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터뷰] 박수홍 "상처 회복 60% 됐어요" 작성일 09-04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7bCDIKGZ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52ae0a3197268a45bd473973b6cbc94bc256d97690bb033c1c27d5970c1d10" dmcf-pid="GzKhwC9H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방송인 박수홍이 지난 3일 서울 압구정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마친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newsis/20250904133625838jgmx.jpg" data-org-width="720" dmcf-mid="QFyJPdWAX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newsis/20250904133625838jgm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방송인 박수홍이 지난 3일 서울 압구정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마친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2a078d0db3d95e272913a6f8e39ca642cc8bd4d228815d7a746c4b494e23187" dmcf-pid="Hq9lrh2XH2"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제가 며칠 전에 재이를 안고 촬영을 오래 했더니 허리가 아프네요."</p> <p contents-hash="37cc09ea86d6980cea39386cd29580bc62238fdc999fe55b01b6d2e9ee03158e" dmcf-pid="XB2SmlVZ19" dmcf-ptype="general">지난 3일 서울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방송인 박수홍은 인터뷰 시작과 함께 '아빠의 고충'부터 털어놨다. 하지만 아프다는 말과 달리 그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했다. 인터뷰 중간중간 스마트폰을 기자에게 보여주며 "우리 재이 너무 귀엽고 예뻐요"라고 자랑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딸바보' 아빠였다.</p> <p contents-hash="8324712c49bac09b2a8eaa0d21a5795de1065be966fa4a9b88615f1c7c13ad63" dmcf-pid="ZbVvsSf5HK" dmcf-ptype="general">"아내는 저한테 은인 같은 사람이지만, 우리 재이는 제 인생 최고의 손님 같은 존재죠."</p> <p contents-hash="e6a0fc89ae67e67fc4c2042c886950c44810d9a0984eb840e25009652582f9f4" dmcf-pid="5KfTOv41Yb" dmcf-ptype="general">2021년 23세 연하의 김다예 씨와 결혼해 작년 10월, 53세에 딸 재이를 품에 안은 박수홍은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를 지나 가장 눈부신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딸의 이야기에 그의 목소리는 한 톤 높아졌고, 아내 이야기에 눈빛은 더없이 따뜻해졌다. 하지만 그 밝음 뒤에는 형제 부부·부모와의 관계가 남긴 깊은 상처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p> <h3 contents-hash="20faca941149e9e3104ba2124bee091540d02e5cf41dd6bab86a7eceffff0d77" dmcf-pid="194yIT8ttB" dmcf-ptype="h3">딸이 원한다면 아이돌 시키고파</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3b969082d88a3e1565d21d33c761418a1584c1525f596698e2caa3991dabaf" dmcf-pid="t28WCy6F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박수홍 딸 박재이 양. (사진=박수홍 제공)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newsis/20250904133626071yqxl.jpg" data-org-width="624" dmcf-mid="xXPGlYQ05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newsis/20250904133626071yqx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박수홍 딸 박재이 양. (사진=박수홍 제공)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fd26cef66157539e39dfbdb6d0e8cfc334d504653bd41e6bcd155ddf4460823" dmcf-pid="Fpzscmqy5z" dmcf-ptype="general"> <br> "육아, 힘드냐고요? 단언컨대 힘들어요. 