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성·음악성 입증한 코르티스…"뉴 K-팝의 흥미로운 시도" 작성일 09-05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문가들 "다채로운 아이덴티티 구축할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lTcDZe75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69e881c62d97224310941731786ad0ca04715fcea23e9a887ae7e857c9cf23" dmcf-pid="USykw5dz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코르티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5.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newsis/20250905055515914wvdi.jpg" data-org-width="720" dmcf-mid="Fyx7BnHE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newsis/20250905055515914wvd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코르티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5.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b448762af153a18298f1bac29287ace4e8dfec6552c09bdc4c662cfc156fe1a" dmcf-pid="uvWEr1JqHa"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방탄소년단'(BTS)·'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를 발굴한 '보이그룹 명가(名家)' 빅히트 뮤직의 신인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주도적인 창작 능력과 신선한 음악으로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정체성을 각인시키고 있다. </p> <p contents-hash="088c20156f458dbe8bb2506ba5e6a9b261f0122d2a66b9a06ade995afbdd26e6" dmcf-pid="7TYDmtiB5g" dmcf-ptype="general">5일 K-팝 업계에 따르면, 코르티스 멤버들이 작곡·작사에 참여한 곡 '왓 유 원트(What You Want)'와 고!(GO!)'(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COLOR OUTSIDE THE LINES)'의 타이틀곡과 인트로곡)는 평단으로부터 "K-팝 신의 주체적인 아티스트 흐름을 계승하면서도 변주한다"(정병욱 평론가), "두 곡을 시작으로 아이덴티티를 다채롭게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황선업 평론가) 등의 호평을 얻는 중이다. </p> <p contents-hash="e90dd66e31c507ba0f617e5ae63a9cd6b695bbbd98c56f15cb754553f68d4c4d" dmcf-pid="zyGwsFnbGo" dmcf-ptype="general">코르티스는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이다. 방탄소년단(2013), 투모로우바이투게더(2019)에 이어 빅히트 뮤직이 내놓은 세 번째 팀이다. </p> <p contents-hash="d02864ae6a425047f756d932fa5d9f58df50488c6e636afc69be647a2bfe95bb" dmcf-pid="qcDeiC9HtL" dmcf-ptype="general">빅히트 뮤직 출신이라는 점 외에 데뷔 전부터 자체 제작 능력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미국 음악 매체 롤링스톤은 "올해 가장 멋진 K-팝 데뷔"라며 이들의 다재다능한 재능을 조명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cf58d7dc6d7d3cbc9102da623b7252d12df6596ebbd1a84a670f609ed414d36" dmcf-pid="Bkwdnh2XXn" dmcf-ptype="general">그룹명 '코르티스'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COLOR OUTSIDE THE LINES·선 밖에 색칠하다)'에서 따온 이름이다. 기존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러한 철학은 '왓 유 원트'에 고스란히 투영됐다. </p> <p contents-hash="2a285e341df21c8eb72ebd8f942dd6611c2f56ed8a5446caa27cd666552d90fe" dmcf-pid="bErJLlVZYi" dmcf-ptype="general">사이키델릭 록 기타 리프와 붐뱁 리듬을 결합한 실험적 사운드에, 원하는 것을 주저 없이 쫓겠다는 가사를 담아 그룹의 메시지를 선명히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4a38e4e31324ef0f901505dfee095787116705feea9af24ceba80bba97f1d61d" dmcf-pid="KDmioSf55J" dmcf-ptype="general">이 곡은 발표 직후 글로벌 성과를 거뒀다. 유튜브 뮤직 누적 재생수 1000만 회를 돌파했고,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서는 91위로 진입해 15위까지 상승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973ab82dbc2dc4874bf4761a34b5738c2897416c12a00e0729f0e31d421cd5" dmcf-pid="9wsngv411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코르티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5.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newsis/20250905055516070tsec.jpg" data-org-width="720" dmcf-mid="3xWEr1Jq1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newsis/20250905055516070tse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코르티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5.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a98f202faaebc59883b21244546f3a3d1de5081c3428e82ed50430ea6782192" dmcf-pid="2rOLaT8t5e" dmcf-ptype="general">평단은 이 곡을 단순한 히트곡이 아니라 코르티스의 '선언문'과 같다고 해석하는 중이다. </p> <p contents-hash="7443d630a277b1b5d107a9bc44af3030534f3207c6cb682b0d6c1097588d3ace" dmcf-pid="VmIoNy6FZR" dmcf-ptype="general">정병욱 대중음악평론가(한국대중음악상(한대음) 선정위원)는 "'왓 유 원트'는 거친 기타 톤과 직선적인 진행, 밝으면서도 비장한 선율, 보컬에서는 유니즌을 교차해 힘주어 소리치는 날것의 음색 등이 특징"이라며 "잘 다듬어진 기성품으로서의 음악이 아닌, 젊은 그룹의 거칠 것 없는 태도를 잘 보여주는 곡이다. 