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청서 시작된 다회용기 사용…도민 삶속에 체화시킬 것” 작성일 09-04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경기도 모든 경기장, ‘쓰레기는 제로로, 승리의 기쁨은 두 배로’<br>경기도-프로스포츠구단 ‘다회용기 사용 협약’전국에서 처음 시행</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9/04/0002999012_001_20250904190308381.jpg" alt="" /><em class="img_desc">ⓒ</em></span>[데일리안 = 윤종열 기자]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를 즐기다 닭강정을 샀을 때 앞으로 다회용기에 담겨 나온다.<br><br>이와 함께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농구 경기를 관람하다 피자와 커피를 주문할 때도 마찬기지로 다회용기 담겨 나온다.<br><br>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도내 프로축구-야구-농구-배구단(총 18개)이 4일 경기장 내 모든 식음료점, 주변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기로 협약을 맺었다.<br><br>수원KT위즈파크 야구장, 수원월드컵 축구경기장에서는 이미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제 경기도 프로스포츠 경기장 전역으로 확대되는 것이다.<br><br>도와 도내 모든 프로 스포츠구단의 다회용기 사용 협약은 전국에서 처음이다.<br><br>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청이 일회용 컵과 일회용 음식 배달 용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으로 만든 게 지금 2년 반이 넘었다”면서 “우리 도청의 수천 명 공무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그 일을 시작했는데, 불특정다수인이 들어오는 프로 경기장에서 일회용 컵을 안 쓰고 다회용 컵을 쓴다는 것은 정말 뜻깊은 시도”라고 평가했다.<br><br>이어“협조해 주신 18개 야구, 배구, 농구, 축구단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br><br>이날 협약식에 구단 대표로 참석해 김동연 지사와 손을 맞잡은 단장 중에는 왕년의 스타플레이어들이 눈에 띄었다.<br>축구 국가대표팀의 명 스트라이커였던 최순호 단장(수원FC), 역시 축구 국가대표팀의 명 풀백이었던 박경훈 단장(수원 삼성블루윙즈) 등이 대표적이다.<br><br>또 농구의 임근배 단장(용인삼성생명)도 선수 시절 날리던 슈터였다. 탁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협약식에 특별 내빈으로 참석했다.<br><br>도와 구단이 협력해 경기장 내 식음료점과 주변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관중이 사용하게 한다. 관중이 반납한 다회용기를 대여업체에서 수거한 뒤 세척 후 재공급한다.<br><br>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성패의 핵심은 결국 우리 주민과 국민 생활 속에 얼마큼 체화되는 것이냐 여부”라며 “정부 정책의 화룡점정은 우리 국민, 도민 여러분들께서 삶 속에서 체화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br><br>김 지사는 “오늘 그 첫걸음을 떼었다”면서 “이번에는 프로구단이지만, 다음에는 더 많은 우리 도민들 삶 속에 체화될 수 있도록 (도와 프로구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자료 이전 빙상연맹, 피싱 범죄로 6천만 원 피해…경찰 수사 09-04 다음 배우 박은빈, 생일 맞아 행복한 미소…해피 은빈 데이 [RE:스타]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