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만든 캐릭터는 거부감 느낀다? "콘텐츠 본질 변하지 않아" 작성일 09-04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Z19GtiByN"> <p contents-hash="02687eefbd70fe8caed78cfa230721eb7df0fcc5203e56bc05542d7871123ee6" dmcf-pid="Q5t2HFnbya" dmcf-ptype="general"><strong>[2025 미디어의 미래] AI 에이전트 플랫폼 '캐럿' 장진욱 대표 "뉴스의 본질 변하지 않은 것처럼, 콘텐츠 역시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strong></p> <p contents-hash="e58424a5e31892c64b9fc5f0e9a13465169817177dc97afe6a9039868814dfb8" dmcf-pid="xU7Q3zA8yg"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박재령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6d4725cba541fba6baf23ea7f6c8c1cc8742ea9050a4f4bc29e9bf7c07707c" data-idxno="468830" data-type="photo" dmcf-pid="yAkTaEUl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유튜브 채널 '정서불안 김햄찌'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mediatoday/20250904140915270sjhg.jpg" data-org-width="600" dmcf-mid="4tnBfxSgT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mediatoday/20250904140915270sjh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유튜브 채널 '정서불안 김햄찌'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1c878c6dd2982e64097365485902608e2ecbc5b70168e1ab5e19a5fef67011d" dmcf-pid="WcEyNDuSlL" dmcf-ptype="general"> <p>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숙련된 기술이 없는 초보자도 양질의 영상을 가공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정서불안 김햄찌'(구독자 55만)처럼 대중에게 사랑받는 'AI 크리에이터'도 생긴 상황. 새로운 트렌드를 읽어야 할 시점이다.</p> </div> <p contents-hash="9f078e303204c6b2b3ab3698b92427063d8339612078d4f86e96800be4876efc" dmcf-pid="YkDWjw7vhn" dmcf-ptype="general">지난 3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미디어오늘 주최로 '미디어의 미래 컨퍼런스 2025'가 열렸다. 세 번째 세션 '일상을 바꾸는 AI'에서 장진욱 캐럿 대표가 '바이브 메이킹으로 격변하는 콘텐츠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캐럿은 콘텐츠를 더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p> <p contents-hash="68810c8ecfcba1598b8871245d66729a988b2a0e6b24be52a93ec429bff37654" dmcf-pid="GEwYArzThi" dmcf-ptype="general">장진욱 대표는 “프롬프트 한 줄만으로도 퀄리티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단순히 비주얼적인 것뿐 아니라 '내러티브'(서사)가 있는 영상들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장 대표가 예시로 든 프롬프트 문장은 이렇다. “웨스 엔더슨 영화 특징을 찾아보고 감독 특유의 감성이 담긴 30초짜리의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줘. 여러 씬으로 구성되고 영상이랑 잘 어울리는 배경음악도 추가해줘.”</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64f6363520044df33ac58eeaf60c09df05541226d6b556e0cd1e771de851cf" data-idxno="468828" data-type="photo" dmcf-pid="HDrGcmqy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장진욱 캐럿 대표가 3일 미디어오늘이 주최하는 미디어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김용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mediatoday/20250904140916515dwmr.jpg" data-org-width="600" dmcf-mid="ZArMnjFOv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mediatoday/20250904140916515dwm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장진욱 캐럿 대표가 3일 미디어오늘이 주최하는 미디어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김용욱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1e22e856d9d50f161139efb9e7093306b9041091c5fd8bbad4682c970f51746" dmcf-pid="XwmHksBWyd" dmcf-ptype="general"> <p>동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장 대표는 “개인이나 기업의 콘텐츠 제작 역량 자체가 엄청나게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예산의 한계로 인해 만들지 못했던 것들이 가능해져 개인 한 명이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p> </div> <p contents-hash="ead59fe488f781377fb049d75e798a958b4a71bf5b1210e120d98fdd9e0af2ef" dmcf-pid="ZrsXEObYve" dmcf-ptype="general">업무 관련 '우선순위' 변화도 생겼다. 장 대표는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가 크게 바뀔 것”이라며 “같은 포맷의 콘텐츠를 반복 제작하는 업무는 중요성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특정 포맷의 영상이 성공하면, AI에 같은 포맷의 영상을 반복해 만들어달라고 주문할 수 있다. 장 대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획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acd1b78ac8224785ffa5ba4f1d8721598c9300a05246edb2534443e75e1b6e4" dmcf-pid="5mOZDIKGvR" dmcf-ptype="general">변하지 않은 것도 있다. '콘텐츠 재미'에 대한 가치다. 장 대표는 “AI로 만든 광고 영상임에도 1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가 나온다. 재밌는 영상은 AI로 만들었다는 것과 상관없이 바이럴이 잘 된다”며 “뉴스와 마찬가지다. 유통 플랫폼이 계속 변했지만 정보를 전달한다는 뉴스의 본질적 가치가 변하지 않은 것처럼 콘텐츠 역시 AI 시대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325f8e7cba373c19c155f3b2529cc3641732b49a95ae13ab114a04e0bd7a5e" data-idxno="468829" data-type="photo" dmcf-pid="1JnmRLXDS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장진욱 캐럿 대표가 3일 미디어오늘이 주최하는 미디어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김용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mediatoday/20250904140917816wolb.jpg" data-org-width="600" dmcf-mid="bgJ96eyj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mediatoday/20250904140917816wol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장진욱 캐럿 대표가 3일 미디어오늘이 주최하는 미디어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김용욱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1f899c52def3d1db5efb737891274821cfbc52dd6b4320c763dcd24315fda66" dmcf-pid="tiLseoZwWx" dmcf-ptype="general"> <p>장 대표는 유튜브 채널 '정서불안 김햄찌'를 예로 들었다. “AI 콘텐츠에 대해 사람들이 거부감을 가진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이 이 캐릭터를 구독하는 이유는 이 캐릭터 자체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서불안 김햄찌'는 AI로 만든 햄스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유튜브 채널로, 일반 직장인들의 애환을 AI 캐릭터로 표현해 인기가 높다.</p> </div> <p contents-hash="3078c93054722b7fbc67df1b400d23b295fa02d7c59a02c12bccb1e7f7fba854" dmcf-pid="FnoOdg5rWQ" dmcf-ptype="general">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쉬워졌다. 그러나 이 기술들을 '잘' 활용하는 것은 어려워졌다. 장 대표는 “트렌드를 계속 꾸준히 접하는 게 중요하다. 기술 트렌드가 너무 빨리 바뀌어서 작년에는 불가능했는데 올해는 가능한 영역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장 대표는 “(특정 AI에 대해) 각 잡고 강의를 듣는 식으로 배우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기술이 너무 빨리 발전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트렌드 정도만 파악하는 것, 그리고 미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278be599d07a849f55b903780de81f97f96e6d9f0302f8dd4f017bb01a454e3" dmcf-pid="3LgIJa1mCP" dmcf-ptype="general">언론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팁에 대해 장 대표는 “언론사는 '원소스멀티유즈'(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채널로 유통하는 것)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텍스트 기사를 오디오로 만들고, 유튜브에 올릴 수 있다. 그 포맷을 다시 또 인터뷰, 뉴스 형태로도 바꿀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면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JYP·웨이크원 등 대형 기획사 연습생들의 반란…새 둥지서 2026년 데뷔 예고 09-04 다음 국방부, 美 요청에 ZT 가이드라인 만든다…N²SF·K-RMF도 총망라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