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프로스포츠 경기장서 일회용기 못쓴다 작성일 09-04 3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경기도-프로스포츠구단, 다회용기 도입 협약<br>120만개 다회용기 사용때 폐기물 66t 감량</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9/04/0005553201_001_20250904165719312.jpg?type=w647" alt="" alt=""><em class="img_desc"> 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가 탁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다회용기 사용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em></span>프로스포츠를 ‘직관’(직접관람)의 묘미 중 하나는 주전부리일 것이다. 스포츠 경기장에 가서 치맥 등을 즐기는 것은 이제 문화의 일부로까지 자리잡았다. 그러다보니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기 폐기물도 엄청나 연간 1만t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br><br>앞으로 경기도내 모든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는 일회용 컵과 일회용 음식 배달 용기를 사용하지 못한다.<br><br>경기도는 4일 김동연 도지사와 도내 프로축구·야구·농구·배구단(총 18개)과 경기장 내 모든 식음료점, 주변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br><br>도는 수원KT위즈파크 야구장, 수원월드컵 축구경기장에서는 이미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날 협약에 따라 다회용기 사용이 경기도 프로스포츠 경기장 전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도와 도내 모든 프로 스포츠구단의 다회용기 사용 협약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덧붙였다.<br><br>이번 협약으로 도와 구단측은 경기장 내 식음료점과 주변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공급해 관중이 사용하도록 하고 반납한 다회용기를 대여업체에서 수거한 뒤 세척 후 재공급하기로 했다. 구단들은 다회용기의 원활한 회수를 위해 ‘반납 부스’를 운영하거나 ‘전용 반납함’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br><br>이미 다회용기를 도입한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경우 반납률이 98%(경기당 평균 5200개 사용)에 달해 폐기물 1036kg을 줄였다.<br><br>도는 다회용기 사용을 전 구단으로 확산하게 되면 약 120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폐기물 66t을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r><br>김동연 지사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성패의 핵심은 결국 우리 주민과 국민 생활 속에 얼마큼 체화되는 것이냐 여부”라며 “이번에는 프로구단이지만 다음에는 더 많은 우리 도민들 삶속에 체화될 수 있도록 모두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9/04/0005553201_002_20250904165719359.jpg?type=w647" alt="" alt=""><em class="img_desc">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도내 18개 프로구단 단장들과 다회용기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기도 제공></em></span><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더빙에 1320명이 참여했다 09-04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불법 스포츠 도박 근절 합동 캠페인' 진행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