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9단, 농심백산수배 첫판서 패배…일본 나카노 2연승 작성일 09-04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04/AKR20250903023752007_04_i_P4_20250904140514701.jpg" alt="" /><em class="img_desc">김영환(왼쪽) 9단이 농심백산수배에서 일본의 나카노 히로나리 9단에게 패했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시니어 바둑대표팀의 첫 주자 김영환 9단이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br><br> 김영환은 4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2국에서 일본의 나카노 히로나리 9단에게 153수 만에 불계패했다.<br><br> 백을 잡은 김영환은 초반부터 실리를 챙긴 나카노에게 맞서 중앙에 두터움을 형성하며 유리한 판세를 만들었다.<br><br> 그러나 우변 전투에서 실수를 저지른 탓에 요석이 잡히며 단숨에 형세가 역전됐다.<br><br> 이후 김영환은 막판까지 형세 반전을 노렸으나 좀처럼 따라잡지 못하자 돌을 던졌다.<br><br> 전날 개막전에서 중국의 차오다위안 9단에게 승리했던 나카노는 2연승을 달렸다.<br><br> 5일 열리는 3국에서는 나카노와 중국의 두 번째 주자 루이나이웨이 9단이 대결한다.<br><br> 농심백산수배는 한중일 3국에서 시니어 프로기사 4명씩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린다.<br><br> 우승 상금은 1억8천만원이고 3연승 한 선수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을 준다.<br><br> 제한 시간은 각자 40분에 1분 초읽기 1회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규형 양궁협회 부회장, 세계양궁연맹 부회장 연임 09-04 다음 '최연소 우승' 김영원, PBA 128강서 황재원 꺾고 올 시즌 첫 64강 진출...두 대회 연속 탈락 설욕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