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래퍼 도끼, 출판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 통보···“조사 안 받으면 체포라고”

작성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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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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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가 출판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4일 도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 누군지 밝혀내는 순간 다시 올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도끼는 “나는 미국에 있는데 한국에 있는 우리 형 집으로 경찰이 출판물 명예훼손죄로 나를 잡으러 왔다고 한다”며 “내일 조사 안 받으면 체포한다더라. 출판물 명예훼손이면 내 랩 가사 듣고 누가 신고했다는 건데 어떤 멋진 사람이 내 랩을 듣고 고소를 하냐”고 어이없어했다. 이어 도끼는 “그렇게 할 일이 없냐. 리얼 엠씨(MC)는 이러고 산다”며 “하고 싶은 말을 뱉는 래퍼가 죄냐”고 반문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2005년 래퍼로 데뷔한 도끼는 2010년대 한국 힙합신의 부흥을 이끌어 온 래퍼다.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를 설립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던 도끼는 2018년 공황장애 등 여러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지난 2022년 세금 체납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으나 최근 총 6억원대 미납 세금을 완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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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도끼 인스타그램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sportskhan/20250904171048526eymu.jpg" data-org-width="337" dmcf-mid="uojzmv410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sportskhan/20250904171048526eymu.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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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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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도끼 SNS 전문 난 여전히 미국에 있는데 지금 한국 우리 형 집으로 경찰이 출판물 명예훼손죄로 도끼 잡으러 왔다고. 내일 조사 안 받으면 체포한다는데 출판물 명예훼손이면 내 랩 가사 듣고 누가 신고를 했다는 건데 어떤 멋진 사람이 내 랩을 듣고 고소를 하죠? 그렇게 할 일이 없습니까? 리얼 엠씨는 이러고 삽니다. 하고 싶은 말 뱉는 래퍼가 죄입니까. 리얼 엠씨들 손들어주세요. 강신우 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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