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나서는 매킬로이 "조코비치로부터 악성 관중 대응법 배워" 작성일 09-04 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미국-유럽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오는 26일 뉴욕서 개막</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4/NISI20250607_0000398088_web_20250607045546_20250904153834594.jpg" alt="" /><em class="img_desc">[토론토=AP/뉴시스]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6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TPC 토론토 노스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 2라운드에서 5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5.06.07.</em></span><br><br>[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라이더컵 출전을 앞둔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본받아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br><br>매킬로이는 오는 26일(한국 시간)부터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코스 열리는 미국-유럽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 유럽 대표로 출전한다.<br><br>이번 대회가 미국에서 열리는 만큼 매킬로이를 비롯한 유럽 선수단은 적대적이고 편파적인 분위기의 갤러리를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br><br>이에 4일 DP월드투어 아일랜드 오픈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매킬로이는 '뉴욕 관중의 야유에 어떻게 대응하겠냐'는 질문을 받자 "최근 조코비치의 US오픈 테니스 8강 경기를 지켜봤다"고 운을 뗐다.<br><br>조코비치는 지난 3일 US오픈 8강에서 자국 선수인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향한 관객들의 일방적인 환호를 경험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을 향해 야유를 보내는 팬들에게 손키스를 날리는 등 여유로운 대처를 선보였다.<br><br>매킬로이는 조코비치의 태도를 높이 평가하며 "그는 그런 상황에 대처하는 데 최고다. 그는 평생 그런 경험을 겪어왔다. 뉴욕에서 미국 선수와 겨룰 때나 로저 페더러(스위스) 등 스타 선수들과 붙을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br><br>조코비치는 지난 2023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라이더컵을 앞두고 유럽 선수들에게 '압박에 대처하는 법'에 대해 연설하기도 했다.<br><br>매킬로이는 "저번 로마 대회에서도 그는 우리에게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 줬다"며 "이번에도 그의 방식을 참고해 에너지를 잘 전환해 보겠다. 하지만 결국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건 우리의 반응과 감정뿐이다. 괜히 관객들의 반응에 휘말리지 않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의연하게 말했다.<br><br>마지막으로 그는 “미국은 매우 강한 팀이다. 그리고 그들은 익숙한 코스에서 경기를 한다. 게다가 시끄럽게 응원하는 홈 팬들까지 있다"며 "분명 우리는 쉽지 않은 도전을 앞두고 있지만, 나는 우리 팀을 정말 사랑한다"며 말을 마쳤다.<br><br> 관련자료 이전 엑스게이트-이노뎁, 영상관제 분야 양자 보안적용 협력 09-04 다음 ‘1조원의 사나이’를 잡아라… 7일 코리아스프린트 경마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