그런데 힘든 만큼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div> <p contents-hash="71c90c3ef10d26e9be2729cfc3652724f2cc76beed50b770420ca8f70ffd2e9f" dmcf-pid="3UqOksBWX7" dmcf-ptype="general">박수홍은 잠 못 자고,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아이에게 매달려야 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분유를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일상의 반복이다. 그는 "너무 피곤해서 애 재우고 빨리 자야지 생각하다가도, 아기가 자다가 웃는 모습을 보면 그냥 눈 녹듯 피로가 사라져요"라며 웃었다. "세상에 태어나서 봤던 그 어떤 영상물보다 재밌어요. 제가 나이 먹어서 아이를 만나서 그런가 봐요."</p> <p contents-hash="27cc17dead9aa887906c76e0a373a0bc1603c13691f7ff8cc45d454cc0729e5d" dmcf-pid="0uBIEObYHu" dmcf-ptype="general">딸 재이는 요즘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돌잔치 준비하다가 촬영한 사진"이라며 그가 보여준 사진 속 재이는 아빠를 쏙 빼닮은 귀여운 모습이었다. "저를 너무 많이 닮아서…엄마를 닮았으면 더 예뻤을 텐데"라며 겸손해했지만,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p> <p contents-hash="df682e6d93089460468a418baf5abc5eff35e3dfe6127f8e13c286f3326a6f1d" dmcf-pid="p7bCDIKG5U" dmcf-ptype="general">박수홍은 딸이 원한다면 연예인을 시키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특히 "아이돌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가 어릴 때 신문을 배달해 기타를 사고, 우유를 배달해 피아노 학원에 다닐 만큼 연예인이 꿈이었거든요. 제 직업을 정말 사랑해요. 아이가 원한다면 최선을 다해 지원해 주고 싶습니다."</p> <p contents-hash="2a89a7385acd1977ee5c558c1f33cb82956b111c8d1df10beb7c2ca2d5a4df04" dmcf-pid="UzKhwC9HZp" dmcf-ptype="general">그는 아내와 확고한 교육관도 공유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공부로 힘들게 경쟁하는 시대에 살잖아요. 아이가 학자가 될 게 아니라면, 미적분 같은 어려운 공부를 억지로 시키지 말자고 했어요. 사람들과의 관계에 필요한 사회성이나 역사 의식, 자기 돈을 관리할 수 있는 회계, 그리고 영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나중에 또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지만요(웃음)."</p> <h3 contents-hash="00f0058c9d4adb18703dc3052ca76b2f3c1b0792a5c6257e2145e6f594d28352" dmcf-pid="uq9lrh2Xt0" dmcf-ptype="h3">23세 나이 차이? 어려움 없다</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5382034eea6bd1027e13320cddc306887ac55ac141b362a0cfa1b8bd95d3d8" dmcf-pid="7B2SmlVZY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방송인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 씨가 지난 3일 서울 압구정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마친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newsis/20250904133626230ebsk.jpg" data-org-width="720" dmcf-mid="yVYnxiGkG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newsis/20250904133626230ebs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방송인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 씨가 지난 3일 서울 압구정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마친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3cc079977509ef98d4c1a744d2ec80530f9e6acf70be89a5b331578fc7fa832" dmcf-pid="zbVvsSf5HF" dmcf-ptype="general"> <br>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 씨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고맙다' '과분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23세 나이 차이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div> <p contents-hash="b1ab6412494d9eeb7e4d43ec3c484177cdee323f6c22e74f3781fec56b042cb6" dmcf-pid="qKfTOv41tt" dmcf-ptype="general">"솔직히 아내와 나이 차이 때문에 어려운 점은 진짜 없는 것 같아요. 