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결혼관 솔직 고백… “지금은 전혀 생각 없다”

작성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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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7ba0b89ce65fd10abea072176d30f62b1b73698c63613d394a2bcb9e196064" dmcf-pid="tOnMmRTN7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 출연한 임영웅. S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sportsdonga/20250904221447491wydw.jpg" data-org-width="647" dmcf-mid="5Thrtmqyu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sportsdonga/20250904221447491wyd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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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 출연한 임영웅.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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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임영웅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 이이경, 임태훈, 궤도가 저녁 식사를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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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274302bddf7f19cd058f38715dd962a5adbee4f00f96275a4e118be526d3b2d" dmcf-pid="3CoeOdWA0p" dmcf-ptype="general">이이경은 “나는 엄청 빨리 결혼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결혼관을 드러냈다. 이어 “영웅 씨는 결혼 생각 있냐”고 질문하자, 임영웅은 “생각은 있다. 대신 좀 늦게 할 것 같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52aa6343e81a96042866c4882c6f538ee5c06fe2dcef5a1fb59d22b5f75c186e" dmcf-pid="0hgdIJYc70" dmcf-ptype="general">그는 이어 “원래는 엄청 빨리 하고 싶었다. 옛날 같았으면 ‘서른다섯에 결혼해야지’ 했는데 지금 서른다섯인데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고 털어놨다. 이 발언에 궤도는 “요즘은 결혼 빨리 안 하는 분위기”라며 맞장구쳤고, 임태훈은 “결혼하면 좋은 점도 많다. 둘의 인생이 합쳐지는 거다”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b385c06c444c225c9b1394fba788843fe279b68e085ca92ebf15dcca9e137d2" dmcf-pid="plaJCiGk33" dmcf-ptype="general">이이경은 “이런 얘기 들으면 안 부럽냐. 나는 마음이 급해진다. 자식도 3명 이상 낳고 싶다”고 말했고, 임영웅은 “부럽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궤도는 “결혼은 결국 타이밍이다. 연애하고 있다면 때가 됐을 때 결혼하는 것”이라고 정리했다.</p>
          <p contents-hash="7698b8a1a328f17ea35fdd8bb7952fabab412184798878d974610cbd578cb716" dmcf-pid="Ua4boKDxpF" dmcf-ptype="general">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임영웅의 결혼 발언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영웅 오빠, 결혼 늦게 해도 돼요. 우리는 평생 기다릴 준비 완료”라는 댓글이 달리는가 하면, “35살인데 아직 결혼 생각 없는 거 완전 현실적이다. 공감 100%”라는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팬은 “결혼은 늦어도 괜찮지만, 콘서트는 빨리 열어주세요”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역시 영웅답다. 인생도, 사랑도 신중하게 가는 모습 멋지다”라는 댓글도 이어졌다.</p>
          <p contents-hash="7097bb4ed5bd59a99d5b945f7107357ee042bb05a4bdfb1070133cf50b0c586c" dmcf-pid="uN8Kg9wMpt" dmcf-ptype="general">한편 임영웅은 국내 최대 팬클럽 ‘영웅시대’와 함께 기부와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 16일, 그의 34번째 생일 ‘웅탄절’을 맞아 ‘영웅시대’는 총 1억5675만6000원(현금 1억4005만6000원, 물품 167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이는 5년간 누적 11억6834만원에 달하는 기록적인 금액이다.</p>
          <p contents-hash="889518953afd2effa77e5e4cef60298e26a2cca653a72968554003662178eb90" dmcf-pid="7j69a2rR71" dmcf-ptype="general">최근 임영웅 또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팬클럽 이름으로 2억원을 쾌척했다. 선물 대신 기부와 봉사를 권장해온 그의 가치관이 팬들에게도 그대로 이어진 셈이다. 2021년부터 팬 선물을 일체 받지 않고 손편지만 받으며, “마음을 나눔으로 전하자”는 원칙을 세운 것도 유명하다.</p>
          <p contents-hash="dd6cfbefe35257e2bbb9599339f32887c2c6bab7b7af5b4093e225f4fe858c6d" dmcf-pid="zAP2NVme75" dmcf-ptype="general">결혼은 뒤로 미뤘지만, 음악과 나눔만큼은 누구보다 앞서가는 ‘국민가수’의 행보였다.</p>
          <p contents-hash="1f9a1b2afd6bce4294e153eb10b6a971c420b7cc7ff820a678dad1f658bf1f12" dmcf-pid="qcQVjfsdzZ" dmcf-ptype="general">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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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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