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저궤도 우주공장 짓는다…"미세중력 활용해 제품 생산"

작성일 09-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주항공청, 韓 우주탐사 로드맵 수립 확정…향후 지원 정책 수립<br>미세중력·달 및 행성계 탐사·우주과학·천체물리 등 주요 방향 설정<br>향후 20년 간 유인우주활동 등 도전적 과제로 우주경제 영토 확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02QAsBWt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d5c64a8957f7f44c73c572be2d5d0606facde2414b8aafc9562b215350cb5b" dmcf-pid="fpVxcObY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주항공청은 8월28일부터 9월4일까지 제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 수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에는 2045년까지의 중장기 우주탐사 목표와 실행계획이 담겼다. 사진은 유인 달 기지 상상도. (사진=ESA)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newsis/20250904180140698tdvv.jpg" data-org-width="720" dmcf-mid="9ojrH0o9Y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newsis/20250904180140698tdv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주항공청은 8월28일부터 9월4일까지 제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 수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에는 2045년까지의 중장기 우주탐사 목표와 실행계획이 담겼다. 사진은 유인 달 기지 상상도. (사진=ESA)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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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1a4bb05f2ed87491ebd3f36f4ee1e93513be976e4dc1e481abd22c7f6cfe976" dmcf-pid="4UfMkIKGHW"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2045년까지 우리나라의 독자적 우주탐사 역량 확보를 위해 저궤도 우주공장 설치, 독자적인 유인우주활동, 달 자원 활용, 달 기지 인프라 구축 등 도전적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5대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로드맵이 완성된 만큼 이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해나갈 예정이다.</p>
          <p contents-hash="25bb5dab997773fc40876af0e56a804b4153393af76f6bdb08249c3855a5dd98" dmcf-pid="8u4REC9Hty"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은 8월28일부터 9월4일까지 제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위에서는 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이 심의·의결을 거쳐 수립이 확정됐다. </p>
          <p contents-hash="ee5b6d4cf75b84ee48093bbf56539e55870c9b4ad7892de85f8bf4b9387fe371" dmcf-pid="678eDh2X5T" dmcf-ptype="general">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은 지난 2월 발표된 기존 우주과학탐사 추진전략에서 제시한 우주탐사 비전 및 전략적 임무를 토대로, 현장 수요기반의 과학·기술 임무를 상호 연계해 구체화한 것이다. 2045년까지의 중장기 우주탐사 목표와 실행 계획을 담았다.</p>
          <p contents-hash="c3849469744ab96fe7df7441488863cd895c817371ef7bbee5b3619d48c94dca" dmcf-pid="Pz6dwlVZGv" dmcf-ptype="general">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의 비전은 인류 지식 확장과 우주경제 영토의 확장이다. 인류의 우주에 관한 근본적 질문에 답하고 과학적 통찰과 지식 확장을 이루기 위해 우주와 태양계의 기원과 진화 탐구 및 과학발전 혁신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p>
          <p contents-hash="a160b107335f2be935b3aef15421c1f7da573532a0d1422d0dc9aa1616ac9051" dmcf-pid="QqPJrSf51S" dmcf-ptype="general">또한 우주경제 영토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탐사와 거주를 지원하기 위한 우주자원 활용, 달·화성 기지건설, 그리고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신산업 창출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p>
          <h3 contents-hash="f5bdf443246173080c43b84332cbf01f992767dedd2de303ac0bfc26bf7cd487" dmcf-pid="xBQimv411l" dmcf-ptype="h3"><strong>저궤도·미세중력, 달 탐사 등 5대 주요 프로그램 설정…저궤도 우주공장 만든다</strong></h3>
          <h3 contents-hash="ac1b6f12cfae9c4df5ea8c2ab59c6cfc87e57eded7616ba39a79f32a2eb5e3d6" dmcf-pid="ywTZKPhLZh" dmcf-ptype="h3"><strong><strong>화성 등 탐사 행성 현지 자원 활용 기술 개발…고성능 우주망원경 개발도 지원</strong></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05c6a3b9d0f88bbd7d73782593f564d330ba08f3eab15d97fddd0ad4b405cb" dmcf-pid="Wu4REC9HY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은 12일 다누리가 촬영한 달 표면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다누리가 촬영한 달 뒷면의 '실라르드 엠 크레이터' 지역.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newsis/20250904180140844eliv.jpg" data-org-width="720" dmcf-mid="255UPiGkZ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newsis/20250904180140844eli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은 12일 다누리가 촬영한 달 표면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다누리가 촬영한 달 뒷면의 '실라르드 엠 크레이터' 지역.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d3fdc202a45a9d1d1eace62233a9a6d597641d02c3dce1d250c52782e519cce" dmcf-pid="Y78eDh2X5I" dmcf-ptype="general">