아내는 어리지만 굉장히 성숙하고 지혜로워요. 저보다 늘 옳은 조언을 해 주고, 옳은 선택을 같이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p> <p contents-hash="dee7770ea15c0270ae0575d994c1504782db6d387fbad83419e208d1cb1777a3" dmcf-pid="B94yIT8tG1" dmcf-ptype="general">음악, 영화, 음식 취향까지 꼭 맞는다는 두 사람은 '천생연분'이다. 박수홍이 젊은 시절부터 심취했던 고(故) 유재하의 음악을 아내도 좋아하고, 로맨틱 코미디와 유머가 섞인 액션 영화를 함께 즐긴다. 해외여행에 가서 현지 음식을 거리낌 없이 즐기는 식성까지 닮았다.</p> <p contents-hash="73856617f09317d52bbbc3b82c5980a8f9f68c520556f96574907e7868cf01ce" dmcf-pid="b28WCy6F55" dmcf-ptype="general">아내는 그의 삶을 구원한 동반자이기도 했다. 그가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아내는 매일같이 그를 일으켜 세웠다.</p> <p contents-hash="c1b8778271b67e3afc758f4e43223221a8864ff2bdbd0a3c885dc977f731ecc6" dmcf-pid="KV6YhWP31Z" dmcf-ptype="general">"아내가 아니었으면 정신병이 왔을지도 몰라요. 하루에 5시간 이상 서울 시내를 걷게 했어요. 당시에는 억지로 따라나섰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고되게 다녔기에 힘든 일을 이겨낼 수 있었어요. 또 부동산 임장도 함께 다니며 재테크에도 눈을 뜰 수 있었죠. 덕분에 생애 처음으로 제 명의로 된 압구정 집도 장만할 수 있었습니다."</p> <p contents-hash="9b9cf96972e5a443aaa8112617a1938d01e1d50ecda1cbf39b0d7e22a28da34f" dmcf-pid="9fPGlYQ05X" dmcf-ptype="general">아내 김다예 씨는 현재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행복해다홍' 기획, 촬영, 편집, 광고 영업까지 도맡아 하는 든든한 사업 파트너다. 박수홍은 "저보다 더 열심히 사는 사람이에요. 저한테는 어린 사람이 아니라, 부족함이 없는 과분한 사람이죠. 제가 살면서 착하게 산 부분이 있다면, 아내를 만난 걸로 보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p> <h3 contents-hash="1a23a6b1bcbdcd5ebfedc5815525919b31ee8455f4fe503ad86fb171f593c0f2" dmcf-pid="24QHSGxp5H" dmcf-ptype="h3"> 상처 많이 회복되고 있지만…</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2aee46d62a2c8b2315560c8088458d95486d64ebee0a16675f1b25ec5d27ae" dmcf-pid="V8xXvHMU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박수홍과 반려묘 다홍이의 모습. (사진=박수홍 제공)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newsis/20250904133626396hhws.jpg" data-org-width="720" dmcf-mid="WZoU5pg2X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newsis/20250904133626396hhw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박수홍과 반려묘 다홍이의 모습. (사진=박수홍 제공)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f59e1b0ae2ab78938b2199edb10f6cefe63fbb3147ee7a9b6cf58a0096931de" dmcf-pid="f8xXvHMUZY" dmcf-ptype="general"> <br> 딸과 아내 이야기를 하며 환하게 웃던 박수홍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div> <p contents-hash="300451250b1d3847a446cc617670d3201b43f715ca735b7bf339291261254976" dmcf-pid="46MZTXRuYW" dmcf-ptype="general">"마음의 상처는 어느 정도 회복되셨나요? 100%를 기준으로 본다면요."</p> <p contents-hash="7ddb3c3d8f981ca4d2681c440559f548410444b936d3fb5b3e94a7f81d356618" dmcf-pid="8PR5yZe75y" dmcf-ptype="general">순간 카페 안의 유쾌했던 공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박수홍은 약 20초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밝았던 얼굴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그리고 어렵게 입을 열었다.