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으로 불멸 가능?”…AI에 물어봤더니 작성일 09-04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HfARg5rNz"> <p contents-hash="da467abef3cd3a5cab84699f298c0879886648da7636c293505dfcb4eb3da361" dmcf-pid="3X4cea1mk7" dmcf-ptype="general">3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담이 공개됐다. 마이크가 켜져 있는 줄 모르고 말을 한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인간의 장기는 끊임없이 이식될 수 있다. 당신은 오래 살수록 젊어지고 심지어 불멸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시 주석은 “일각에서는 이번 세기에 인간이 150살까지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호응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085fcc05bf2130dd5376e6f3e20c030cf19089acf6f14cbde0ec697ff65da3" dmcf-pid="0Z8kdNtsA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공지능(AI) 구글 제미나이가 그린 장기 이식 이미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장기 이식으로 불멸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segye/20250904172741310utci.png" data-org-width="1300" dmcf-mid="1Cyb17j4o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segye/20250904172741310utc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공지능(AI) 구글 제미나이가 그린 장기 이식 이미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장기 이식으로 불멸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f662e8c044435343d69e81e0719aec168347bf7edbddd12f2f1752629e9d81f" dmcf-pid="p56EJjFOcU" dmcf-ptype="general"> <br> 이후 푸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정말 장기 이식으로 죽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지 궁금증이 생겨났다. ‘장기 이식으로 불멸이 가능한가’ 챗GPT에 물어봤다. </div> <p contents-hash="3c2f7fde63cac5577d392557a2cd46646e594a916fc3c3af197a28305682b1db" dmcf-pid="U1PDiA3Iop" dmcf-ptype="general">챗GPT는 “장기 이식은 생명을 연장하는 중요한 기술이지만, 불멸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p> <p contents-hash="87c220bf75554cb5984cde0e961ec56cc8d50107422ef41c746d4103d7e9118b" dmcf-pid="utQwnc0Cj0" dmcf-ptype="general">이유는 우선 장기의 노화를 꼽았다. 이식받은 장기도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늙는다. 그때마다 교체한다고 해도 인간은 몸은 장기만 늙는 것이 아니다. 세포 손상 등 다른 신체 부위의 노화를 멈출 수 없다. </p> <p contents-hash="1656208343083a12a9891156c3cea73f26fb80041d121ad30dc097e43d646012" dmcf-pid="7FxrLkphc3" dmcf-ptype="general">장기 이식에 따른 면역거부 반응도 고려해야 한다. 장기를 이식하면 면역체계는 장기를 ‘외부 침입자’로 인식해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는데, 장기를 주기적으로 이식한다면 면역억제제도 평생 먹어야 할 수 있다. 면역억제제도 부작용이 있다. </p> <p contents-hash="f231c11a689b4ad28913874f0458c6af5312b382f03f985074b8aa54e418bcb4" dmcf-pid="z3MmoEUlgF" dmcf-ptype="general">챗GPT는 불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가 아닌 뇌인데, 뇌 자체를 교체하거나 이식하는 것은 현재 기술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뇌세포 역시 노화되며,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을 막을 방법도 아직 없다. </p> <p contents-hash="fa212d6044fd3e6e924c0e8b10243511999c9c778b2039a55ecae359c6c5b8b5" dmcf-pid="qIUe9Qlogt" dmcf-ptype="general">다만 챗GPT는 150세 등 인간이 ‘극단적 장수’할 수 있는 생명과학 연구는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2299292efdacb91f41f0ed0f1d3d2a1fece9645e024e4040280b22cf16e4dc" dmcf-pid="BCud2xSgc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베이징=EPA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segye/20250904172741574iprp.jpg" data-org-width="1200" dmcf-mid="tQ7JVMvao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segye/20250904172741574ipr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베이징=EPA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0391469f1ee9b690fa5488a9377c8f7b143ad6eadc7ec8a03a74af5c1aa1f58" dmcf-pid="bh7JVMvak5" dmcf-ptype="general"> <br> 지금까지 밝혀진 바는 세포가 분열할수록 텔로미어가 짧아지면서 노화가 진행된다. 텔로미어란 염색체 말단에 있는 반복적인 DNA 서열이다. 세포 분열 시 완전히 복제되지 못하면서 텔로미어가 점점 짧아지고, 일정 길이 이하로 줄면 세포는 더는 분열하지 못하고 노화한다. 연구자들은 텔로머라이제 효소를 조절해 텔로미어 단축을 늦추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fbac709130cda1195b43282d045a5c55f95ec142d463572643c3f8ff28a95d21" dmcf-pid="KlzifRTNcZ" dmcf-ptype="general">노화된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노화 속도를 늦추는 약물인 ‘세놀리틱스’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세놀리틱스 후보 물질이 거론되고 있다. 세놀리틱스는 동물 실험에서 수명 연장 효과가 관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67df4e532ba198f9b464e15a01ede72c6b487f6687386b6b4d027b036f2e7e63" dmcf-pid="9Sqn4eyjaX" dmcf-ptype="general">이 밖에 줄기세포를 활용해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거나, 3D 프린팅으로 면역 거부감이 없는 인공 장기를 제작하는 방안, 수명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조작하는 방법 등이 연구 중이다.</p> <p contents-hash="71a923a70c7e3a8bab2d489dc603bf786425ab0266cc38798e1dc72b10c57deb" dmcf-pid="2vBL8dWAoH" dmcf-ptype="general">이진경 기자 ljin@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핵심 인재 이탈 막는다"…메타에 인력 빼앗긴 오픈AI, 보상 체계 더 강화 09-04 다음 그룹사 첫 신입공채로 젊은 피 수혈 나선 카카오… CA협의체 본격 가동 신호탄?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