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전은 뉴노멀”… IFA서 ‘AI 디테일’ 확장에 사활 건 기업들 작성일 09-04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밀레 등 전통 가전 기업들도 AI<br>삼성·LG는 가전 연결하는 AI 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Mx1fRTNH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0cd91b7b129397b09322442c908b6b5eb2e095aa0b6f78ae0d15f60c821bb7" dmcf-pid="BRMt4eyj5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IF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chosun/20250904155248866mupl.jpg" data-org-width="3000" dmcf-mid="7KD4NrzT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chosun/20250904155248866mup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IFA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841b6925e98db3748811b72cbeb4f48c469b502d109219c99bcafcf4a473969" dmcf-pid="beRF8dWAXW" dmcf-ptype="general">5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가전과 전자 기기들이 대거 쏟아진다. AI가 본격 일상 속으로 들어오면서 기업들은 ‘디테일’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단순히 AI의 똑똑함을 넘어서 실생활에서 사용자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AI 기기를 내놓는 것이다. 기기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면 AI가 스스로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이번 IFA에서는 그동안 콘셉트로 제시한 미래가 실제 현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9b0be5196b21084765b9dda3119800a985a236da0a79f9fedbe1cd04baa4f4c" dmcf-pid="Kde36JYcXy" dmcf-ptype="general"><strong>◇이미 AI 가전은 뉴노멀</strong></p> <p contents-hash="7c24ffdd601be30f5fa2098fad5ca4e40829372bc4723174f2acee89f67ae910" dmcf-pid="9Jd0PiGktT" dmcf-ptype="general">IFA 2025에는 138국에서 1800 업체가 참가한다. 주최 측에서 가전제품·스마트 홈 등 카테고리를 나누고 있지만, 그 구분이 모호할 정도로 거의 모든 제품이 AI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다 보니 얼마나 정교한 AI 기술을 선보이느냐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 중국 업체 비아임은 AI 기능이 결합한 새로운 이어버드를 공개하는데, AI를 업무용 용도에 초점을 맞췄다. AI가 실시간 대화 내용을 기록하고, 요약 및 작업 목록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게 하였다.</p> <p contents-hash="855f0e7656091146719e9d9be914a45486e533554d15083b9f2814a1c609d484" dmcf-pid="24fYB8IiGv" dmcf-ptype="general">AI 가전은 이미 뉴노멀(새로운 표준)이 됐다. 독일 밀레 등 오랜 전통의 가전 기업들도 제품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집에서 거실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간인 부엌에서 세밀한 AI 기술들이 적용되고 있다. 밀레는 이번 IFA 2025에서 인덕션 신제품 ‘KM 8000 시리즈’와 조리도구 ‘M Sense 쿡웨어’를 공개했다. AI가 적용된 인덕션은 온도를 정밀하게 측정해 음식이 타거나 넘칠 위험을 방지한다. 조리 도구도 요리 중 물이 끓어 넘치지 않도록 자동으로 조절된다. 지멘스의 카메라와 AI가 탑재된 오븐은 최대 100가지 요리를 인식하고 조리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 업체 ‘우니’는 피자 오븐에 AI를 탑재했다. 회사 측은 ‘피자 인텔리전스’를 통해 피자를 균일한 온도로 조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p> <p contents-hash="71c6c16475d65df7fcf3fe270cd725ef6fdde9bb252c7deb6d6ce9fd8827fd73" dmcf-pid="V84Gb6CnYS" dmcf-ptype="general"><strong>◇알아서 동작하는 진짜 AI</strong></p> <p contents-hash="655dca9fccf3ab14581d8e45b57183ee94e3b070a9809ba584ee39d62791c884" dmcf-pid="f68HKPhLtl" dmcf-ptype="general">AI는 이제 콘셉트 개념에서 진짜 가전을 연결하고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가전 1~2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이 앞서 나가고 있다. AI 기기는 일상에서 사람을 대하듯 말해도 이를 이해하고 사용자에 맞춰 작동한다. 이런 여러 AI 가전을 하나로 묶어 알아서 움직이는 ‘AI 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p> <p contents-hash="c4ec2214c1e34b34f7cf168fe72d26f99108509e822b55370342b13fed94b314" dmcf-pid="4P6X9QloXh"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IFA 2025에 참가했다. 삼성전자의 AI 홈은 개인 맞춤형으로 세밀하게 조작된다. AI가 갤럭시 워치나 링을 통해 수집한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에 드는 최적의 시간을 추천해주고, 잠들기 전에는 삼성의 가전 제어 앱인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TV와 조명, 에어컨을 알아서 조절한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와 대화하며 각종 정보를 주는 TV, AI가 적용된 냉장고와 세탁건조기도 전시한다.</p> <p contents-hash="1d7759e8cdd264f16e47a9417e09b1c874b175a2c285a1921db89fc60fb0d7fd" dmcf-pid="8QPZ2xSgGC" dmcf-ptype="general">LG전자도 ‘LG AI홈’ 설루션을 발표한다. 가전 제어 앱 LG 씽큐온을 통해 가전과 IoT(사물인터넷) 기기 등을 연동해 가정 내 사용자 생활에 맞춰 조작할 수 있다. 예컨대 “영양 균형이 좋은 메뉴를 추천해줘”라고 말만 해도 AI가 레시피를 검색해 추천하고, 오븐 예열 등 필요한 기기를 자동으로 준비한다. AI 가전 신제품 25종도 대거 공개한다.</p> <p contents-hash="bec7d3a2deb4522dc16491242a71d570f9c00bbe4f0785d4ccefb326444b77e6" dmcf-pid="6xQ5VMvaZI" dmcf-ptype="general">네덜란드 ‘필립스 휴’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 전구들을 모션 센서로 활용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집안 곳곳에 있는 전구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파악해 위치에 따라 조명을 끄고 켤 수 있는 스마트 홈 기술이다.</p> <p contents-hash="2b02f1a7579886e1cb3d7d03de7e0c96e3aa17d50d8f10e047682c0e429685dd" dmcf-pid="PMx1fRTNtO" dmcf-ptype="general">제어 외에도 가전의 기능을 대폭 높이는 AI도 IFA 2025에서 공개된다. 대표적인 것이 돌비의 AI 기반 화질 개선 기술인 ‘돌비 비전2’이다. 이 기술은 재생 중인 TV 콘텐츠에 맞춰 최적의 화질을 AI가 조절한다. 중국 하이센스의 프리미엄 TV인 RGB 미니 LED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MC몽, ‘이승기♥’ 이다인 저격에 “너처럼 가족 버리겠냐” 맞대응 09-04 다음 “눈 뜨고 7만원 날렸다”…우후죽순 챗GPT 유사 앱에 ‘낭패’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