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리포트' 정성일 "친누나 의료 사고에 분노한 경험, 캐릭터 충분히 공감"[인터뷰②] 작성일 09-04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ivtOv41T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dc71cbbbbea3c113aba4ea4a2dc39153360e5af7cb909434b147e12b4ddc13" dmcf-pid="yZPo2PhLv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정성일. 제공ㅣ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소니픽쳐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spotvnews/20250904143515104kkyo.jpg" data-org-width="900" dmcf-mid="Q8TFIT8t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spotvnews/20250904143515104kky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정성일. 제공ㅣ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소니픽쳐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6df9221b087a756925ab16a91cae3bf3fa0e1459b8d9bdd1339bba1872c152" dmcf-pid="W5QgVQlol9"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정성일이 캐릭터에 공감하기 위해 자신의 실제 사례를 떠올렸던 당시를 언급했다. </p> <p contents-hash="770784ab210f630f01ab0b2907d725085311b91381e29d56fd3f3509f7bfea57" dmcf-pid="Y1xafxSglK" dmcf-ptype="general">영화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 개봉을 앞둔 배우 정성일이 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e4dc100fab692b2ff3e08f742ff7ea5292234a83f7f8b5953fb0d21c8b841737" dmcf-pid="GtMN4MvaTb" dmcf-ptype="general">이날 정성일은 이번 작품 선택에 앞서 "걱정이 있었다. 여정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숨을 곳이 없다는 건 너무 명확하게 드러난 책 자체였다. 근데 이걸 내가 해낼 수 있다, 없다의 걱정보다 저는 그냥 너무 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 내가 이 정도로 재밌게 읽었으면 보는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캐릭터를 정말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두려움보다는 설렘과 기대가 컸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9b3500e5c0577eae4d9fd0fd2c07cc2910c74c75ae4c1fc9c8f02c19964b6837" dmcf-pid="HFRj8RTNCB" dmcf-ptype="general">이어 "오디션 보고 결과 기다리는 게 배우들에게 긴 시간이다. 누군가를 기다리게 하는 게 그 사람들에게 긴 시간일거라고 생각해서 웬만하면 책을 받고 바로 답변한다. 그런데 '살인자 리포트' 대본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갈까봐 더 빨리 '바로 한다'고 말씀드렸다. 그 때는 여정이가 캐스팅 되기 전이다. 누가 한다 이런 얘기도 없었다. 그냥 보자마자 하겠다고 빨리 결정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4d07fc71cacafccc88699434e632669c306c8e4cf1b0fdd83bc2f1fb61c0c4d" dmcf-pid="X3eA6eyjCq"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캐릭터보다는 이 대본의 뒤가 계속 궁금해서 그랬다. 배고픈걸 잘 못 참는데, 점심시간을 다 써서 이 대본의 궁금함을 다 봤다는 시나리오의 호감도였다. '그래서 어떻게 되지?' 라고 궁금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봤다는 자체에서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p> <p contents-hash="5ea32ad07b96d4d178e5b6a4e3da7d75f951e60b2f2c22865ca1545d941bca3b" dmcf-pid="ZUiExiGkSz" dmcf-ptype="general">정성일은 '사적 복수' 대행에 나서는 연쇄살인마 이영훈 캐릭터에 대해 "영훈이란 캐릭터에 대해서는 나중에 걱정이 들었다. 그 후에 고민이 많았다. 어쨌든 연쇄살인범이다 보니까, 이 인물을 이해할 수 있을까부터 시작했다. 누구를 죽이고 말고를 내가 상상할 수 없는 것이지 않나"라고 운을 뗐다. </p> <p contents-hash="70bb4121bc44baea6ef1654ef8fbddac5604b55be877aaa90325242bd9cb914f" dmcf-pid="5unDMnHES7" dmcf-ptype="general">이어 "그 시작점이,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 어린 나이는 아니었지만 20대 때, 그런 일련의 사건 비슷한 것이 있었다. 저희 누나한테 의료사고 비슷한 게 있었다. 너무 화가 나서 병원에서 난동 아닌 난동을 부린 일이 있었다. 근데 그 때는 집에서 상상해봤다. 만약 우리 누나가 잘못됐으면 내가 어떻게 했을까. 정말 저도 그렇게 갈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충분히 들었다. 사적 제재에 대한 것보다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사람을 누군가가 해한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는 공감이 갔다. 실행에 옮기느냐 아니냐의 차이인 것이다. 저도 그런 상상을 했던 것이니 거기서부터 출발했다. 다행히 누나는 지금 괜찮다"고 캐릭터 공감을 위해 떠올렸던 지점을 언급했다. </p> <p contents-hash="56b90ecaff0876c2998bf888ea92f0280dd35e9ab7e6093ca04ed185e9ce94ab" dmcf-pid="17LwRLXDhu" dmcf-ptype="general">한편 5일 개봉하는 영화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p> <p contents-hash="4037c04e42b0739045ad524dc24682f47a8ef5e0960e250bbbd262c447447320" dmcf-pid="tzoreoZwTU"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효섭 ‘케데헌’ 흥행에 입열었다 “진우 목욕탕신 죄송합니다 대사는..” 09-04 다음 “설레고 욕심나”…송중기, ‘태양의 후예’ 이후 9년만 멜로(‘마이 유스’)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