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US오픈 4강 진출...오사카는 4년반 만에 메이저 준결승행 작성일 09-04 3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09/04/0003466756_001_20250904140714212.jpg" alt="" /><em class="img_desc">US오픈 4강에 오른 오사카가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신네르(이탈리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단식 4강에 진출했다. <br> <br> 신네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로렌초 무세티(10위·이탈리아)를 3-0(6-1 6-4 6-2)으로 완파했다.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석권한 신네르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까지 2승만 남겨뒀다. 신네르가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하면 2008년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 이후 17년 만에 US오픈 남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한다. <br> <br>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석권하고 올해 호주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른 신네르는 최근 하드코트 메이저 대회 연승 행진을 26연승으로 이어갔다. 역대 하드코트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연승 기록은 2008년 페더러의 40연승이고, 이 부문 2위 기록은 조코비치가 2012년에 세운 27연승이다. <br> <br> 신네르는 4강전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27위·캐나다)을 상대한다. 신네르와오제알리아심의 상대 전적은 오제알리아심이 2승 1패로 앞선다. 다만 최근 대결인 올해 8월 신시내티 대회에서는 신네르가 2-0(6-0 6-2)으로 완승했다. 오제알리아심은 앞서 열린 또 다른 8강전에서 앨릭스 디미노어(8위·호주)를 4시간 10분 혈투 끝에 3-1(4-6 7-6〈9-7〉 7-5 7-6〈7-4〉)로 제압했다. 신네르가오제알리아심을 이기고 결승에 오를 경우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맞붙는 또 다른 4강전의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09/04/0003466756_002_20250904140714272.jpg" alt="" /><em class="img_desc">US오픈 2연패를 노리는 신네르. AFP=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여자 단식 8강전에선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가 우승 후보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를 2-0(6-4 6-3)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올해 윔블던에서 준우승한 아니시모바는 2019년 프랑스오픈 4강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단식 4강에 진출했다. 또 올해 윔블던 결승에서 시비옹테크에게 당한 0-2(0-6 0-6) 완패도 설욕했다. 반면 올해 윔블던 챔피언 시비옹테크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US오픈 우승이 좌절됐다. <br> <br> 아니시모바는 이어 열린 또 다른 8강전에서 카롤리나 무호바(13위·체코)를 2-0(6-4 7-6〈7-3〉)으로 제압한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와 결승행을 다툰다. 오사카가 메이저대회 4강에 오른 것은 출산 전인 2021년 호주오픈 우승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2023년 7월 딸(샤이)을 낳은 오사카는 메이저대회 4강에 올랐을 때는 어김없이 우승(4승)까지 차지했다. <br> <br> 그는 2018년과 2020년 US오픈, 2019년과 2021년 호주오픈 정상에 올랐다. 또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남녀 테니스 단식 1위를 달성했다. 아니시모바와 오사카의 상대 전적은 아니시모바가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반대편 준결승 대진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가 맞붙는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배구 명문 전주근영여고, CBS배 전국 중고대회 우승컵 09-04 다음 미스코리아 출신 '파크골프단' 창단..."건전한 스포츠 문화 이끌 것"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