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4강 오른 시너, 하드코트 메이저 4연패 정조준 작성일 09-04 1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04/0000011480_001_20250904132507587.jpg" alt="" /><em class="img_desc">US오픈 2연패를 노리는 시너. US오픈</em></span></div><br><br>세계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자국 동료 로렌조 무세티(10위)를 2시간 만에 완파하고 US오픈 4강에 올랐다.<br><br>시너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에서 무세티에게 6-1 6-4 6-2로 완승을 거뒀다.<br><br>시너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서로를 아주 잘 알고 있다" 이어 "데이비스컵 같은 경기도 함께 치러야 하고, 이런 일도 있으니까, 경기 동안은 우정을 접어야 하지만 악수할 때는 모든 게 괜찮다"고 했다.<br><br>시너는 이번 승리로 투어에서 자국 선수를 상대로 16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br><br>이번 시즌 클레이코트에서 82.6%의 높은 승률을 기록한 무세티는 이번 대회 8강에 오르며 하드코트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 템포 빠른 하이 톱스핀 포핸드는 종종 시너의 밸런스를 크게 무너뜨렸다.<br><br>하지만 시너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너는 10개의 서브에이스(무세티 2개)를 터뜨렸고 첫 서브 평균 속도에서도 197km/h로 약 10km/h 빨랐다. 7개의 브레이크포인트를 내줬지만 서비스게임을 모두 지켜냈다.<br><br>작년 호주오픈과 US오픈 그리고 올해 호주오픈까지 하드코트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시너는 이번 대회에서 4연패를 노린다.<br><br>4강 상대는 알렉스 드 미노(호주, 8위)와 장기전 끝에 승리한 펠릭스 오저 알리아심(캐나다, 27위)이다. 알리아심은 드 미노에게 4-6 7-6(7) 7-5 7-6(4)으로 4시간 10분 만에 승리했다.<br><br>2021년 US오픈에서 첫 메이저 4강에 올랐던 알리아심은 시너에게 상대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고 있는데 이는 모두 2022년 기록한 승리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신시내티오픈에서 시너에게 0-6 2-6으로 완패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폭력 OUT' 스포츠윤리센터, 대한씨름협회 지도자 대상 폭력 근절 및 예방 특별 교육 실시 09-04 다음 105kg였던 윤정수라고? ♥필테 강사 예비신부 덕에 환골탈태 (조선의 사랑꾼)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