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대회 조직위 사칭 범죄로 6000만원 피해…경찰 조사 작성일 09-04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대회 조직위 사칭 계좌로 두 차례 쇼트트랙 대표팀 체류비 등 입금</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4/NISI20240610_0001572357_web_20240610223938_20250904142628187.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대한빙상경기연맹.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em></span>[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제대회 조직위원회를 사칭한 피싱 범죄 피해를 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br><br>4일 빙상계에 따르면 빙상연맹은 지난 1월 국제대회 조직위원회 등을 사칭한 계좌로 두 차례 걸쳐 6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송금한 뒤 7월에야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서울 송파경찰서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br><br>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6차 대회를 앞둔 올해 1월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현지 체류비 사전 청구서와 입금 계좌를 받은 연맹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 호텔 숙박비, 식비 등을 포함해 약 3900만원을 송금했다.<br><br>또 비슷한 시기에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4~2025 ISU 쇼트트랙 주니어 월드컵 3차 대회 조직위 관계자로부터 비슷한 이메일을 받고 2100만원을 보냈다.<br><br>하지만 해당 메일은 대회 조직위가 보낸 것이 아니었다.<br><br>이후 대회 관계자로부터 송금이 안 됐다는 연락을 받고 확인해 보니 피싱 범죄인 것이 드러난 것이다.<br><br>빙상연맹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7월 내부 조사를 거쳐 경찰에 범죄 피해를 신고했다"며 "현재 경찰에서 조사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빙상경기연맹, 국제조직위 사칭 피싱 범죄로 6000만원 피해...경찰 수사중 09-04 다음 정성일 "쿠팡 아르바이트 3년 전 끊어…대단한 부 아니지만 먹고 살 만" [엑's 인터뷰]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