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이 '트라이'라는 기적을 만나기까지 [인터뷰] 작성일 09-04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MfixrzTS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8c169178ef271321ce56b4680c55d593a0ab16955d2e5d70f17a43fa24b8df" dmcf-pid="fR4nMmqyC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tvdaily/20250904070349140ocmo.jpg" data-org-width="620" dmcf-mid="KTPe6EUlC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tvdaily/20250904070349140ocm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8aa9264f6ebe9b48ab38d8aa0dfabe7461734b80bd6f800b0890f424eca058b" dmcf-pid="4e8LRsBWC3"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strong>"'트라이'는 터닝포인트이자, 새로운 시작이에요. 이번에 오래 쉬면서 작품이 간절하다는 걸 누구보다 잘 느끼게 된 것 같아요."</strong>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4년 간의 공백 끝에 '트라이'라는 기적을 마주했다는 김요한의 이야기다. </p> <p contents-hash="5adf562dcc9392ea7d34b55aecb0dd58116fbd613d7f8bae78c2ce050ad5741a" dmcf-pid="8d6oeObYCF" dmcf-ptype="general">지난 8월 30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윤계상)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김요한은 럭비부 주장인 윤성준 역을 맡았다. </p> <p contents-hash="51f48a7bb2048d64424678fd0b348caaba9c05c01551c9915e6f090acd7002e5" dmcf-pid="6JPgdIKGlt" dmcf-ptype="general">당시 종영을 앞두고 있던 김요한은 "1년 가까이를 연습하고 촬영하며 작품을 완성했는데, 서운한 감이 없지 않다"라며 "1년간의 고생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시청자분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한 요즘을 보내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97d442de6b15e665531a58c8a949b913765b30776cf79bccab6c69c5bcede939" dmcf-pid="PFGutPhLW1" dmcf-ptype="general">김요한은 럭비라는 소재를 준비하기 위해 벌크업을 시작했다. 그는 "아무래도 체격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고 식단도 들어갔다. 벌크업이 먼저라고 생각해서 알람을 맞춰 4시간 간격으로 네 끼를 먹었다"라며 "71kg에서 78kg까지 증량을 했었다가, 73~74kg으로 촬영을 시작했던 것 같다"라며 준비 과정을 언급했다. </p> <p contents-hash="4bfa28e0e33ef135be63cc4e0a31e9f2191b0aa74ae2920dfba55c9ec2c3b662" dmcf-pid="Q3H7FQloT5" dmcf-ptype="general">더불어 럭비는 직접 몸을 부딪치고 야외에서 진행하기에 부상 빈도도 높은 편이다. 김요한은 "사실 태클이나 슬라이딩을 하며 부상이 없을 수 없다. 저뿐 아니라 모든 럭비부원이 부상을 안고 촬영했다. 덕분에 경기 장면이 잘 나와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e1a1ca56a9518d7250da34ed476aef75458a609b10db888889cedecad4ac88a" dmcf-pid="x0Xz3xSghZ" dmcf-ptype="general">럭비는 익숙하지 않을지언정, 그에게 체육이란 소재는 낯설지 않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김요한은 "성준이 역할에 대한 도움이 많이 됐다. 성준이가 3학년인데, 대학을 앞두곤 3학년 밖에 기회가 없다. 실제로 저도 2학년 때 수술을 해서 시즌을 날려서 저도 3학년이 전부였다. 그 절박한 심정을 알고 있었기에, 도움이 확실히 됐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57f8867f9deb73e5b28a40b21c88c7927989ac83fb1a07706cc766fe0ebe1dc3" dmcf-pid="yNJEay6FCX" dmcf-ptype="general">태권도의 럭비의 차이에 대해서 그는 "태권도는 개인 종목이지만 단체종목 같기도 하다. 럭비부원들과 연습하며 많이 친해졌고, 술도 한 잔 하면서 작품 얘기도 하고 대본 얘기도 해서 촬영 전부터 끈끈했다"라고 자신했다. 이에 더해 김요한은 "첫 만남이 기억에 많이 남는데, 대본 리딩이 아니라 럭비부 연습으로 처음 봤다. 다들 어색할 법도 한데, 처음 만난 날 첫 연습을 하고 다 같이 샤워를 했다. 그때 친해진 것 같다"라며 럭비부원들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12f22ba2cbfa29058175be790870cd5f102c110143b66941983c2ea35a9fe8" dmcf-pid="WjiDNWP3l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tvdaily/20250904070350395mqca.jpg" data-org-width="620" dmcf-mid="93ecov41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tvdaily/20250904070350395mqc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f2b592789973ed14a5c35efe2ac66de32fccb2ece35f438ec641eb0fe358efc" dmcf-pid="YAnwjYQ0hG" dmcf-ptype="general">그에게 윤성준은 특별한 의미였다고. 