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GOAT도 케데헌 댄스!' 조코비치, US 오픈 4강 진출 뒤 "8살 딸을 위한 선물" 작성일 09-04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9/04/0004062639_001_20250904132015263.jpg" alt="" /><em class="img_desc">US 오픈 4강 진출 뒤 딸을 위한 '소다 팝' 안무를 펼치는 조코비치. 연합뉴스</em></span><br>테니스 역대 최고의 선수(GOAT)로 꼽히는 노박 조코비치(38·세르비아)도 전세계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댄스 대열에 합류했다.<br><br>조코비치는 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 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세트 스코어 3 대 1(6-3 7-5 3-6 6-4)로 눌렀다. 남자 단식 세계 랭킹 7위 조코비치가 4위 프리츠에 11전 전승 행진을 달렸다.<br><br>역대 US 오픈 4강 진출 최다 타이인 14회를 찍었다. 조코비치는 역대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25회)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24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타이를 이루고 있다.<br><br>특히 조코비치는 승리 뒤 흥겨운 춤 세리머니를 펼쳤다. 케데헌에 나오는 '소다팝'이라는 노래의 안무로 주인공인 인기 케이팝 걸 그룹인 헌트릭스와 맞서는 사자 보이즈의 곡과 춤이다.<br><br>조코비치는 "오늘이 딸 타라의 8번째 생일"이라면서 "집에서 여러 춤 연습을 했는데 이게 그중 하나"라고 귀띔했다. 이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타라가 (이 춤을 보고) 웃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br><br>또 조코비치는 "딸이 이 춤을 가르쳐줬다"면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소다팝이 노래 제목"이라고 경기장의 팬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딸에게 들었지만, 사실 나는 잘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br><br>지난달 조코비치는 US 오픈 개막을 앞둔 기자 회견에서 "9월초 딸의 생일이 US 오픈 기간과 겹치는데, 앞으로는 이런 일정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비록 딸과 함께 하지 못했지만 승리의 댄스 세리머니로 아버지의 사랑을 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다니엘, 고향서 열린 마라톤 26위…활동 중단에도 빛난 도전 09-04 다음 역시 세계 1위는 강했다…신네르, 무세티 잡고 US 오픈 4강 합류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