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최연소 우승자, 긴 슬럼프 벗어날까… 김영원, 4차 투어 64강 진출 작성일 09-04 8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5/09/04/0001099256_001_20250904093110253.jpg" alt="" /><em class="img_desc">하림 김영원이 4차 투어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길었던 슬럼프 탈출 가능성을 내미쳤다. 사진은 하림에서 활약 중인 김영원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em></span> </td></tr></tbody></table>'PBA 대표 영건' 김영원(하림)이 4차 투어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슬럼프 탈출 가능성을 내비쳤다. <br><br>프로당구협회(PBA)는 지난 3일 경기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4차 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챔피언십 PBA 128강 2일 차 일정을 진행했다. 김영원, 강동궁(SK렌터카), 김준태(하림) 등 국내 강자들과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외국인 강자들도 64강에 진출했다. <br><br>올시즌 슬럼프에 빠진 김영원은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황재원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1세트를 15-10(13이닝)으로 잡은 김영원은 2세트 초반까지 리드를 이어갔다. 황재원도 6-8로 뒤처진 9이닝째 5점 장타를 터트리며 반격했다. 김영원은 곧장 3점을 더해 동점을 만들었고 10이닝째 뱅크샷 2개로 15-11로 승리했다. 흐름을 탄 그는 3세트를 15-3(9이닝)으로 완승을 거뒀다. <br><br>김영원은 지난 시즌 6차 투어(NH농협카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최연소(17세 23일) 우승 기록을 썼던 초신성이다. 그러나 올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64강에 그쳤고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와 3차 투어(NH농협카드 챔피언십) 모두 128강에서 쓴맛을 봤다. <br><br>PBA 강호들도 대거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동궁은 이번 대회 최연소 출전자인 와일드 카드 최율(15)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웰컴저축은행의 PBA팀리그 2라운드 우승을 이끈 산체스와 사이그너는 각각 이동민과 전재형을 꺾고 상위 라운드로 진출했다. 김준태는 한동우를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5/09/04/0001099256_002_20250904093110355.jpg" alt="" /><em class="img_desc"> 하나카드 응우옌꾸옥응우옌이 애버리지 3.214로 64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하나카드에서 활약 중인 웅우옌꾸옥응우옌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em></span> </td></tr></tbody></table>베트남 선수들도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64강에 올랐다.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과 마민껌(NH농협카드)은 각각 애버리지 3.214와 2.813을 기록하며 상위 라운드에 올랐다. 쩐득민(하림), 응오딘나이(SK렌터카), 응우옌프엉린(하림)은 각각 전인혁, 신주현, 최한솔을 세트스코어 3:1로 돌려세웠다.<br><br> 이외에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조건휘(SK렌터카),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이상대(휴온스) 등이 64강에 올랐다. 반면 지난 대회 준우승자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 비롯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신정주(하나카드) 등은 128강에서 쓴맛을 봤다.<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5/09/04/0001099256_003_20250904093110459.jpg" alt="" /><em class="img_desc">하림 김상아가 승부치기에서만 12점을 몰아치며 히가시우치 나쓰미를 제압했다. 사진은 하림에서 활약 중인 김상아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em></span> </td></tr></tbody></table>같은날 진행된 LPBA 32강에선 신기록이 나왔다. 김상아(하림)는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와 승부치기에서 무려 12점을 올렸다. 두 선수 1·2이닝째 득점을 놓쳤지만 3이닝째 선공인 김상아가 먼저 4점, 히가시우치도 곧장 4점을 올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4이닝째 김상아가 두 번의 뱅크샷 포함 하이런 8점을 기록해 12-4까지 달아났다. 히가시우치가 1점에 그치면서 김상아가 12-5로 승리했다.<br><br> 김상아가 기록한 승부치기 12점은 PBA-LPBA를 합쳐 역대 2위 기록이자 LPBA 최고 기록이다. PBA-LPBA 합산 승부치기 최고 득점 기록은 사이그너가 기록한 13점이다. <br><br>이외에도 정보윤(하림)은 승부치기에서 3차 투어 준우승자 김민아(NH농협카드)를 꺾었다. 이미래·김다희(이상 하이원리조트), 임정숙(크라운해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한지은(에스와이), 김보미(NH농협카드)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 대회 5일 차인 4일에는 PBA 64강과 LPBA 16강전이 진행된다. 낮 1시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PBA 64강이 펼쳐지며 오후 3시30분과 저녁 8시30분에는 LPBA 16강전이 진행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땀방울’은 틀렸다…과학은 ‘땀막’이라고 말한다 09-04 다음 [순위]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라인 네카어 뢰벤이 멜중엔 꺾는 이변 연출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