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엔지니어 부족한데 기술혁신 어쩌나…AI로 극복 가능" 작성일 09-04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반도체 설계 최적화·원자로 위험 모니터링에 활용 가능"<br>연구계 GPU 대주는 게 숙제…과기부 "저렴한 AI 인프라 서비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iY5sT8t5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d76feeddb5ddf9c1451c566e51287affef7db269130e957768c28bcad3f996" dmcf-pid="BnG1Oy6FY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정부출연구기관,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자 등과 'AI for S&T' 전략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소버린 AI 전략 발표를 듣고 있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뉴스1 ⓒNews1 윤주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NEWS1/20250904152814612krqr.jpg" data-org-width="1400" dmcf-mid="zGWZmv41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NEWS1/20250904152814612krq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정부출연구기관,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자 등과 'AI for S&T' 전략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소버린 AI 전략 발표를 듣고 있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뉴스1 ⓒNews1 윤주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08747fac866bac5083fd7e25ca62fe7a754be5b647757887e9f8d2896a25537" dmcf-pid="bLHtIWP3tK" dmcf-ptype="general">(대전=뉴스1) 윤주영 기자 = 한정된 연구·엔지니어링 인력으로 기술 혁신을 이뤄내려면, 인공지능(AI)을 통한 연구개발(R&D) 효율화가 필수적이라는 조언이다.</p> <p contents-hash="f88eb50bdde0a1dc017e9d55215e4a27f14df6e3929dc26cfb47baf4729ca53e" dmcf-pid="KoXFCYQ0tb" dmcf-ptype="general">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주재한 ' AI for S&T 전문가 간담회'에선 이런 논의가 나왔다.</p> <p contents-hash="c7eb0a6d9dbf65a1a954a8664fdafd7e2c63e71e457caeff7af7d91df34bd5de" dmcf-pid="9gZ3hGxpGB" dmcf-ptype="general">AI for S&T는 기존 과학기술 R&D에 AI를 접목해 연구를 효율화한다는 개념이다. 지난해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등은 AI 기반 단백질 구조예측 연구로 노벨화학상을 받기도 했다.</p> <p contents-hash="c19be381fc181fcfb4ecbb614b8de4d6e7f15c58af6429231a7c8161706d91b1" dmcf-pid="2a50lHMUtq" dmcf-ptype="general">현장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연구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학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미 실험실 수준에서 AI를 활용한 R&D·엔지니어링 혁신이 일어나는 중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f4dad111b5ac242317b40877dea66bc62ef0f714a8e516f37660ae1d3a9a25fa" dmcf-pid="VN1pSXRu5z" dmcf-ptype="general">김정호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설계 최적화를 예로 들었다. 김 교수 연구실에선 교과서와 논문을 학습한 AI 에이전트가 적절한 설계를 예측해 준다. 심지어 예측까지의 사고 과정도 설명해 준다.</p> <p contents-hash="668baea121c5aa52a1354def2dd6decbae6758f75515dddbeaaea6fd67ac69b0" dmcf-pid="fc37y1JqZ7"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HBM 품질 혁신이 일어나려면 전력공급, 열 문제, 신호 잡음 등 각종 물리적 요인(멀티 피직스)를 예측해야 한다"며 "기존 엔지니어링 방식으론 설계의 복잡성을 감당하기 어렵다. AI 에이전트가 엔지니어를 완전 대체하진 못하겠지만, 상당 부분 도와주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548bf4ba53ceb3079e7602a62d7c5c55eb6de4b4d012d0ddf542e408d9ddfcb" dmcf-pid="4k0zWtiBtu" dmcf-ptype="general">유용균 원자력연 디지털원자로·AI연구센터 실장은 미래 유망 전력원인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설계·운영에 AI가 필요하다고 봤다.</p> <p contents-hash="99c2fa682708a5831594f85f5df52f7308f60ed916877c8e57a6e9023314d90b" dmcf-pid="8EpqYFnbZU" dmcf-ptype="general">유 실장은 "SMR의 출력은 대형 원전의 10분의 1 수준이다. 단위 에너지당 운영 인력이 많이 든다는 의미"라며 "AI를 통해 원자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면 비효율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75ab3380f3b879c8acf52460e37113f5ee4d5a50c5dd6543c216e167c599d50" dmcf-pid="6DUBG3LKHp" dmcf-ptype="general">원자력연은 효용성을 확인해 보고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모니터링에 AI를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원자로 노심 및 연료체의 데이터를 활용, 운전을 시뮬레이션하는 디지털 트윈 연구도 했다.</p> <p contents-hash="b6d96449ca43bef1ed50b3aba62dd3327a3c7f6e2dafa999db3805824d1bc897" dmcf-pid="PwubH0o9t0" dmcf-ptype="general">또 SMR 상용화의 필수 관문인 인허가 작업에도 AI가 도움이 된다고 유 실장은 주장했다. 각종 복잡한 설계 데이터를 다루는 작업을 AI가 대신해 준다.</p> <p contents-hash="63473d4039095562c4c73a3a33f8d863b6db68147ef7aa112e999c58af78193f" dmcf-pid="Qr7KXpg2Z3" dmcf-ptype="general">사용 사례가 확산하려면 정부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파격적으로 지원해 줘야 한다. 컴퓨팅 구독비가 많이 들고 서비스 대기열도 길어, 제대로 GPU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연구계는 호소했다.</p> <p contents-hash="eda4f1cd79cf35c6e3aed60b851ebced2ec5ee60475bba37a26710a218d7a03e" dmcf-pid="xmz9ZUaV5F" dmcf-ptype="general">배 장관은 "올해 과기정통부는 최신 GPU 1만 3000장을 확보하게 된다. 내년까지 누적 3만 7000장 규모로 AI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과 연구계에 저렴한 가격으로 GPU 연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0403b824847c27b78c23cca9e45b421219fb4c14bbccb398399f1ae96395f21" dmcf-pid="yKEsiA3IXt" dmcf-ptype="general">한편 과기정통부는 산학연 전문가 TF를 통해 AI for S&T 국가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4659712e72f36ef1f6be440ad41d14cb0848889a34952ed75b9d6c1b76a7dbfa" dmcf-pid="W9DOnc0C11" dmcf-ptype="general">legomaster@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검버섯+주름 분장까지…고현정, 역대급 캐릭터로 컴백[SS현장] 09-04 다음 AI 가전이 만드는 '똑똑한 집'…삼성·LG 미래전략 핵심은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