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모달 AI, 대화면으로 누린다…삼성전자, ‘갤럭시 탭 S11 시리즈’ 19일 출시

작성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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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갤럭시 탭 S11 울트라 그레이. 삼성전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dt/20250904183224957eqxm.jpg" data-org-width="640" dmcf-mid="p0DVAsBW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dt/20250904183224957eqx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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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탭 S11 울트라 그레이.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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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면으로 멀티모달 인공지능(AI)을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가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2025 IFA’에서 ‘갤럭시 탭 S11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1’을 19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갤럭시 탭 시리즈 최초로 3나노 프로세스를 탑재했다. 또한 △멀티모달 AI △원 UI 8 기반의 최신 갤럭시 AI △얇고 가벼운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삼성 덱스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강력한 성능을 탑재해 눈길을 끈다. 전작 대비 중앙처리장치(CPU)는 약 24%,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약 27%, 신경망처리장치(NPU)는 약 33% 성능이 향상됐다. 두께는 역대 갤럭시 탭 중 가장 얇은 5.1㎜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멀티모달 AI 경험과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멀티모달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해 태블릿 사용 경험을 향상시켰다. 예를 들어 보고 있는 화면의 차트의 핵심 내용을 알고 싶을 때는 ‘제미나이 라이브’에 화면을 공유해 중요한 내용을 요약하고, 이를 삼성 노트에 저장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 또한 사이드 버튼을 길게 누른 후 AI 에이전트를 호출해 여러 가지 앱 실행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다양한 AI 기능도 지원한다. 가령 ‘그리기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 간단한 스케치를 고품질 이미지로 변환할 수 있다. 생성된 이미지를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사용해 삼성 노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글쓰기 어시스트’를 사용하면 문장의 문체나 어투를 목적에 맞게 수정할 수 있다. 서클 투 서치 기반의 실시간 번역 기능도 지원한다. S펜은 연필과 유사한 육각형의 새 디자인을 통해 향상된 그립감을 제공한다. 원뿔 형태의 펜촉이 적용돼 기울기 각도가 개선됐다. 이외에도 태블릿의 화면을 외부 모니터로 확장할 수 있는 ‘삼성 덱스’ 기능을 지원한다. 목적에 맞게 최대 4개까지의 나만의 가상 작업 공간도 생성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그레이와 실버 2가지 색상으로 5G모델과 와이파이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탭S11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스토리지와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다. 갤럭시 탭 S11은 12GB 메모리에 128GB, 256GB, 512GB 스토리지로 구성된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 16GB 메모리 1TB모델과 갤럭시 탭 S11 12GB 메모리 512GB 모델은 삼성닷컴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각각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159만8300원에서 240만6800원, 갤럭시 탭 S11은 99만8800원에서 147만7300원이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AI와 하드웨어 혁신을 결합해 진정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태블릿”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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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갤럭시 탭 S11 실버. 삼성전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dt/20250904183226302scfg.jpg" data-org-width="640" dmcf-mid="UedFxLXD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dt/20250904183226302scfg.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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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탭 S11 실버.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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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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