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복귀 앞둔 홍창기, 컨디션 올라오면 1번 기용" 작성일 09-04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04/0001289777_001_2025090418260974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LG 홍창기</strong></span></div> <br>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복귀를 앞둔 외야수 홍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br> <br> 염경엽 감독은 오늘(4일) 경기도 수원시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원정 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최근 홍창기의 복귀 준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br> <br> 염 감독은 "홍창기는 몸 상태에 전혀 문제가 없고, 정규시즌 10경기 정도 남았을 때 복귀시키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복귀 시기는 그보다 더 늦어질 수는 있지만 빨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br> <br> 2023년과 2024년 연속해서 출루율 1위를 차지한 '출루 머신' 홍창기는 올해 5월 왼쪽 무릎인대를 다쳐 이후 경기에 나오지 못했습니다.<br> <br> 원래 '시즌 아웃'이 유력해 보였으나 최근 2군에서 라이브 배팅을 하며 1군 복귀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br> <br> 염 감독은 "복귀하면 처음에는 6번 타순 정도에서 시작하고, 감이 올라오면 1번에 기용할 것"이라며 "2번 신민재, 문성주는 6번이나 7번 정도를 쳐주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포스트 시즌 선발 타순"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홍창기의 수비도 복귀 후 3경기 정도가 지나면 가능할 것으로 염 감독은 전망했습니다.<br> <br> 염 감독은 홍창기가 빠진 공백에도 정규 시즌 1위를 질주하는 비결에 대해 "신민재가 너무 잘해줬다"며 "(신)민재가 한 단계 성장하면서, 팀의 부족한 부분을 잘 메워줘서 지금 이 위치에서 버티고 있는 것"이라고 칭찬했습니다.<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04/0001289777_002_20250904182609877.jpg" alt="" /><em class="img_desc">LG 염경엽 감독 </em></span><br> 2위 한화 이글스에 5경기 앞선 선두를 달리는 염 감독은 '매직 넘버가 소멸할 때까지 정상적으로 계속할 것이냐'는 물음에 "끝까지 죽기 살기"라며 "저는 모든 걸 경험해 봤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br> <br> 염 감독은 SSG 랜더스의 전신 SK 와이번스 사령탑이던 2019년에 정규시즌 1위를 꾸준히 달리다가 막판에 두산 베어스에 추월을 허용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br> <br> 염 감독은 "제 장점은 모든 걸 경험해 봤다는 것"이라며 "반성하고, 그걸 안 하기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한다. 그렇게 해도 안 되는 게 야구기 때문"이라고 비장한 각오를 다졌습니다.<br> <br> 전날 한화 경기를 봤냐는 물음에 그는 "봤다"며 "성질이 나서…"라고 한화의 연장 끝내기 승리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br> <br> 염 감독은 "시즌 초에는 (다른 팀 경기를) 안 보는데, 막판이 되면 보게 된다"며 "100경기가 지나면 우리 경기도 중요한데 상대 경기도 그만큼 중요해진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국내 유일 공립 야구박물관 오는 16일 첫 삽 뜬다 09-04 다음 S.E.S 유진도 방학 중엔 두딸맘 “말 좀 하게 조용히 할래?”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