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시모바-오사카 준결승 진출

작성일 09-04

US오픈 남녀 단식 4강 확정 남자 신네르, 무세티 꺾어<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09/04/0001343365_001_20250904181614389.jpg" alt="" />어맨다 아니시모바.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가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꺾고 US오픈 여자 단식 4강에 올랐다. 다. 남자 단식에서는 신네르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니시모바는 3일(현지 시간)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시비옹테크를 세트 스코어 2-0(6-4 6-3)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아니시모바는 지난해 윔블던 준우승에 이어 통산 세 번째 메이저 4강 진출을 이뤘다. 특히 올해 윔블던 결승에서 시비옹테크에게 0-2(0-6 0-6)로 완패했던 아픔을 불과 두 달 만에 설욕했다. 반면 시비옹테크는 2022년 이후 3년 만의 US오픈 정상 도전을 멈췄다. 경기는 2세트 후반 연속된 행운의 샷이 갈랐다. 게임 스코어 3-3 상황에서 네트를 맞고 떨어지는 샷으로 포인트를 얻은 아니시모바는 5-3으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 매치 포인트에서 다시 네트에 걸린 볼이 짧게 떨어지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니시모바는 준결승에서 오사카 나오미(일본·24위)와 맞붙는다. 반대편 대진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1위)와 제시카 페굴라(미국·4위)가 결승행을 다툰다. 아니시모바와 시비옹테크는 오는 15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에도 나설 예정이다. 남자 단식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로렌초 무세티를 3-0(6-1 6-4 6-2)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신네르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27위)과 결승행을 다툰다. 오제알리아심은 앨릭스 디미노어(호주·8위)를 4시간 10분 접전 끝에 3-1(4-6 7-6〈9-7〉 7-5 7-6〈7-4〉)로 꺾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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