피겨 최하빈, 주니어 그랑프리 3차 쇼트 1위…첫 메달 보인다 작성일 09-05 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05/AKR20250905025300007_01_i_P4_20250905082717034.jpg" alt="" /><em class="img_desc">연기 펼치는 최하빈<br>[국제빙상경기연맹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최하빈(한광고)이 2025-2026 ISU(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br><br> 최하빈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바레세 아친퀘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62점, 예술점수(PCS) 35.14점, 총점 77.76점을 받아 기존 개인 최고점(77.22점)을 넘어서면서 2위 니시노 다이가(75.97점·일본)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br><br> 최하빈은 6일 오후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생애 첫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에 도전한다.<br><br> 쇼트프로그램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최하빈은 첫 점프 과제 트리플 악셀을 클린 처리했고, 두 번째 점프 트리플 루프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플라잉 싯 스핀은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연기했다.<br><br>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기 연기도 깨끗했다.<br><br>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해 기본 점수 11.11점과 수행점수(GOE) 1.35점을 받은 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스텝시퀀스(레벨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 최하빈은 솔샘중에 재학 중이었던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데뷔했다. 출전한 2개 대회에서 6위와 5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br><br> 그러나 고난도 기술 4회전 점프를 시도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내비쳤고, 올해 첫 무대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기대감을 키웠다.<br><br> 함께 출전한 박현서(경신고)는 46.07점으로 22위에 그쳤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전국체전 복싱 동메달 김대훈 아시아 챔피언 도전 09-05 다음 107분 동안 쓴 '살인자 리포트', 흥미롭지만 위험한 그 '선' [무비뷰]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