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카페 이어 '클립' 띄우는 네이버…연내 100만 달성으로 인스타 견제 작성일 09-04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이버, ‘클립 프로필’ 공개…취향 공유형 SNS 공략<br>숏폼·정보 스티커·생태계 연계로 차별화…연내 100만 계정 목표<br>숏폼을 광고와 커머스로 자연스럽게 연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5Vuaw7vO1"> <p contents-hash="64f592cdba439d65d0940cf228cd0e55bed60f61e9cbbc8c0aeebc67a06818be" dmcf-pid="B1f7NrzTI5"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블로그·카페에 이어 새로운 기록 플랫폼 ‘클립 프로필’을 선보이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 공략에 나섰다.</p> <p contents-hash="751936bc6d6f818cb4495c33e91b78cb0658d2af9eda6ca4936fc9f85a805cfc" dmcf-pid="bt4zjmqywZ" dmcf-ptype="general">클립 프로필은 짧은 글·이미지·영상으로 취향을 기록·공유하는 서비스로, 인스타그램·핀터레스트 등 글로벌 플랫폼이 주도하는 ‘취향 기반 SNS’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df5c5c0361efa7e480a6fc524fbc1d4486192c67014100f4196122ce534f9096" dmcf-pid="KF8qAsBWsX"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최근 ‘새집마련’ 마케팅을 내세워 선착순 100만 호 분양 이벤트를 진행하며 초기 사용자 확보에 나섰다. 10초 만에 계정을 개설할 수 있는 간편성을 앞세워 연내 100만 계정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c3d6627126971808ce7f63d4366635e958f563c8347b06221a9fa3316f8596" dmcf-pid="936BcObYE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Edaily/20250904164857138ohqu.jpg" data-org-width="670" dmcf-mid="zyDoXpg2I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Edaily/20250904164857138ohqu.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8018fde5d0feac8e633ce390fef4971c754064b908cc1f265c56f3bbaa9b70f2" dmcf-pid="20PbkIKGIG" dmcf-ptype="general"> <strong>크리에이터 지원·보상 강화</strong> </div> <p contents-hash="1f74d91f2b96227f3044ebc44eb6ee66912d99b61249cc71090e2b38e895df78" dmcf-pid="VpQKEC9HwY" dmcf-ptype="general">네이버가 최근 숏폼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클립 크리에이터’ 앱을 별도로 내놓았다. 이 앱은 다양한 트렌드를 제공해 창작 영감을 돕고, 콘텐츠 반응과 수익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8월 기준 월간활성사용자(MAU)는 25만9258명 수준이며, 같은 기간 신규 설치 건수는 2만8787명을 기록했다. </p> <p contents-hash="1f0277cf807addaa5b7f9a0c1d6d81f388a04e767734f391996b9e7e549b835e" dmcf-pid="fUx9Dh2XmW"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크리에이터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운영 중인 ‘클립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2025년 하반기 모집에만 10만 명 이상이 몰렸다.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등 50여 개 카테고리가 참여했으며, 총 70억 원 규모의 보상이 제공된다.</p> <p contents-hash="18cba8b3cf1b674ec3d9ffc0f575e7b791e80fa3694e5550b37dcfd8ce859974" dmcf-pid="4uM2wlVZsy" dmcf-ptype="general"><strong>네이버 생태계와 연결되는 차별성</strong></p> <p contents-hash="aa9acb8563d1dc3a730b2cd88f7622f5a57fdd6d05f133f596c1327393ca7ce1" dmcf-pid="8era5uNfDT" dmcf-ptype="general">‘클립(Clip)’은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차별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영상 소비를 넘어 예약·쇼핑·블로그 등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이용자 경험을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p> <p contents-hash="5d73085a30870f3ca32554daf769ac5039419e34c11913a8188078421ad74317" dmcf-pid="6dmN17j4wv" dmcf-ptype="general">2023년 11월 앱 개편 이후 네이버 앱 메인 탭에 클립을 배치한 데 이어, 홈피드·연예·스포츠·레시피·MY플레이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노출 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콘텐츠 발견 가능성을 높여 창작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네트워크 효과를 제공한다.