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사람으로 치면 환갑 훌쩍…11세 노장마 서울탱크의 감동 질주 작성일 09-05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9/05/2025090401000302600048661_20250905054845195.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한국마사회</em></span>승부의 세계는 결과로 모든 것을 말한다. 하지만 결과보다 중요한 가치도 존재한다. 경마에서도 우승, 상금 같은 결과보다 깊은 감동을 주는 스토리가 있다. 지난달 16일 서울 7경주에 선을 보인 서울탱크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서울탱크는 출전마 8두 중 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br><br>서울탱크는 올해 11세다. 일반적인 경주마 전성기는 3~5세로 평가된다. 간혹 8~9세까지 뛰는 경우도 있지만, 인간으로 치면 60세가 훌쩍 넘은 고령의 11세마가 현역 생활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더구나 대상경주나 1등급마 타이틀이 없는 가운데 11세까지 꾸준히 출전시키는 건 마주, 조교사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 서울탱크의 질주는 그래서 묵직한 울림이 있다.<br><br>2세 데뷔 시절만 해도 유망주를 꿈꿨을 서울탱크는 11세까지 90차례 경주를 뛰었지만, 영광과는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이름처럼 탱크 같은 뚝심으로 우직하게 달리며 성실함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경마]마사회 정기환 회장, 영천경마공원 건설현장 방문 09-05 다음 [경마]렛츠런서울 정우주 기수, 100승 달성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