</p> <p contents-hash="3c18b58d56330dcdc6b9ba2eeb3835b4b8af3b91f5c544c7be1a2ef34243cacf" dmcf-pid="6Qe1W5dzHT" dmcf-ptype="general">"한 60% 정도 되는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1991c399bfa6a9b944aee6ef3af5b6267d4a7902175d7040e6754c2f17230580" dmcf-pid="PxdtY1Jq1v" dmcf-ptype="general">그는 "사실 최선을 다해서 제 삶에서 상처가 치유된 척, 회복된 척을 해요. 방송 무대가 아무리 힘들고 떨려도 안 그런 척하는 것처럼요. 티를 안 내는 거죠"라고 담담히 말했다.</p> <p contents-hash="3cdcb696c63313ebd12f7f5a94e18e9b1c0363bd57f168da763bf0bb2dc18bd5" dmcf-pid="QMJFGtiB5S" dmcf-ptype="general">"아내가 그러더라고요. '오빠, 재이 태어나고 나서 처음으로 콧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제가 10년 정도를 콧노래라는 걸 모르고 살았어요. 기분이 좋으면 무의식 중에 나오는 거잖아요. 그런 게 전혀 없었던 거죠. 재이가 태어나고 정말 많이 회복되는 걸 느끼지만…아마 평생 극복할 수는 없을 거예요. 하늘이 무너진 상황이었으니까요."</p> <p contents-hash="a773cc8a2a0ebd575b3d5bdc4f6b5e83e65e3904a15bad5590ca410105d8ab04" dmcf-pid="xRi3HFnbYl" dmcf-ptype="general">그는 "문득문득이 아니라 매 순간 (부모님) 생각이 난다"고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d8843924d46f9c52e399bcb86ad70e4e7d09bf8433bb636607f3a17fd975c85c" dmcf-pid="yYZadg5rYh" dmcf-ptype="general">"사랑했으니까요. 길을 걷다가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들을 보면 가족 생각이 나서 저도 모르게 고개를 돌려 버려요. 원망이 아니라 그냥 괴로워요. 너무 괴로워요. 그런데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거죠."</p> <p contents-hash="22a9732be078091febb8438c7c6f4a8d612a1a3b8b91c29aec27c3a0ed47ce53" dmcf-pid="WG5NJa1mZC" dmcf-ptype="general">그의 상처는 몸의 불편함이 아닌 마음 한구석이 뻥 뚫려 버린 것과 같은 아픔이었다. "딸 재이가 그 공간을 많이 메워 주지만, 그것과는 다른 종류인 것 같아요. 자식이 메워 주는 것과는…."</p> <p contents-hash="2011bbbd99898844a90c3216fbd007cc5b474a7f14bd4967eee9d64436e2f359" dmcf-pid="YH1jiNtsYI" dmcf-ptype="general">박수홍은 자신이 너무 이타적인 사람이었기에 이런 상황이 왔을지도 모른다고 자책했다. </p> <p contents-hash="a858476db8f800090140ab025c152f29dee3a9d7805e77a9aa0e078881f5b0e6" dmcf-pid="GXtAnjFO1O" dmcf-ptype="general">"내가 나를 좀 더 위하고, 내 욕심을 먼저 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예요. 나보다 그분들을 먼저 생각했던 것이 그분들에게는 당연함이 되어 버렸겠죠."</p> <p contents-hash="e932a95f2865f2b726951c6f8901b5efde42838e7824591d553703aef9b39060" dmcf-pid="HZFcLA3IGs" dmcf-ptype="general">그에게 "부모님과 여전히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냐"고 묻자 "어려운 얘기네요"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ea91f576b8aa01300165e36ca18288dcfc8e141839a6b0b5ff96c8d3d1a95c5d" dmcf-pid="X53koc0CXm" dmcf-ptype="general">인터뷰가 50여 분쯤 진행됐을 때, 아내 김다예 씨가 카페로 들어서자 박수홍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p> <p contents-hash="6e0580e0409a4604010df04dbe960d1f1a96056d81bfeafcbdaa850cec3ae997" dmcf-pid="Z10Egkph5r" dmcf-ptype="general">"제 아내예요. 예쁘죠? 제가 아까 회복이 60%라고 했잖아요. 50%는 우리 다예 씨 덕분이고요, 10%는 재이가 10개월 됐으니까 한 달에 1%씩 올려 주고 있어요. 앞으로는 훨씬 더 좋아질 거예요. 하하하"</p> <p contents-hash="7d3afc6cd669e6f1a7ee3e9c0877a33f210b1e67289993c15ed539fce725e1d2" dmcf-pid="5yHoRLXDHw"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for3647@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음주운전' 곽도원, 3년만 복귀 무산 왜?…"캐스팅 변경" [공식] 09-04 다음 ‘라디오쇼’ 빽가, 매일 와인 마셔야 하는 이유는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