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당구 역대 승부치기 최다 득점 터졌다' 두 아들 엄마 김상아, 무려 12점 폭발…사이그너에 불과 1점 차 작성일 09-04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9/04/0004062487_001_20250904093710093.jpg" alt="" /><em class="img_desc">프로댱구 여자부 역대 승부치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하림 김상아. PBA </em></span><br>프로당구(PBA) 여자부 역대 승부치기 최다 득점이 터졌다. 지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김상아(하림)이 주인공이다.<br><br>김상아는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4차 투어 'SY 베리테옴므 PBA 챔피언십' 여자부 32강전에서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를 승부치기 끝에 눌렀다. 세트 스코어 2 대 2로 비긴 뒤 승부치기에서 무려 12점을 쏟아부어 5점에 그친 상대를 압도했다.<br><br>12점은 역대 여자부 승부치기 최다 기록이다. 남자부까지 합쳐도 역대 2위다. '예술구 장인'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의 13점이 PBA 최다 기록이다. 아직 남자부에 비해 장타 빈도가 떨어지는 여자부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이다.<br><br>김상아는 히가시우치와 1, 2이닝 무득점에 그쳤지만 3이닝에서 뱅크 샷을 포함해 4점을 쳤다. 그러자 히가시우치도 똑같이 뱅크 샷 등 4점으로 맞불을 놨다.<br><br>이에 김상아는 4이닝에서 뱅크 샷 2방을 포함해 무려 8점을 쓸어 담았다. 김상아의 무서운 기세에 히가시우치는 1점에 그쳐 승패가 갈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9/04/0004062487_002_20250904093710142.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시즌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둔 김상아. PBA </em></span><br><br>김상아는 대기만성의 대명사로 꼽힌다.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6학년 두 아들의 엄마인 김상아는 PBA 출범부터 꾸준히 활약해오다 지난 시즌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왕중왕전인 SK렌터카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4강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br><br>올 시즌 김상아는 신생팀 하림의 창단 멤버로 팀 리그에서도 뛰고 있다. 개인 투어에서는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8강에 올랐지만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에 아쉽게 졌다. 이번 대회 8강을 넘어 시즌 최고 성적 및 우승에 도전한다.<br><br>김상아의 팀 동료 정보윤(하림)도 승부치기에서 3차 투어 준우승자 김민아(NH농협카드)를 꺾었다. 이미래, 김다희(이상 하이원리조트), 임정숙(크라운해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한지은(에스와이), 김보미(NH농협카드)도 16강에 진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9/04/0004062487_003_20250904093710191.jpg" alt="" /><em class="img_desc">프로당구 역대 최연소 우승자 김영원. PBA</em></span><br><br>남자부에서는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17세 23일) 보유자 김영원(하림)이 3개 투어 만에 1회전을 통과했다. 와일드카드 황재원을 3 대 0으로 완파했다.<br><br>김영원은 지난 시즌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거두며 차세대 스타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올 시즌 팀 리그에 합류한 여파 때문인지 개막전 64강에 이어 2, 3차 투어에서 1회전에서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이번 대회 반등을 노리는데 4일 64강전에서 이영훈과 맞붙는다.<br><br>'헐크' 강동궁(SK렌터카)은 이번 대회 최연소 출전자인 와일드카드 최율(15)을 세트 스코어 3 대 0으로 완파했다. 팀 리그 2라운드 MVP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는 이동민에 3 대 0 완승을 거뒀다.<br><br>반면 지난 대회 준우승자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은 승부치기 끝에 장대현에 덜미를 잡혔다. 역대 상금 랭킹 1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신정주(하나카드)도 1회전에서 탈락했다.<br><br>4일에는 남자부 64강과 여자부 16강전이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남자부 64강이 열리고, 오후 3시 30분과 오후 8시 30분에는 여자부 16강전이 진행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순위]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라인 네카어 뢰벤이 멜중엔 꺾는 이변 연출 09-04 다음 ‘활동 중단’ 뉴진스 다니엘, 마라톤 완주 “행복하게 러닝”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