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수십만원 빠져나가”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26명 총 1700만원 털려 작성일 09-04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광명서 지난달 새벽 시간대 털려<br>경찰, 해킹범죄 여부 수사<br>이통사 유통망 정보 탈취 가능성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Q9XMoZwy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15176af1ffe34b3634943c13322707f270fc7072681a8f8083b0f2c2a44e43" dmcf-pid="Px2ZRg5rv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휴대전화 해킹 [아이클릭아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dt/20250904165225960kegv.jpg" data-org-width="640" dmcf-mid="8rR7NrzTS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dt/20250904165225960keg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휴대전화 해킹 [아이클릭아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cda273fdc69c894d983da5cc793900e27790933c130f16eab47afd9a5756665" dmcf-pid="Q2uvfRTNhI" dmcf-ptype="general"><br> 경기도 광명시에서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수십만원이 빠져나가는 사건이 다수 이용객한테서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해킹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br><br> 특히 20여명의 피해자들은 모두 KT 이용자인 것으로 알려져 최근 불거진 통신사 사이버 침해 의혹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br><br> 4일 연합뉴스에-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7∼31일 주로 새벽 시간대에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 명목으로 휴대전화를 통해 수십만원이 빠져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br><br> 피해 규모는 모바일 상품권 80만4000원 충전 등 모두 62차례에 걸쳐 1769만원이다.<br><br> 지난달 27일 새벽 80만4000원이 결제된 A씨는 “20년간 같은 통신사를 썼고 평소 휴대전화를 통한 소액결제를 하지 않는다”면서 “소액결제 한도가 0원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밤사이 100만원으로 한도가 풀려 상품권이 결제됐다”고 말했다.<br><br> 피해자 수는 지난 2일 기준 26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광명시 소하동에 거주 중이며, 일부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br> 광명시 주민 온라인 카페 등에는 3∼4일에도 소액결제 피해를 봤다고 알리는 글이 올라오는 등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br><br> 광명경찰서는 이 사건이 해킹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액 결제 범죄가 한 지역에 중점적으로 발생한 건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어떤 경로로 해킹이 이뤄졌는지 등은 더 수사할 사항”이라고 말했다.<br><br> 사이버 침해를 조사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광명 소액결제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KISA 관계자는 “스미싱에 의한 악성 앱 감염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피해 사실 및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br><br> 한편,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은 지난달 북한 또는 중국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이 정부 기관을 비롯해 국내 통신사 등 민간 기업을 해킹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한 바 있다.<br><br> 이번 광명에서 일어난 소액결제 범죄 피해가 KT 본사 내부망 해킹에 의한 것인지, 유통망 정보 탈취에 따른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br><br>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민도희, 공항에서 신발을…"부주의한 행동 깊이 반성" 09-04 다음 MC몽 “낄 데 껴라”vs이다인 “이해할 수 없다” SNS 공방전 [왓IS]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