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사태 1천억 피해…한류타임즈 상장폐지 책임, 내달 22일 법원서 드러난다 작성일 09-04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bXKu2rRC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c57f1be4b2fcf220b0f43896d6220734b68c3d6157c1006cf85baa4aa0acf3" dmcf-pid="3KZ97Vmey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남부지방법원.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SPORTSSEOUL/20250904151426448mxvv.jpg" data-org-width="700" dmcf-mid="trBdPiGkW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SPORTSSEOUL/20250904151426448mxv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남부지방법원. 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6cb3f83dc3d97faba1775fb5b93d22bcbad25be39a8edf211912b3fedad111d" dmcf-pid="0952zfsdve"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지난 2019년 대한민국 금융시장을 뒤흔든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수법인 ‘펀드 돌려막기’가 오는 10월 22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최종 법적 판단을 받는다. 이날 열리는 선고 공판에서는 이락범 전 한류타임즈(현 스포츠서울) 회장의 혐의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판결은 라임사태와 코스닥 상장사 한류타임즈 상장폐지 사유를 처음으로 규명하는 법적 기준이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99158117f7cc78a4a3eeba2ed4a3711b384471f58f2eaf70ef8fcf9454ff46f7" dmcf-pid="p21Vq4OJCR" dmcf-ptype="general">라임사태는 한류타임즈 전환사채를 자회사 비에스컴퍼니에 떠넘기며 펀드 손실을 은폐한 구조적 범죄에서 비롯됐다. 당시 비에스컴퍼니는 자본잠식 상태에다 감사 의견 거절을 받은 부실 기업이었음에도, 대표 김명준은 이 전 회장 지시에 따라 라임 펀드로부터 200억 원을 투자받아 전환사채 인수에 사용했다. 결과적으로 펀드 자금은 회수되지 못했고, 김 전 대표는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4년형이 확정됐다.</p> <p contents-hash="24caa6f1b4f129272020da19c9f18a339f5eb3ef1f8ef52a90cea4577d3d3d8f" dmcf-pid="UVtfB8IiTM"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라임 부사장 이종필 역시 이 전 회장과 거래에 가담했다가 피해가 불어나자 고소에 나섰다. 그는 이 전 회장 및 관련자들을 상대로 허위공시·분식회계·전환사채 위조 등 추가 혐의를 제기하며 별도 재판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한류타임즈는 2019년 거래가 정지된 뒤, 2022년 4월 결국 상장폐지됐다.</p> <p contents-hash="2eb36518b9f76bbb9c2c324ce06cf2d253014a7b95ddc9acbc51105b24bc003c" dmcf-pid="ufF4b6CnWx" dmcf-ptype="general">이 전 회장은 라임 사태 외에도, 계열사 자금 231억 원 횡령(리드 사건), 자회사 스포츠익스트림 52억 원 횡령, 유상증자 대금 횡령 등 다수 혐의에 연루돼 있다. 2019년 미국으로 도피했던 그는 2022년 말 강제 송환됐으며, 3년간의 재판 끝에 이번 선고를 앞두고 있다.</p> <p contents-hash="72652a6443479de11efd3ef4fc3540e49e7bc51c2455b8d07dec59f49c2d542d" dmcf-pid="7438KPhLSQ" dmcf-ptype="general">법조계는 이번 판결이 라임사태의 구조적 범죄를 단죄하고, 한류타임즈 상장폐지 책임자를 명확히 규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사건 직후 대부분 주요 인물들이 해외로 도주했던 점, 송환 이후 형량이 줄어드는 관행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p> <p contents-hash="ea6bce377ced2a861821995f499f951c043fa381e4f3ba3e7e018d30fc5d9578" dmcf-pid="zXmZy1JqSP" dmcf-ptype="general">검찰의 선택적 기소와 늑장 수사로 인한 논란 속에 치러지는 이번 공판은, 라임 사태의 책임 소재를 가르고 한국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socool@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갑질 의혹 부인' 현주엽 "30㎏ 넘게 빠져…가족 모두 정신과 치료" 09-04 다음 “우리가 왜 자신있는지 알게 될 것” ‘사마귀’ 연쇄살인범이 된 고현정 [종합]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