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첫 경쟁부문 신설… 영화 14편 맞붙는다

작성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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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1763930b854c6e13a7fda3e018d67c70a2f66a6c6af6746c9baffb2474d483" dmcf-pid="zGyo4MvaT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kukminilbo/20250904141851484uauf.png" data-org-width="1200" dmcf-mid="uVcVF7j4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kukminilbo/20250904141851484uauf.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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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cf07edd8ae576365614041daf69e64a9d57502e742b6865efa0aa4b2a256541" dmcf-pid="qHWg8RTNlU" dmcf-ptype="general"><br>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처음으로 경쟁 부문을 도입해 아시아 각국 14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거장부터 신예까지 참여한 이번 경쟁은 동시대 아시아영화의 흐름과 새로운 영화 언어의 가능성을 보여줄 전망이다.</p>
          <p contents-hash="826096f673259c64d8da910e99b9cd9389ec473fb4255ea3a7116b7284d46649" dmcf-pid="BndpTXRuTp" dmcf-ptype="general">부산국제영화제는 4일 제30회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을 신설하고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이란, 타지키스탄, 스리랑카 등 아시아 각국에서 온 14편을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폐막식 '부산 어워드'에서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세계적 거장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이 디자인한 트로피가 수여된다.</p>
          <p contents-hash="1e69cce3d27f1b2a2948cae06ab9d8dee8f1d5abbe2943549e994db7aa0ee360" dmcf-pid="bLJUyZe7S0" dmcf-ptype="general">선정작에는 장률 감독의 '루오무의 황혼', 비간 감독의 '광야시대', 스리랑카 감독 비묵티 자야순다라의 '스파이 스타' 등 세계적 거장들의 신작이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한창록 감독의 데뷔작 '충충충', 유재인 감독의 '지우러 가는 길', 임선애 감독의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 모임', 이제한 감독의 '다른 이름으로' 등이 경쟁에 합류했다.</p>
          <p contents-hash="7aac5e27e23897f16d3fc9c1276416de84e5fa4cc171f9000fcec4c036be24e2" dmcf-pid="KoiuW5dzW3" dmcf-ptype="general">이밖에 배우 서기의 감독 데뷔작 '소녀', 일본 신예 시가야 다이스케의 '고양이를 놓아줘', 심은경이 출연한 미야케 쇼 감독의 '여행과 나날' 등도 주목할 만하다. 칸·베니스·로카르노 등 주요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들이 대거 포진해 첫 경쟁 부문에 무게감을 더했다.</p>
          <p contents-hash="2a13b9729bc23a19a2cd04463f92a0b911ed1da94d1bc2e8ded04a84e350f1cf" dmcf-pid="9gn7Y1JqvF" dmcf-ptype="general"><span>경쟁부문 티켓 예매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span></p>
          <p contents-hash="bed2a74f0fb9009f6a0851b35fcba75e5eafb4deb0de445cfe08fa8ef910ee42" dmcf-pid="2aLzGtiBSt" dmcf-ptype="general">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거장과 신예, 배우 출신 감독까지 아시아영화의 다채로운 지형도를 한눈에 보여주는 14편이 경쟁을 벌인다”며 “새로운 경쟁 부문은 영화제의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 영화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ab3bf8d4ecda3fead23286aa79181103769f13caf7ab1382fed7f811e22198a" dmcf-pid="VNoqHFnbl1" dmcf-ptype="general">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p>
          <p contents-hash="67bcb1ee3eaf53453ef637531b80f7386b8a2289633b7497a48dc3fc2ba0a128" dmcf-pid="fjgBX3LKW5"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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