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HBM'은 CXL…삼성·SK, 차세대 메모리 속도전 작성일 09-05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CXL 3.1 컨트롤러 출시, 개발에 속도 붙을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lnu18Iit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bfab4306afccb064b809a4c7e4b61125dbde5d224536ac4122dcc6693744ef" dmcf-pid="BSL7t6CnZ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하이닉스의 CMM-DDR5 의 모습 /사진제공=SK하이닉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moneytoday/20250905060247386qgqe.jpg" data-org-width="1200" dmcf-mid="zv6DaT8t5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moneytoday/20250905060247386qgq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하이닉스의 CMM-DDR5 의 모습 /사진제공=SK하이닉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eaf0c1a6a10e1b905947006f2ee03c1d0aeac42d84506de71f6cf690fa5d88a" dmcf-pid="bvozFPhLH3" dmcf-ptype="general">AI(인공지능) 메모리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새로운 버전의 CXL 관련 제품이 출시되며 시장 성장이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도 HBM(고대역폭 메모리)에서 CXL로 확장되는 양상이다.</p> <p contents-hash="2d8c7e3f3706bae1a6650757c2013ad457cb8a48c28b5c94a194d2da5f67f1a7" dmcf-pid="KTgq3QloZF" dmcf-ptype="general">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팹리스 기업 몬타지 테크놀로지(이하 몬타지)는 최근 'CXL 3.1 메모리 확장 컨트롤러'를 출시하고 주요 고객사와 샘플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몬타지로부터 CXL 컨트롤러를 공급받는 주요 고객사다. </p> <p contents-hash="7ee54f9867cbdb93522fb140ceea147c8e075473c911312821f0d69b55dfe7cf" dmcf-pid="9yaB0xSgZt" dmcf-ptype="general">AI 데이터센터 서버에는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가속기, D램 등 다양한 부품이 들어간다. CXL은 이들 부품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기존메 메모리 모듈에 CXL 기술을 적용하면 용량을 10배 이상 확장할 수 있다. HBM과 함께 AI 시대의 필수 메모리 기술로 꼽힌다. </p> <p contents-hash="d0aadd8f6d0b371f434521a0ec4d23fd072aed31ec40366049ac0aff4bc14c67" dmcf-pid="2WNbpMvaH1" dmcf-ptype="general">몬타지는 고객사의 CXL 모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개발한 컨트롤러와 개발자 툴(RDK) 함께 보냈다. 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 상품기획팀장 상무는 몬타지의 차세대 컨트롤러에 대해 "높은 대역폭과 고급 메모리 풀링 기능을 갖춰 삼성전자의 CMM(CXL Memory Module)-D 솔루션에 이상적으로 부합한다"고 말했다. 강욱성 SK하이닉스 차세대상품기획 담당 부사장도 "차세대 시스템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하며 몬타지와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194f5cd06a66a9728ab3d0c80d1baeca7c13af3ed3663ac220233ea421ec613c" dmcf-pid="VYjKURTNG5" dmcf-ptype="general">CXL은 '넥스트 HBM'으로 꼽히는 만큼 메모리 업체간 경쟁도 치열하다. 삼성전자는 2021년 5월 업계 최초로 CXL 기반 D램 기술을 개발했으며, 2023년에는 업계 최초로 CXL 2.0을 지원하는 128GB CXL D램을 내놨다. 현재는 256GB급 CMM-D 양산 준비도 마친 상태다. SK하이닉스도 CXL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CXL 2.0 기반 'CMM- DDR5' 96GB 제품의 고객 인증을 완료하며 양산 준비를 끝냈다. 128GB도 고객 인증을 진행했다. </p> <p contents-hash="40c28c383380e9b64b81d2fd4e68c9e4c3e1fab9172c1222a067f64f026ac766" dmcf-pid="fGA9ueyj1Z" dmcf-ptype="general">다만 CXL 2.0 제품은 기대만큼 시장 수요가 크지 않았다. CXL을 지원하는 CPU 플랫폼이 제한적이었고,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 활용하기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도 많았다. HBM에 투자가 집중되면서 CXL이 후순위로 밀리기도 했다.</p> <p contents-hash="879f14f87743beb7adad3c8f0cd6c70658bc722ed13aac97cbfdb1931ac95313" dmcf-pid="4SL7t6CnYX" dmcf-ptype="general">이에 업계에서는 CXL 3.0 이상부터 시장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CXL 3.0은 '패브릭 기능'을 지원해 CPU 한 개에 대규모의 CXL을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병목 현상을 줄이고 확장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CXL 3.1을 지원하는 CMM-D를 내놓을 것으로 파악된다. AMD와 인텔 등도 CXL 3.1에 대응하는 CPU를 개발 중이다. </p> <p contents-hash="65d30e07e28864b9af0098895ed922fc8869fc6cdf80a9f15ddbffbc3e9b6e1a" dmcf-pid="8vozFPhLGH" dmcf-ptype="general">시장 전망도 밝다. 시장조사업체 욜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CXL 시장은 2022년 170만달러에서 2028년 15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CXL 2.0 제품은 양산을 시작했지만 시장 수요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3.0 이상 버전부터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경쟁도 더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6ce3d371d460459ff976e0507421f6da6a99e27ce8826d4e66496c64c4bb2215" dmcf-pid="6Tgq3Qlo1G"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진짜 같은 가짜' 구글 나노바나나 관심…딥페이크 우려도↑ 09-05 다음 양궁 세계선수권 개막…리커브에 강한 한국, 컴파운드는 왜 약할까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