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대회 개최 분쟁국가 참여…경찰·조직위 만반 대비 작성일 09-04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4/NISI20250902_0020956380_web_20250902191748_20250904114633423.jpg" alt="" /><em class="img_desc">[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025광주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막을 사흘 앞둔 2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결승 경기가 열리는 특설 경기장이 설치되고 있다. 2025.09.02.leeyj2578@newsis.com</em></span><br><br>[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막 하루를 앞두고 분쟁지역 참가국에 대한 경비 대책이 마련됐다. <br><br>4일 광주세계양궁대회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조직위는 최근 경찰과 분쟁 국가 선수·임원단에 대한 경비 대책을 마련했다.<br><br>이번 대회에는 총 76개국 731명이 참여한다. 분쟁 국가인 선수·임원단 등은 대만 22명, 인도 19명, 러시아 17명, 중국 16명, 이스라엘 13명, 우크라이나 11명, 팔레스타인 1명 등이다. 팔레스타인 선수는 참여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br><br>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022년부터 전쟁을 지속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도 종교 문제 등에서 비롯한 영토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br><br>하나의 국가를 주장하는 중국과 독자 정부를 유지하는 대만도 주권 대립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인도는 국경이 맞닿은 카슈미르 지역에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br><br>조직위는 분쟁국가 선수 또는 응원단간 만일의 충돌 상황이 우려되는 만큼 만반의 채비를 했다. 조직위는 경찰과 협조해 경비 대책을 마련했다.<br><br>조직위는 분쟁 대상 국가는 숙소와 동선을 분리했다. 각 국가 숙소에는 지역 담당 경찰이 24시간 순찰한다. 숙소 인근 번화가 등에도 경력을 배치한다. <br><br>경기 기간 동안 경찰특공대와 탐지견이 투입돼 테러 등을 대비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br><br>분쟁 국가 간 대결을 대비한 경력 증대도 고려한다. <br><br>조직위 관계자는 "스포츠는 이념·분쟁·전쟁을 뛰어넘어 운동이라는 주제로 선의의 경쟁을 하는 장"이라며 "다만 돌발 상황을 대비해 경호·경비를 강화하게 됐다.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경마축제, 2025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IG3)서 세계 명마 대격돌 09-04 다음 별빛 아래 즐기는 K경마…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축제 개막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