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공 때리자 투수 '털썩'…이적 2경기 만에 역전 3점포 작성일 09-04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5/09/04/0000455589_001_20250904202311333.jpg" alt="" /></span><br>[앵커]<br><br>김하성 선수가 공을 친 순간, 투수가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탬파베이에서 충격의 방출 후 애틀랜타서 2경기 만의 홈런을 때린 건데요. 더구나 역전 3점포였습니다. 애틀랜타 중계진은 "김하성의 스윙도, 수비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습니다.<br><br>전영희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애틀랜타가 0대1로 뒤진 7회 투아웃 1,3루 기회, 김하성이 나오자 상대 포수는 몸쪽으로 당겨앉았습니다.<br><br>하지만 초구 패스트볼이 몰린 걸 놓치지 않았습니다.<br><br>맞는 순간 마운드에 주저앉은 투수.<br><br>타구는 최고시속 175km로, 직선을 긋듯 날아가 왼쪽 담장 너머에 꽂혔습니다.<br><br>역전 3점 홈런이었습니다.<br><br>[현지 중계 : 멋진 순간입니다. 큰 홈런, 역전 홈런을 친 김하성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지고 있습니다.]<br><br>메이저리그에서 5년째, 김하성이 111년 역사의 리글리필드에서 때린 첫 홈런입니다.<br><br>수비도 안정적이었습니다.<br><br>5회말 수비에선, 포수의 송구를 잡아 정확한 태그로 연결하며 상대의 2루 도루를 막아냈습니다.<br><br>역전 홈런 후 7회말 수비에선 동료와 부딪히는 아찔한 장면이 있었지만 어려운 뜬공을 잘 잡아냈습니다.<br><br>애틀랜타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격수 포지션이 가장 약한 팀 중 하나입니다.<br><br>탬파베이에서 갑자기 방출되며 충격을 떠안자 바로 영입에 나섰고, 김하성은 이적 후 2경기에서 홈런 포함 3개의 안타로 화답했습니다.<br><br>올 시즌 애틀랜타 유격수가 친 첫 홈런 기록도 안겼습니다.<br><br>[김하성/애틀랜타 : 홈으로 돌아가는데 애틀랜타 팬분들도 엄청 열정적인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홈경기가 또 기대되고…]<br><br>김하성은 하루 쉰 뒤 6일 시애틀전에서 처음으로 홈팬들을 만납니다.<br><br>[영상편집 박인서] 관련자료 이전 개보위 "프랙 언급 해킹 통신사와 정부 기관 상황 파악중" 09-04 다음 "1등 해도 태극마크 달 수 없다"…여자 육상 100m 무슨 일이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