</p> <p contents-hash="bd7a1292c06e47abd581b9c959556800f690702224743ab5d7f42b7fbb36f77a" dmcf-pid="PJsjtzA8sS" dmcf-ptype="general">클립의 차별점은 ‘정보 스티커’다. 숏폼 영상에 상품·장소·이슈를 바로 연결해 블로그·뉴스에서 정보 확인, 스마트스토어·플레이스에서 구매·예약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한다. 숏폼을 커머스로 직결하는 실험이자, 네이버 생태계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장치다.</p> <p contents-hash="45a11c80d7ffa74c171c9256688c65d10afc9277fa596496f205f92850b4bbd3" dmcf-pid="QiOAFqc6ml" dmcf-ptype="general">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클립 챌린저’와 장소 특화 ‘오늘 여기 클립’은 MZ세대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p> <p contents-hash="d2b23e7c72161a548a957e598b6dc9c7cffa870485938a476ab1421531f35559" dmcf-pid="xnIc3BkPEh" dmcf-ptype="general">성장세도 뚜렷하다. 네이버에 따르면 클립은 2024년 3월 대비 2025년 6월 기준 재생수가 4.2배 늘었고, 같은 기간 콘텐츠 생산량과 채널 수는 각각 5배, 3.8배 증가했다.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하는 숏폼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네이버가 차별화된 전략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bbdf5e92e63b82d3661a99d864a65bf614e0eb531cd4b1be28c171d24d64fe27" dmcf-pid="y5Vuaw7vwC" dmcf-ptype="general"><strong>AI 추천 기술 고도화</strong></p> <p contents-hash="d28b5e044dae88e65cd509fd090f044b2e4e374b26bbc481af000e22cffa1396" dmcf-pid="W1f7NrzTII" dmcf-ptype="general">최근 네이버 검색창에서는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와 연계된 클립을 쉽게 볼 수 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 개인화 추천 모델을 적용해 검색 맥락과 관심사에 맞춘 숏폼 추천을 강화했다. 예컨대 ‘광안리 소품샵’을 검색하면 부산 여행 관련 클립이, ‘봄브라이트’를 검색하면 퍼스널 컬러 관련 클립이 제안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42f26e8364bbcff7fc88ce382742c9392c6301db5188da1290fe21e12d07de0e" dmcf-pid="Yt4zjmqyDO" dmcf-ptype="general">네이버 관계자는 “숏폼은 짧은 영상을 빠르게 소비하는 서비스인 만큼, 이용자가 관심 가질 만한 콘텐츠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추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이퍼클로바X로 검색어를 분석해 핵심 키워드를 추출하고, 이용자 의도와 맥락에 최적화된 클립을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c6ae09ba23ebf67b78dbd3a84835c6e894092a06a058a44a29704e77b210c4c" dmcf-pid="GF8qAsBWms" dmcf-ptype="general">하반기에는 창작자 지원 도구도 업그레이드된다. 영상 하이라이트 자동 편집 기능 ‘AI 하이라이트’,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비전스테이지’, 블로그 글을 숏폼으로 자동 변환하는 ‘오토클립Ai’ 등을 선보여 제작 진입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p> <p contents-hash="5124d214c1d9d65b011f74eaf7bd4031bf07e095d23710daea8f89c32f70c874" dmcf-pid="H36BcObYwm" dmcf-ptype="general">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하는 숏폼 시장에서, 네이버는 ‘취향 공유’와 ‘생태계 연계’라는 두 축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9dcbfbc176a7189dc3b1088a96485cbc016e8cd642c830ff8b86ccf988f2f0c6" dmcf-pid="XX9poEUlmr" dmcf-ptype="general">이소현 (atoz@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글 독점 계약 풀리는 삼성·애플, MS·오픈AI도 기본앱으로 탑재될까 09-04 다음 200억 번 10대女 "직장여성은 실패자"…'충격 발언' 해명은?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