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괴롭힘 없어”…고 오요안나 가해 의혹 동료, 5억 손배소 연기 작성일 09-04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13dboZwX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6862e0e9acb26742cee21e6486c6454da7f59953c3071e540034bda15ccffb" dmcf-pid="xt0JKg5r5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 오요안나. 사진| 고 오요안나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startoday/20250904104809430zupb.jpg" data-org-width="700" dmcf-mid="Pn4wdIKG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startoday/20250904104809430zup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 오요안나. 사진| 고 오요안나 SN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f0b41d76668e1c2d833c69edf9d778cce3dbb8f14a3637f35a6a6870d538164" dmcf-pid="yoNXmFnbZI" dmcf-ptype="general">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동료 기상캐스터 A씨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두 번째 변론 기일이 연기됐다. </div> <p contents-hash="060b1630253c9586c4b8c00337e89a2e037930709bea42b68541c55dce3a2534" dmcf-pid="WgjZs3LKZO" dmcf-ptype="general">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부장판사 김도균)는 고인의 유족이 제기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차 변론 기일을 오는 9월 23일에서 10월 14일 오전 10시 30분으로 변경했다.</p> <p contents-hash="00d53e883e9e41ceea79ca4a7a8b889e1b309890516e89597294d575e85702de" dmcf-pid="YdnykXRuGs" dmcf-ptype="general">최근 피고 A씨 측이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를 재판부가 받아들이면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96642aff110199d9fd8b9afae8f1f8fcdd43a344047b2c2e4f6fd6add21f6dc0" dmcf-pid="GJLWEZe7tm" dmcf-ptype="general">유족들은 고인이 세상을 떠난 뒤인 지난해 12월 A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가액은 5억 1천만원이다. A씨는 이후 법원에 아무런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법원은 지난 3월 27일을 선고 기일로 지정, 무변론 판결이 진행될 예정이었다.</p> <p contents-hash="71525f4e1593b8873659fa7f9fcee2ff7add4870a4463497420b274bb723e64c" dmcf-pid="HioYD5dzGr" dmcf-ptype="general">그러나 A씨가 선고 이틀 전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소송위임장과 더불어 준비서면을 제출하면서 무변론 판결이 취소됐다. 7월 22일 첫 변론 기일이 진행됐다.</p> <p contents-hash="d3dc3278213c4e802905a6479eed750210e0624965061f08472644e3a1a6dc32" dmcf-pid="XngGw1JqGw" dmcf-ptype="general">첫 변론에서 A씨 측은 “유족 측 주장은 고인과 A씨 사이 관계와 행위 내용, 당시 상황, 전체적인 대화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일부 대화 내용만 편집한 것”이라며 “A씨는 고인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한 사실이 없고, A씨 행위로 고인이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고인은 사망 전까지 A씨와 좋은 관계로 지냈다”며 “사망과 A씨 사이 인과관계 인정이 어렵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6ac5316e1d17967b7054793cbee46ac158299c9e04593ab9e9e734f1e579c82" dmcf-pid="ZLaHrtiB1D" dmcf-ptype="general">유족 측은 “A씨가 고인을 괴롭히고 오씨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친밀한 사이인 것처럼 대화한 것은 직장에서 상사의 심기를 건들지 않기 위한 것일 뿐, 좋은 관계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0e82ba5c2be6907bee25ca1c490275b1a426bf4d712d5b93eaaa27e2820c29bf" dmcf-pid="5oNXmFnb1E" dmcf-ptype="general">한편,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사망 소식은 세상을 떠난지 석 달 뒤인 12월에 알려졌다.</p> <p contents-hash="d976c91838d0e081e5ffec274e94b59d591c6af5159485f540a3194b20ab1d10" dmcf-pid="1gjZs3LKtk" dmcf-ptype="general">이후 지난 1월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되면서 고인이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p> <p contents-hash="e408c103f49868a0b5e16c9629c24498621e4b55e0eb1488f776418195a00545" dmcf-pid="taA5O0o9tc" dmcf-ptype="general">유서에는 MBC에 선 입사한 기상캐스터가 오보를 낸 뒤 고인에 뒤집어 씌우고, 또 다른 선 입사 기상캐스터는 틀린 정보에 대한 정정 요청을 하자 ‘후배가 감히 선배에게 지적한다’는 취지의 비난을 한 내용 등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가르쳐야 한다’며 퇴근 시간 이후 고인을 회사로 호출하거나, 퇴근을 막고, 실력이 부족하다며 비난한 메시지나 음성 등도 다량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90f10fad80242edcb96e46db20761c8083ac19a841ab451dc01adc11e919c7f8" dmcf-pid="FNc1Ipg2tA" dmcf-ptype="general">고용노동부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과 합동으로 특별근로감독팀을 구성해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지난 5월 노동부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단순한 지도나 조언을 넘어, 사회통념상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발언이 반복됐다”고 고인에 대한 괴롭힘을 인정했다. 그러나 고인을 MBC 소속 노동자로 규정할 수 없어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제도’를 적용할 수 없다고 봤다.</p> <p contents-hash="b35e14c1a24733d1a0faa440f3d657cf7ddaa03be30a747da996b7d164d77db6" dmcf-pid="3AEFhuNfZj" dmcf-ptype="general">MBC는 A씨와 계약 해지를 결정했으며 가해에 가담한 것으로 지목된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재계약을 체결했다.</p> <p contents-hash="d9d68b324c114b89c447bfe7fb8ebab78e0010555ea63a3a519e8fd080e08a59" dmcf-pid="0cD3l7j45N" dmcf-ptype="general">[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버추얼 핫루키' 아이시아(IXIA), 첫 라디오 출연 화제 09-04 다음 ‘화보 장인’ 김고은의 사랑스러운 가을 패션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