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폰' 이달 말 첫 선…中 화웨이와 정면승부

작성일 09-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9월 29일 갤럭시언팩 개최 검토<br>화웨이도 9월4일 신형 트라이폴드폰 공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vT9K8Iig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50307d27a581730e0a188dccbf4bf3c20c40d027be5029ccc38333073d74a2" dmcf-pid="2Ty296Cnc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삼성전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fnnewsi/20250904144624541mgdc.jpg" data-org-width="800" dmcf-mid="BTScArzTA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fnnewsi/20250904144624541mgd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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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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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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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fnnewsi/20250904144624769kiec.jpg" data-org-width="332" dmcf-mid="bkUWyZe7j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fnnewsi/20250904144624769kie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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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2에서 공개했던 두번 접히는 디스플레이 '플렉스 G'.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fnnewsi/20250904144624958zpin.jpg" data-org-width="500" dmcf-mid="KUAMxiGko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fnnewsi/20250904144624958zpi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2에서 공개했던 두번 접히는 디스플레이 '플렉스 G'.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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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de8b8f51f146fe6c718c63e72b411ddc3f66ff2260373045f8fa35d2ac628230" dmcf-pid="8qBagkphjm"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이르면 이달 말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열어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인 '갤럭시Z 트라이폴드'(가칭)를 처음 선보인다. 초격차 기술력을 앞세워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굳히겠다는 구상이다. 중국 화웨이도 발빠르게 신형 트라이폴드폰을 공개하는 등 폴더블 기술 주도권 싸움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div>
          <p contents-hash="f35e257658517adfc77f3d0d9315ec817684736f8d57a7717c5c5f5056421810" dmcf-pid="6BbNaEUlNr" dmcf-ptype="general">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갤럭시 언팩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갤럭시Z 트라이폴드와 함께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무한'과 증강현실(AR) 스마트글래스 등 신제품 3종이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1월·4월·7월에 이어 올해만 4번째 언팩을 개최하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주기를 단축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a90f551fb7aaa7c1b4b1971d61cb14241f55df2b53076c9df11c9adf1e49999d" dmcf-pid="PbKjNDuScw" dmcf-ptype="general">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제품은 갤럭시Z 트라이폴드다. 두 번 접는 방식의 트라이폴드폰은 삼성전자가 처음 시도하는 새로운 폴더블 폼팩터다. 스마트폰 시장 침체와 폴더블폰 점유율 하락과 맞물려 시장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수요 창출에 공격적으로 나선 모양새다. 출시 시기도 당초 예상한 연말보다 훨씬 앞당겨졌다. 제품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이 컸다는 분석이다. </p>
          <p contents-hash="6e74204b1409315f9a3d4569e524670ee20965a18e9ccc699ae4f805ac0b18c7" dmcf-pid="QK9Ajw7vgD" dmcf-ptype="general">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왼쪽 패널과 오른쪽 패널이 각각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형태다. 더 큰 화면을 원하는 틈새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 앞서 삼성 디스플레이가 유사한 형태의 디스플레이 '플렉스 G'를 CES 2022에서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Z 트라이폴드의 내부 화면 크기는 약 10형으로 추정된다.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Z폴드7'(8형)보다 더 넓다. </p>
          <p contents-hash="5fd1e66a916bac4dbbfe7e39aaf2c84932fa3f0a6f827825bdf8dade267b2d24" dmcf-pid="x92cArzTaE" dmcf-ptype="general">다만, 높은 생산 비용은 판매 걸림돌로 지목된다. 갤럭시Z폴드7 256기가바이트(GB) 제품의 국내 출고가가 237만9300원으로 책정된 점을 감안하면 소량의 물량만 생산되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의 가격은 3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구성 증명도 과제다. 화웨이의 경우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트라이폴드폰 '메이트XT'는 화면이 접히는 힌지 부분에 파손이 가는 등 출시 직후부터 내구성 논란에 시달렸다.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는 약점이 발생했다. 화웨이는 메이트XT 출시 1년여 만인 이날 후속 제품인 '메이트XTs'를 공개하며 기술력 증명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499ee2dfa08875ef1629d0d76981292c3ce02ce40e77fdd0006e418fdb119425" dmcf-pid="ysOuUbEQNk"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폴더블 기술 우위를 증명해 경쟁사와 격차를 다시 벌린다는 구상이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5.2%에서 올해 35.4%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화웨이는 올해 점유율 34.3%로, 삼성전자를 바짝 쫓아오고 있다. 3~5위인 아너(9.1%), 레노버(7.6%), 샤오미(5.1%)도 모두 전년보다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도 내년 폴더블폰 시장에 본격 진출을 예고하고 있어 글로벌 폴더블폰 기술 경쟁은 더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0082787ef32778eb6803d3d757e5a2a4b859d862ab74e4b522498adebe84fb0" dmcf-pid="WOI7uKDxcc" dmcf-ptype="general">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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