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시모바, 女 세계 2위 시비옹테크 꺾고 US오픈 4강 진출 작성일 09-04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지난 7월 윔블던 결승 완패 설욕 <br>오제 알리아심, 남자 단식 준결승행</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4/0008465382_001_20250904074112947.jpg" alt="" /><em class="img_desc">US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에 오른 아만다 아니시모바.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가 시즌 마지막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여자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br><br>아니시모바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시비옹테크를 2-0(6-4 6-4)으로 완파했다.<br><br>아니시모바는 카롤리나 무호바(13위·체코)-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br><br>이날 승리로 아니시모바는 지난 7월 윔블던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시비옹테크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br><br>당시 아니시모바는 시비옹테크를 상대로 단 1게임도 따내지 못하면서 57분 만에 무기력하게 패배한 바 있다.<br><br>윔블던 우승자 시비옹테크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US오픈 우승을 노렸지만 8강에서 탈락했다.<br><br>이날 아니시모바는 1세트 1게임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2게임에서 바로 브레이크에 성공,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이후 4-4로 팽팽하던 9게임에서 아니시모바는 자기 서비스 게임을 지킨 뒤 다시 한번 브레이크를 기록하며 1세트를 따냈다.<br><br>2세트 초반 아니시모바는 0-2로 끌려갔지만, 브레이크에 성공하는 등 세 게임 연속 승리하며 3-2로 역전했다. 이후 8게임에서 또 브레이크를 하면서 승기를 잡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4/0008465382_002_20250904074112983.jpg" alt="" /><em class="img_desc">펠릭스 오제 알리아심. ⓒ AFP=뉴스1</em></span><br><br>펠릭스 오제 알리아심(25위·캐나다) 은 남자부 8강전에서 4시간 10분에 걸친 혈투 끝에 알렉스 디미노어(8위·호주)에게 3-1(4-6 7-6 7-5 7-6) 역전승을 거뒀다.<br><br>오제 알리아심은 서브에이스 22개를 성공시키는 등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디미노어를 제압, 2021년 이후 4년 만에 메이저대회 준결승에 올랐다.<br><br>오제 알리아심은 얀니크 신네르(1위)-로렌초 무세티(10위·이상 이탈리아)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관련자료 이전 ‘14수 끝 태극마크’ 이지현 9단, 농심배 1국 완승 09-04 다음 아니시모바, 시비옹테크에 설욕하고 'US오픈 4강행'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