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만 트라이애슬론 5년째 순항…올해도 전국서 600여명 모인다 작성일 09-04 12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수질 꾸준히 개선·유속 안정적·안전관리 원활…"경제 활성화에도 도움"</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04/AKR20250903068200052_01_i_P4_20250904080514906.jpg" alt="" /><em class="img_desc">마산만 트라이애슬론<br>[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만 일원에서 치러지는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이 5년째 순항하고 있다.<br><br>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마산만 트라이애슬론은 오는 7일 오전 7시께부터 3·15해양누리공원과 마산해양신도시 일원에서 열린다.<br><br> 전국에서 600여명의 참가자가 모여 바다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 코스에서 실력을 겨룬다.<br><br> 참가자들은 통상 대회 하루 전 도착해 코스를 점검하고 인근 숙박업소에서 하루 묵었다가 다음 날 아침 일찍 열리는 경기에 나선다.<br><br> 또 참가자들의 가족이나 지인들이 응원 등을 위해 동행하는 경우가 많아 시는 트라이애슬론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고 평가한다.<br><br> 마산만에서 트라이애슬론이 처음 치러진 건 2021년이다.<br><br> 과거 오염된 바다의 대명사처럼 여겨진 마산만에 당시 '잘피'가 서식할 정도로 수질이 개선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깨끗한 바다에서만 관찰되는 잘피는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있다.<br><br> 마산만은 정부가 200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연안오염 총량관리제를 시행한 이후 수질이 꾸준히 개선됐다. 연안오염 총량관리제 시행 이후 마산만으로 흘러드는 오염물질 총량을 강도 높게 규제했기 때문이다.<br><br> 시는 매년 대회 일정을 확정하기 전 마산만 내 서로 다른 3개의 지점에서 바닷물을 떠서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맡겨 대장균과 장구균 등 2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한다.<br><br> 매년 수질검사를 통과한 덕에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트라이애슬론이 열릴 수 있었다.<br><br> 시는 해양쓰레기 관리 등 마산만 수질 개선대책을 지속 이행해나가는 한편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br><br> 시 관계자는 "마산만 유속이 너무 빠르지 않아 바다수영을 즐기기에 안정감이 있고, 아주 큰 규모가 아니다 보니 대회를 원활히 치르기 위한 도로통제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며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 비하면 아직 초창기 단계지만 인지도가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br><br> ksk@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통일구간마라톤대회에 나서는 건각 4인방…이영범 오준석 손세진 김홍록 09-04 다음 '나는솔로' 28기, 걸그룹 비주얼 돌싱 옥순 "안 좋은 일로 헤어져"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