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톱랭커 총출동…세계3쿠션당구월드컵, 광주서 11월 개최 작성일 09-04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04/AKR20250904026500007_01_i_P4_20250904082416463.jpg" alt="" /><em class="img_desc">11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하는 세계3쿠션월드컵<br>[대한당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세계 최정상급 3쿠션 선수들이 오는 11월 광주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br><br> 대한당구연맹(KBF)은 11월 3일부터 9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2025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br><br>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이 주최하고 KBF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세계랭킹 1위부터 14위까지의 선수가 의무적으로 출전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다.<br><br> 올해 대회에는 22개국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상금 2억원과 세계랭킹 포인트 80점을 두고 경쟁한다.<br><br> 국내 선수로는 '세계 1위' 조명우(서울시청)를 비롯해 허정한(경남당구연맹·10위), 김행직(전남·진도군청·14위)이 시드를 받아 출전한다. <br><br> 특히 조명우는 최근 월드게임 우승으로 '3쿠션 그랜드슬램'을 세계 최초로 달성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br><br> 해외에서는 '3쿠션 4대 천왕'으로 불리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2위), 에디 먹스(벨기에·3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20위), 토르비욘 브롬달(스웨덴·19위)이 모두 참가한다. <br><br> 대한당구연맹 관계자는 "한국이 세계 3쿠션 무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국내 선수들이 세계 정상들과 겨루며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br><br> 대회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선전을 거쳐 7일 본선 32강 조별리그, 8일 16강·8강 토너먼트, 9일 4강 및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br><br> 경기는 SOOP TV와 스카이스포츠, Ball TV에서 생중계한다.<br><br> KBF는 8일과 9일 이틀간 광주에서 국내 예선을 열고 본선에 나설 선수를 추가로 선발한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김은지 '끝내기 3연승'…숙녀팀, 신사팀 꺾고 4년 만에 우승 09-04 다음 테니스 아니시모바, 시비옹테크에 설욕…US오픈 준결승 진출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