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신네르, US오픈 단식 4강 진출 작성일 09-04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04/PUP20250904029601009_P4_20250904131311574.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br>[UPI=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총상금 9천만달러·약 1천247억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br><br> 신네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로렌초 무세티(10위·이탈리아)를 3-0(6-1 6-4 6-2)으로 완파했다. <br><br>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석권한 신네르는 4강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27위·캐나다)을 상대한다. <br><br> 오제알리아심은 앞서 열린 8강전에서 앨릭스 디미노어(8위·호주)를 4시간 10분 접전 끝에 3-1(4-6 7-6<9-7> 7-5 7-6<7-4>)로 제압했다. <br><br> 이로써 올해 US오픈 남자 단식 4강은 신네르-오제알리아심,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의 대결로 열리게 됐다. <br><br> 신네르와 오제알리아심의 상대 전적은 오제알리아심이 2승 1패로 앞선다. 다만 최근 대결인 올해 8월 신시내티 대회에서는 신네르가 2-0(6-0 6-2)으로 완승했다. <br><br> 신네르는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4강에 진출했다. <br><br>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했고, 프랑스오픈은 준우승했다. <br><br> 신네르 외에는 조코비치가 올해 4대 메이저에서 모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모두 4강에서 탈락했다. <br><br> 프랑스오픈 챔피언 알카라스는 윔블던에서는 준우승했고, 호주오픈은 8강에서 탈락했다. <br><br> 신네르가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하면 2008년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 이후 17년 만에 US오픈 남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한다. <br><br> 이날 신네르와 무세티의 8강전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사상 최초로 성사된 이탈리아 선수들끼리 준준결승이었다. <br><br> 신네르는 또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같은 이탈리아 선수를 상대로 16전 전승을 거두며 유독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br><br>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석권하고 올해 호주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른 신네르는 최근 하드코트 메이저 대회 연승 행진을 26연승으로 이어갔다. <br><br> 역대 하드코트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연승 기록은 2008년 페더러의 40연승이고, 이 부문 2위 기록은 조코비치가 2012년에 세운 27연승이다. <br><br> 신네르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조코비치를 제치고 28연승으로 이 부문 2위가 될 수 있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챗GPT에 ‘부모 관리 기능’ 생긴다...“안전장치 우회가능” 회의론도 09-04 다음 서정희, 암 투병 당시 놀라운 남친 헌신…"배변주머니까지 갈아줬다" ('퍼펙트 라이프')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