           <strong> 구체적으로 보면 이번 로드맵의 주요 프로그램은 ▲저궤도·미세중력 ▲달 탐사 ▲태양 및 우주과학 ▲행성계 탐사 ▲천체물리 등으로 설정됐다. <br><br> 우주청은 각 프로그램별로 2045년까지의 과학·공학 임무, 단계별 추진 전략, 세부 로드맵을 제시했다. 핵심 추진과제는 ▲저궤도 우주공장 ▲유인우주활동 지원 ▲독자적 달 도달 및 이동기술 ▲달 과학 연구 ▲달 자원 탐사 및 활용 ▲달 경제기지 인프라 구축 ▲태양권 물리 연구 ▲우주환경 예보 ▲대상 천체 환경탐사 ▲탐사선 및 자율운용 시스템 ▲현지자원활용 및 생명유지 ▲도전적 우주망원경 개발 및 운용 ▲초고감고·초고분해능 전파망원경 구현 ▲달 기지 망원경 개발 등이다.<br><br> 프로그램 분야별로 보면 저궤도·미세중력의 경우 저궤도에서의 미세중력 환경을 활용해 과학실험 수행 및 우주의학·우주농업·우주제조 등 민간 중심 신산업 실증 기반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br><br> 이를 위해 저궤도 우주공장 구축·활용, 유인우주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한다. 우주 강국들이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활용하듯 미세중력 환경 기반의 우주공장 생태계를 구축해 우주환경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우주활동은 민간과의 협력을 통한 저궤도 유인우주탐사 거점 및 우주의학·우주농업 등 유인우주활동 지원 기술 확보할 방침이다.<br><br> 달 탐사와 관련해서는 독자적 달 도달 및 이동 기술을 확보하고, 자원 활용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달 경제기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자체적인 달 착륙은 물론 달에서 활용할 로봇 기술 구현, 달 자원 추출, 심우주 통신 시스템과 같은 달 기지 인프라 구축 등을 2045년까지 추진한다. 달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과학 연구도 병행한다.<br> </strong> 태양 및 우주과학 분야에서는 태양권 물리 연구를 통해 태양 활동에 따른 태양권과 행성계 간 상호작용을 단계적으로 심층 규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지점 태양 관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AI 연계 독자 수치모형 등을 개발해 안정적인 우주환경 예보 체계 확립에 나선다.
          </div>
          <p contents-hash="02b195b092306e113b868f3751ba5e8d07cd05272d76fccb984e1de9d86c2b8c" dmcf-pid="Gz6dwlVZtO" dmcf-ptype="general">태양계 형성과 생명체 기원에 대한 과학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행성계 탐사에도 도전한다. 화성과 같은 탐사 대상 천체 환경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최종적으로 심우주 탐사 핵심기술과 AI 기반 탐사선 자율 운용 기술 등을 개발해 우리나라가 독립적으로 탐사 임무를 수행한다는 목표다.</p>
          <p contents-hash="db3800264e0291fbd4db3c802e833ef76415e09ec253ea95000845e18c2da179" dmcf-pid="HqPJrSf55s" dmcf-ptype="general">화성 등 탐사 대상 천체의 현지 자원을 활용하는 ISRU 기술과 장기 유인 탐사에 필요한 생명유지 기술 등 인프라 고도화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통해 독자적인 우주 탐사 뿐만 아니라 국제 우주 유인기지 건설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6cfeab83d74181c74d56223d9116e2d056ee4b4821351b37de2a596cef1a55de" dmcf-pid="XBQimv41Gm" dmcf-ptype="general">마지막 천체물리 분야에서는 지상·우주 기반 첨단 관측기기 개발·고도화하고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해 천체물리 분야 새로운 지식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다 관측 성능이 좋은 도전적 우주망원경 개발에 나서고, 초고감도·초고분해능 전파망원경 구현, 달 기지 망원경 개발 등에도 도전한다.</p>
          <p contents-hash="cf297fa7adc4203d64371482babe9b30a44c3df8efe8d2fdddefa26f0583358d" dmcf-pid="ZbxnsT8tGr" dmcf-ptype="general">우주청은 이같은 로드맵을 바탕으로 정책을 수립해 우주탐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구체적 내용은 별도의 설명회를 통해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22321954368dcf716b67b26b53f9df91285671bba3b7ef4b73bee7210ff19b2f" dmcf-pid="5KMLOy6FXw" dmcf-ptype="general">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이번에 확정된 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우주 개발과 우주경제 실현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우주탐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주경제를 견인할 핵심 분야를 발굴·지원해 산업계가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7e1295df43807beac15280cdb680d6a6c0babc4b4d6b12fbb25d85bbeaa3489" dmcf-pid="19RoIWP3HD"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hsyhs@newsis.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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