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회 8회 우승' 신진서, 출격·또 출격!… 9월 세계 바둑계 흔든다 작성일 09-04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농심신라면배 출전 중… 7일 귀국<br>9일에는 쏘팔코사놀 초대 우승컵 두고 투샤오위와 격돌</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9/04/0004062794_001_20250904165711373.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의 경기 장면. 한국기원 제공</em></span><br>그야말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다. 세계 바둑 1인자 신진서(25) 9단이 9월 들어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br><br>신 9단은 지난 2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개막한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한국 대표팀 선수로 출전 중이다. 이 대회는 최종 우승국이 결정되는 3차전까지 치러지며, 칭다오시에서는 3일부터 6일까지 1차전(1~4국)을 치른다. 한국은 이 대회 6연패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18연승을 달리고 있는 신 9단의 통산 최다승 기록 달성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br><br>신 9단은 이 대회 최종 주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그는 중국 1차전 경기에는 출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 9단은 중국 일정을 오는 7일 마치고 귀국한다. 이틀 뒤인 9일에는 제1회 소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의 첫 우승 트로피를 두고 중국의 신예 강자 투샤오위 9단(22)과 격돌한다. 이 대회 결승 3번기 중 제2국은 11일, 1-1 동률 시 12일에 최종국이 펼쳐진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9/04/0004062794_002_20250904165711418.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최고기사결정전 풀리그 1차전 4라운드 당시 신진서 9단(사진 오른쪽)과 투샤오위 9단의 맞대결 장면. 한국기원 제공</em></span><br>신 9단과 투샤오위 9단은 9인 풀리그로 치러진 본선에서 나란히 6승 2패를 거두며 상위 2인 자격으로 결승 티켓을 따냈다. 신 9단은 1차전 4승 1패, 2차전 2승 1패로 고른 활약을 펼쳤고, 투샤오위 9단은 1차전 4승 무패에 이어 2차전에서 2승 2패를 더해 결승에 올랐다.<br><br>한국 랭킹 1위 신 9단은 지난 2월 난양배 초대 우승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신 9단은 그동안 LG배(24·26·28회, 춘란배(13회), 삼성화재배(27회), 응씨배(9회), 란커배(2회), 난양배(1회) 등 메이저 세계대회 8회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세계 1인자 자리에 올라섰다.<br> <br>중국 랭킹 15위 투샤오위 9단은 신 9단보다 3살 어린 2003년생이다. 중국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 세계대회 첫 결승 진출과 함께 첫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다. 상대 전적은 신 9단이 4승 1패로 앞서 있다. 다만 지난 3월 본선 풀리그 맞대결에서는 투샤오위 9단이 승리했다.<br> <br>이번 대회는 종합 세계대회 최초로 풀리그 방식을 채택했다. 풀리그는 한국, 중국, 일본, 중화 타이베이의 정상급 기사 9명이 참가해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펼쳐졌다. 그 결과 리그 성적 상위 2명인 신진서 9단과 투샤오위 9단이 결승에 진출했다.<br> <br>이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인포벨이 후원한다. 바둑TV와 K바둑이 주관 방송을 맡는다. 우승 상금은 2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 30초가 주어진다.<br> <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시비옹테크에 설욕·생애 첫 US오픈 준결승 오른 아니시모바, 준결승서 '부활한' 오사카와 맞대결 09-04 다음 이창우 감독X이상엽 ‘폭풍같은 결혼생활’ 첫 공개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