기존 신으로부터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뉴(New) K-팝'의 흥미로운 시도"라고 짚었다. </p> <p contents-hash="15d795a84d67f7d812b58e9161c8f3d1b78a55034d7338b469633b668ff3ffe3" dmcf-pid="fsCgjWP31M" dmcf-ptype="general">황선업 대중음악평론가(한대음 선정위원)도 "각 멤버의 보컬이 가진 질감, 자연스레 발산되는 고유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은 코르티스의 개성을 구축하는 큰 뼈대 중 하나"라며 "궁극적으로 K-팝이라는 장르 안에서 글로벌 팝 사운드를 어떻게 소화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이 꽤나 이상적으로 구현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p> <p contents-hash="f9f7469500c9f4cc890af841547c888d5a6ea2dce780e811f24b1c04603e8ba2" dmcf-pid="4OhaAYQ0Gx" dmcf-ptype="general">음악뿐 아니라 제작 전반에서도 멤버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전원 10대인 멤버들은 특정 포지션에 한정되지 않고 안무, 영상까지 직접 제작한다. </p> <p contents-hash="6a40266ffeacefca5d2ddc60decc72f7f37aad8a6cd1cf10d69022a633e4b990" dmcf-pid="8IlNcGxpZQ" dmcf-ptype="general">실제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개월간 송캠프를 진행하며 음악을 완성했고, 그 과정을 1일 다큐멘터리로 공개했다. 이 다큐는 보정 없는 생생한 라이브 녹음 장면, 해외 뮤지션과의 협업 모습, 타이틀 곡에 관한 멤버들의 의견 개진 등을 보여주며 코르티스만의 음악 색을 진정성 있게 찾아가는 과정 그대로 담았다. </p> <p contents-hash="ba839e90618568ded54f74b1c488d7152b17f46969010bacbe16576e5a2d9e99" dmcf-pid="6CSjkHMUtP" dmcf-ptype="general">코르티스가 만든 자체 제작 영상은 '왓 유 원트' 공식 뮤직비디오의 원형이 됐다. 이들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 감독들과 함께 영상을 완성해 '공동 연출가'로 이름을 올렸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483bbc4ff0f3b4c9921843550b981fb5d49f9aa3ccf12a1a5703d0ef2094b8" dmcf-pid="Pkwdnh2XZ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코르티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5.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newsis/20250905055516234spze.jpg" data-org-width="720" dmcf-mid="0lFhvzA8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newsis/20250905055516234spz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코르티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5.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c40220d204bea956e2b53c1de2ea3c7f935d4c60cb98860e428a1ca934cdf01" dmcf-pid="QErJLlVZ58" dmcf-ptype="general">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한대음 선정위원)는 "코르티스의 핵심은 자유로운 창작"이라며 "'고!'와 '왓 유 원트' 모두 얽매이지 않는 청춘의 단면을 담고 있으며, 자아 실현이 깃든 창작물로 성공을 열망하고 이룩한다"고 봤다. </p> <p contents-hash="4ead1d2fc161a80c201a2fe8670ff0987e032fc7622e8d901bdbcc9001e41cc8" dmcf-pid="xDmioSf5t4" dmcf-ptype="general">황선업 평론가도 "송캠프 경험은 음악적 정체성을 굳건히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을 것"이라며 "'고!'의 '어렸을 때부터 난 동네서 좀 특이했어'라는 구절은 '왓 유 원트'에서 보여주는 '반항'-'이탈'의 정서와 확실히 연결되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p> <p contents-hash="e6cb4192a0c8c1795c209460989d0dbeed98cb03d0e6e2d3f30c44adb78fd634" dmcf-pid="yqKZt6CnXf" dmcf-ptype="general">무대에서도 신예답지 않은 실력이 확인된다.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와 유튜브 각종 채널의 라이브 방송 등에서 안정적인 보컬과 퍼포먼스 역량을 선보였다. 하이브 선배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챌린지 영상은 숏폼 플랫폼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p> <p contents-hash="28ef6fb77a7ee00b4e15a762fa363e9152d6a885c338b111ab3da6c928a75853" dmcf-pid="WB95FPhLXV" dmcf-ptype="general">코르티스의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와 그룹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는 중이다. </p> <p contents-hash="9e5ffcbcbea8e904e629a9f21be9bcbf935c7ad16a293f6848d6e8a3ff39a830" dmcf-pid="Yb213Qlo52" dmcf-ptype="general">코르티스가 오는 8일 오후 6시 발표하는 이 앨범에는 '왓 유 원트' '고!'를 포함해 '패션(FaSHioN)', '조이라이드(JoyRide)', '럴러바이(Lullaby)'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될 예정아다. 타이틀곡 '왓 유 원트'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 중 이 차트 정상 밟은 팀은 코르티스가 유일하다. 코르티스는 틱톡 팔로워 2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 및 혼성그룹 중 유일한 기록도 세웠다. </p> <p contents-hash="01c5d71ce781cebb3e438239fcf7dec56df5e14325b8045f99c001339aaeb1c1" dmcf-pid="GKVt0xSg19" dmcf-ptype="general">평단은 코르티스의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김도헌 평론가는 "코르티스는 글로벌을 무대로 하는 만큼 보다 자유롭고 세계 시장을 공감케 할 메시지를 갖추고 있다"며 "K-팝 그룹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직접 창작한다는 점에서 코르티스만의 독특한 주제 의식을 입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ca1e082fbfab8931cf0113812e1c326360863ecd7f909c70ca3735f9040bf1df" dmcf-pid="H9fFpMva5K"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realpaper7@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적 정서도 장벽 아냐… 글로벌 공감 얻은 배경은 [‘에스콰이어’ 종영]③ 09-05 다음 [오!뜨뜨] 심기일전 ‘웬즈데이2’ 파트2→복싱 빅매치 ‘카넬로vs크로포드’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