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9단, 농심신라면배 2연승 행진…5일 중국 탄샤오 9단 상대로 3연승 도전 작성일 09-05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5/09/05/0000037854_001_20250905045016050.jpg" alt="" /><em class="img_desc">이지현 9단이 첫 출전한 농심신라면배에서 2연승을 거뒀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 <br><br>'14수' 끝에 농심배 태극마크를 단 이지현 9단이 2연승을 달렸다. <br><br>이지현은 4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국에서 일본의 후쿠오카 고타로 7단에게 14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br><br>초반 포석부터 앞선 이지현은 대국 내내 후쿠오카를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br><br>전날 1국에서 중국의 강호 리친청 9단을 제압했던 이지현은 이로써 개막 2연승을 거두며 한국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br><br>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 첫 주자가 2연승을 거둔 것은 19회 대회 때 초반 6연승을 달린 신민준 9단 이후 8년 만이다. <br><br>기세가 오른 이지현은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3국에서 중국 두 번째 주자 탄샤오 9단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br><br>둘은 지난 2012년 제17회 LG배 예선에서 만나 탄샤오 9단이 승리한 바 있다. <br><br>이지현은 대국 후 "어제보다 불안함이 덜해 편하게 둘 수 있었다"며 "아직 대국 일정이 남아 있어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한다"고 말했다. <br><br>그는 또 "탄샤오 9단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부터 많은 준비를 했고, 오늘 저녁 정밀하게 다듬어서 내일 최고의 바둑을 만들어 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br><br>이날 오전 열린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2국에서는 한국의 첫 주자 김영환 9단이 일본 나카노 히로나리 9단에게 153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br><br>2연승한 나카노 9단은 5일 중국 두 번째 주자 루이나이웨이 9단과 대결을 펼친다. <br><br>농심신라면배 우승 상금은 5억 원이고 농심백산수배 우승 상금은 1억 8천만 원이다. <br><br>신라면배는 3연승한 선수에게 1천만 원을 지급하고 백산수배는 500만 원을 준다.<br> 관련자료 이전 조째즈 "40세에 데뷔…'슈스케'→'미스터트롯'도 참가" [RE:TV] 09-05 다음 [단독] 우주청 신청사 규모 절반으로… "1년 넘게 계획만 반복"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