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경기연맹, 피싱 범죄에 6000만원 피해…"경찰 조사 중" 작성일 09-04 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국제 대회 조직위 사칭 계좌로 두 차례 체류비 입금"</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4/0008466769_001_20250904144419824.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빙상경기연맹 로고.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피싱(Phishing) 범죄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4일 연맹 관계자는 "지난 1월 국제대회 조직위원회를 사칭한 계좌로 두 차례에 걸쳐 6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송금했다. 이를 6월에 인지, 서울송파경찰서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고 밝혔다.<br><br>연맹에 따르면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6차 대회를 앞둔 지난 1월,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현지 체류비 사전 청구서와 입금 계좌를 이메일로 받았다.<br><br>이에 연맹 담당자는 대표팀의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 호텔 숙박비, 식비 등을 포함해 체류비로 약 3900만원을 송금했다.<br><br>또한 연맹은 비슷한 시기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4-25 ISU 쇼트트랙 주니어 월드컵 3차 대회 관계자로부터도 비슷한 이메일을 수신, 2100만원을 보냈다.<br><br>연맹 관계자는 "이메일을 수신해 금액을 보냈는데, 대회 조직위로부터 왜 체류비를 보내지 않느냐는 연락을 또 받았다. 확인 결과 앞서 받은 메일은 대회 조직위 관계자가 보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범죄 행위라고 판단했다"면서 "경찰 조사 중이어서 더는 언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국민체육진흥공단, 불법 스포츠 도박 근절 합동 캠페인 전개 09-04 다음 한규형 양궁협회 부회장, 세계양궁연맹 부회장 연임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