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1억' SK하이닉스 임금교섭, 최고 찬성률로 통과 작성일 09-04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업이익 10% 성과급으로 지급' 잠정합의안, 95.4%의 찬성률로 가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YdFD5dz5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88be7ed40351f6434e31471c8fdcfd7caa63056c7ea89dc5ff5141b295caa5" dmcf-pid="pGJ3w1JqZ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사진=뉴시스 /사진=김종택"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moneytoday/20250904102349845njdz.jpg" data-org-width="1200" dmcf-mid="FKHvih2X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moneytoday/20250904102349845njd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사진=뉴시스 /사진=김종택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516fb67a7ab9216ae36a8e6088563b512e41dea52bc60ee64510f987d456f1" dmcf-pid="UHi0rtiBYK" dmcf-ptype="general">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내용의 SK하이닉스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노동조합에서 최고 찬성률로 통과됐다.</p> <p contents-hash="ec1f8aafb2adb03e795b2260ba5573b4b76119bcb0e6adff1ff61fb69771c48c" dmcf-pid="uXnpmFnbtb"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는 4일 임금인상률 6%와 새로운 PS(Profit Sharing, 성과급) 기준을 담은 임금 교섭 잠정 합의안이 노동조합 대의원 투표를 통해 타결됐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46eae41156c175271d8fcc97ea10764f12da34d8387d3e8cc526d484760d8468" dmcf-pid="7ZLUs3LKXB" dmcf-ptype="general">이날 투표는 95.4%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역대 임금교섭 합의안 투표 중 최고 찬성률이다. 이로써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임금 교섭을 마무리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오는 5일 임금협상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836a52bd9c4a96c63fbaec35993fc14c9cbddf7367d1cedd8d6eff58096ab7f4" dmcf-pid="z5ouO0o9Gq" dmcf-ptype="general">노사는 해마다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되 개인별 성과급 산정 금액의 80%는 당해 연도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해마다 10%씩 지급하는 방식에 합의했다. 성과급의 일부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해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보상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노사는 10년간 새 성과급 기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p> <p contents-hash="312e80c29cead848c1112c4c5b5a810d263b918e285de11ef5806cffadaa77ea" dmcf-pid="q1g7Ipg25z" dmcf-ptype="general">회사는 노조 측의 의견을 받아들여 기존의 성과급 지급 한도도 폐지했다. 기존에는 기본급의 1000%까지 성과급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상한선 없이 회사의 영업이익에 따라 성과급이 결정된다. 성과급 수준을 회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닌 명확한 기준에 맞춰 지급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d92adac5a1cd537bd17bab4d0ff9d652758c9b9eb1b4c6f289c6cae4a9038d" dmcf-pid="BtazCUaVX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하이닉스, 202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그래픽=김다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moneytoday/20250904102351124qmqz.jpg" data-org-width="326" dmcf-mid="3ME2ybEQ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moneytoday/20250904102351124qmq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하이닉스, 202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그래픽=김다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f116fc319528cf3338acf4fc878f87c4a5b0e7c53780d658fd9ea7b5628072" dmcf-pid="bFNqhuNfYu"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을 거둔 만큼 성과급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39조8711억원, 영업이익 16조6534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올해 SK하이닉스가 37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한다.</p> <p contents-hash="8bcf77dffd45be25326209dc8e17ac3ebcfc1303b3f29156bcbac963a6222688" dmcf-pid="K3jBl7j4GU" dmcf-ptype="general">합의안대로라면 올해 약 3조원의 성과급이 지급되고, 이후 2년간 7200억원이 추가로 주어진다. SK하이닉스의 임직원 수(지난 6월말 기준 3만3625명)로 단순 계산하면 1인당 총 1억원이 넘는 금액이다.</p> <p contents-hash="5cf26313aa0bd8cf6bf0953b3cd311c41dd8acd6af5e3dab02ac7aea6010affa" dmcf-pid="9dZNboZwXp" dmcf-ptype="general">또 10년간 기준을 유지한다는 원칙으로 제도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과 회사와 구성원 간 신뢰 확보했다. 해마다 반복되는 성과급 논란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구성원이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내부적으로 회사 성과의 파이(Pie, 규모)를 키우자는 동기부여 효과와 함께 고성과자에 대한 보상 확대 등 성과주의에 기반한 보상 체제를 확립했다. </p> <p contents-hash="06c78f9a5545436d3152657f1a4540cea1fcf3f8898f09db188e84c8c3188624" dmcf-pid="2J5jKg5rG0"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는 "회사의 경영 성과와 개인의 보상 간 직접적 연계를 명확하고 투명한 기준으로 정립함으로써 시스템 경영을 통한 보상의 내적 동기부여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SK하이닉스 직원들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개발 일정 하루라도 앞당긴다", "열심히 개발하고 생산하자" 등의 글을 올리며 동기부여가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p> <p contents-hash="54dbc751f6744aaa07f5308840b919c71b05a3590d09b34ab34b707f925ed1b3" dmcf-pid="Vi1A9a1m53"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수차례 지연 아리랑 6호…내년 초 발사 09-04 다음 조코비치도 케데헌 인기 실감···8강 승리 세리머니 ‘소다팝 댄스’ 딸을 위한 선물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