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박정연 "에이스 서우진 역 위해 사격 맹연습…럭비부 부러운 이유는" [인터뷰 스포] 작성일 09-05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g4YQDuSv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95663e50c819159fd5e1ae34605c1c0597bb1856a7ec69799a8937034444450" dmcf-pid="0a8Gxw7v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트라이 박정연 /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rtstoday/20250905070256942yqlo.jpg" data-org-width="600" dmcf-mid="FaFEURTN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rtstoday/20250905070256942yql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트라이 박정연 /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04737f7446bed6e889c3a85373f043c1ce11a667bb3ee48d341e1143e71b636" dmcf-pid="pN6HMrzTTh"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박정연이 사격부 에이스 서우진 역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를 전했다.</p> <p contents-hash="58cc303f1a0fa611854738723d473ce3c04886148d0d23d0ed7d7bd1da90f29f" dmcf-pid="UTc9w5dzTC" dmcf-ptype="general">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스포츠투데이 사옥에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에 출연한 박정연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b6221147078ac1eeca9a26123f309c5a8e87fe7e6280f3baebdf322bcbc20bce" dmcf-pid="uyk2r1JqCI" dmcf-ptype="general">'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박정연은 극 중 한양체고 사격부 주장이자 에이스 서우진으로 열연했다.</p> <p contents-hash="66ff2943202db30768d13cb4a9c0debd321588de053a15b5beedeb60cc980441" dmcf-pid="7WEVmtiBhO" dmcf-ptype="general">이날 박정연은 "처음에 자세가 중요해서 자세 위주로 연습을 했다. 자세가 완성되기 전에는 코치님이 못 쏘게 하셨다. 자세가 된 다음에 쐈는데 처음에는 과녁에 맞추기도 어려웠다. 그러다가 점점 과녁 안에 들어가고 가끔 10점대를 쐈을 때 그 희열이 엄청 나더라. 그렇게 되기까지가 좀 힘들었는데 하고 나니까 '이런 매력이 있구나'라며 통쾌한 성취감을 느꼈고 점수에 욕심이 생기게 되더라"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c96457424c45490b07b354604aeafdac7c57f4ebb3e4599f534882d6e3b3070" dmcf-pid="zYDfsFnbvs" dmcf-ptype="general">이어 "사실 저희는 점수를 잘 쏠 필요는 없긴 했지만, 배우들끼리 점수 내기도 하고 그랬다. 코치님이 늘 하시던 말씀이 '점수에 연연하지 마라'였는데 연연하게 되더라. 그리고 쏘고 나서 팔을 내리는 것까지가 하나의 루틴이다. 내리기 전까지 점수 표를 확인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저도 모르게 쏘자마자 이렇게 점수를 확인하게 되더라. 요가 명상하듯이 멘탈적인 게 굉장히 중요한 스포츠구나라고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2294c1bc968a16cfb8c3e41c50e3022a0fc184bbd7d54cd5447f8f4704438e6" dmcf-pid="qGw4O3LKWm" dmcf-ptype="general">또한 "사격장에 초등학교 친구들도 와서 배우는 걸 봤다. 똑같은 무게의 총을 조그마한 초등학생 친구들이 침착하게 흔들리지 않고 들고 있는 거다. 거기에 충격을 받고 집에서 막 아령 들고 연습하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총 무게가) 1.5kg 정도인데 한 팔로 오랫동안 들고 있기가 좀 어렵다. 저희는 정지 훈련이라고 해서 40초 들고 가만히 있다가 30초씩 이런 식으로 시간을 점점 늘려가면서 정지 훈련만 1시간, 2시간씩 계속 했었다. 그리고 자세를 잡은 다음에는 호흡을 딱 멈추고 과녁을 보는데 눈동자 움직임도 있고 하니까 생각보다 사격이 더 세밀하고 어려운 스포츠였다"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93f85731f5de2e0426f200d436bc62e1c99f71e6ae574886defdc3c074062d7e" dmcf-pid="BHr8I0o9hr" dmcf-ptype="general">극 중 럭비부의 연습 장면을 보면서 부러움도 느꼈다고. 박정연은 "사격은 혼자 하는 스포츠지 않나. 저희 셋이 같은 날, 같은 시간 연습을 했어서 약간 전우애도 생기고 더 빨리 친해진 느낌이 들었지만 그렇게 친해진 것에 비해서 사격은 계속 혼자 해야 되니까 럭비부 친구들을 보면 좀 외로운 느낌이었다. 럭비부는 계속 훈련하러 같이 다녔어서 그런 점에서 럭비부가 되게 부러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1fba67c3d78f18d4f44e5688e4ad4c0fe9514275d76b9b38765a8887d83f3fc" dmcf-pid="bXm6Cpg2lw" dmcf-ptype="general">사격을 연습하던 기간은 마침 제33회 파리올림픽 기간이었다. 박정연은 "처음에 자부심보다 부담감이 컸다. 우진이가 사격 에이스다 보니까 좀 잘해 보여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걱정이 컸다"며 "마침 김예지 선수가 메달도 따시고 그럴 때마다 뭔가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저희끼리 '우리는 자랑스러운 사격부다'라는 얘기를 했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좀 더 다르게 보게 됐다. '저렇게 되기까지 정말 얼마나 어려웠을까' 이런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da823f759ea63ef26faa42cee25271375cdb21b55776a4318c533cf4248d8db" dmcf-pid="KZsPhUaVWD"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민정, 인증샷 논란 해명 “성당 아냐…불편함 드렸다면 죄송” 09-05 다음 '28세' 박정연 "교복 안입어 아쉬웠지만…고등학생 역할? 언제든 감사히" [엑's 인터뷰①]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