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정성일에 미안함 고백했다…"내가 덜 힘들어"('살인자 리포트') [인터뷰①] 작성일 09-04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m73iA3IHT"> <p contents-hash="da93e2b493883e83578cebef44b68155be0590cc79d0c55ab1bad40c86fd7fb3" dmcf-pid="3sz0nc0CZv" dmcf-ptype="general">[텐아시아=김지원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ebf488ba57991d20e6faa4a6c5af82e225a755f0ab19859f609839b2ddbb5a" dmcf-pid="0OqpLkph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여정 / 사진제공=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소니픽쳐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10asia/20250904180450627wzwi.jpg" data-org-width="1200" dmcf-mid="19ePIWP35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10asia/20250904180450627wzw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여정 / 사진제공=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소니픽쳐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62d1422e5a53fc7c02864c8e12a54686ef4a03b73af062879e537371c8f957" dmcf-pid="pruFJjFOtl" dmcf-ptype="general"><br>배우 조여정이 '살인자 리포트'를 선택한 이유와 많은 대사를 외운 방법을 밝혔다.<br><br>4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살인자 리포트'에 출연한 배우 조여정을 만났다.<br><br>'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 분)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조여정은 살인자의 인터뷰 요청에 응한 사회부 기자 백선주 역을 맡았다.<br><br>영화는 조여정과 정성일이 긴장감 속에 대화를 주고받으며 107분 러닝타임을 이끌어가는 만큼, 두 사람은 많은 대사량을 소화해야 했다.<br><br>조여정은 "오빠(정성일)한텐 미안하지만 '내가 그래도 오빠보단 덜 하지' 하면서 스스로 위로했다. '오빠도 하는데 이 정도를 내가 못 하면 안 된다. 오빠 저 대사 좀 봐라. 오빠보다는 내가 덜 힘들다. 전혀 문제가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사람이 좀 상대적인 마음이 들 때가 있지 않나"라며 웃음을 안겼다.<br><br>많은 양의 대사를 외울 수 있는 노하우를 묻자 "시도 때도 없이 중얼거린다"고 답했다. 이어 "매니저와 이동하다가도 갑자기 아무 때나 툭툭 내뱉는다. 어떤 때는 매니저가 대사인 줄 모르고 대답하기도 한다. 계속 중얼중얼거린다. 집안일 하면서도 그런다"고 전했다.<br><br>조여정은 "영화가 조여정 아니면 정성일이지 않나. 말 그대로 숨을 데가 없잖나. 연기가 더 미세해야 했다. 들통날까 봐 제일 무서웠다. 배우들이 표현을 안 하는 거지 들통날까 봐 늘 무섭다. 바닥이 드러날까 봐. 사람이니까 당연하다. '난 아직 카드가 많다'는 배우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br><br>이어 "무섭고 많이 고민했지만 그래도 결국 선택한 이유는 지금 도망가면 나를 시험해볼 기회가 또 왔을 때 그때도 도망가겠구나 싶어서다. 그렇게 도망가면 그 다음에는 시도를 하는 게 더 무서워질 것 같아서 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지 않나. 내 실력이 과대평가 되는 건 싫고 부끄럽다. 실력 그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맞아보자는 각오였다"고 덧붙였다.<br><br>'살인자 리포트'는 오는 5일 개봉한다.<br><br>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수지, 머리 기른 김우빈에게 한 말이…"꺼져, 이발소나 가"('다 이루어질지니') 09-04 다음 백지영, 딸 ‘학비 3천’ 국제학교 보내는데…“공부는 언제 할 거니?”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