김요한은 "4년이 걸렸다. '학교 2021'이 끝나고 잘 안되더라. 연기는 계속했는데 세 작품 정도가 엎어져서, 땅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이겨내고 싶지도 않고 힘들었던 시기였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팬들에게 미안했을 터. 김요한은 "기사만 나가고 시작은 안 하니까, 가족들과 팬들에게 희망고문하는 것 같아 죄송하고 미안했다. 그래서 더 다운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4dcbab35a43cfad5487d9711187c2afc76e8a60684fd997ead0406981915eb9" dmcf-pid="GcLrAGxpyY" dmcf-ptype="general">특히 김요한은 "선수 시절에는 운동 외에 힘든 일이 없었는데, 사회에 나가서 무언가가 엎어지다 보니 제 일 자리를 잃은 느낌이 컸다"라며 "경제적으로도 힘들었다. 원동력보다는 그냥 버텼다. 실마리 같은 희망을 잡고 버티며 몇 년을 지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3a77f29ef71a61585320071ab3474411b841a4705d5fd0ec1b796c8640963de5" dmcf-pid="HkomcHMUTW" dmcf-ptype="general">이에 더해 김요한은 "지금의 제 상황과 성준이가 맞물린 것 같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해 갔고, 다행히 절 선택해 주셨다. 저에겐 간절하고 소중한 작품이었다. 누군가에겐 처음 보여주는 연기 이기도한데, 방영되면서 설레기도 했지만 걱정됐다. 그런데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시니 안도되고 행복하고 짜릿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p> <p contents-hash="ed7e5112977ef0fde3933e95c6d06be7430302776bbb079c77bbd655eac1d180" dmcf-pid="XEgskXRuvy" dmcf-ptype="general">감독 주가람(윤계상)과 유독 많이 마주쳤던 윤성준이다. 김요한은 윤계상에 대해 "평소에 장난도 진짜 많이 쳐주시고, 럭비부에 껴서 같이 노는 타입이시다. 감정을 다 뱉을 때까지 기다려주신다. 배려도 많이 해주시고 저를 많이 이끌어주셨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8cba54421f91de94e90366afce2f64ad9c619dee88f9d57bc6b6d641f63478" dmcf-pid="ZDaOEZe7h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tvdaily/20250904070351689mren.jpg" data-org-width="620" dmcf-mid="2H5BpRTN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tvdaily/20250904070351689mre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9759cbc5509c49764135600a1897aa5ec6b6d7639e3287e6fe7cb8e58fcda67" dmcf-pid="5wNID5dzyv" dmcf-ptype="general">그는 럭비부의 리더로 극을 함께하며 위아이 리더인 정대현이 생각나기도 했단다. 김요한은 "말을 잘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고충은 사실 말 안 해도 잘 알고 있었다. 이제 같이 한지 오래됐으니 친구처럼 지내기도 한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64f98b34e7666583a6add473465a687e901b4adb528e4474f32862d2741a22f" dmcf-pid="1rjCw1JqlS" dmcf-ptype="general">힘든 시기를 넘어 여러 작품에 합류하게 된 김요한이다. 그는 "제 자신에게 계속 되새겼던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했던 말인데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면서 '지나가겠지' 이러면서 버텼다. 엄마가 제가 힘들어하는 걸 아시니까, '이거 안되면 대전 내려와서 체육관 같이 하면 되지'라며 위로해 주셨었다. 그것 때문에 버텼다. 제가 집에 있으니까 멤버들이나 친한 배우들이 집에 와서 술도 먹어주고, 그런 사소한 부분들 때문에 시간이 지났던 게 아닐까 싶다"라며 주변인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p> <p contents-hash="05fb24182a4d7c35660c41c09db3615e1c47a3af766ecee8696466ff52808b91" dmcf-pid="tmAhrtiBvl" dmcf-ptype="general">윤성준에게 주가람이 있듯, 김요한의 인생엔 어떤 스승이 그를 인도했을까. 김요한은 "저한테는 아버지다. 아버지가 인생 선생님이고 엄마는 아빠처럼 되지 말라고 하지만, 아버지가 멋지다. 초등학교 스승도 아버지셨고, 정신적 지주였다"라며 "아버지 손을 떠나서 중고등학교를 가서도 시합을 뛸 때 아버지는 항상 오셨었고, 항상 지켜보셨다. 제가 뜻대로 안 풀리면 아버지를 쳐다봤었다. 아빠가 사인을 주고 하는 걸 보면서 아버지가 저에겐 그런 존재였던 것 같다. 아버지는 많이 혼내긴 하셨지만 제가 삐뚤어지지 않게 큰 이유는 아버지 덕분이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a7be5bb6a14848a9ab87f4461123f46c175bc212c953f1c2232dbcb632ee4b3b" dmcf-pid="FlrWhuNfvh"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김요한은 "생각해 보면 '프로듀스' 때가 기적 같다. 꿈꾸던 기분이다. 짧은 시기였지만 너무 감사했던 순간이었고, 그렇게 꿈을 꾸고 다시 밑바닥으로 내려와 봤으니 더 강해진 것 같다. 또 '트라이'는 저에게 기적인 것이고, '트라이'로 작품을 하게 됐으니까 더 그런 것 같다"라며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며, 멤버들과 함께 꾸준히 잘하고 싶은 것이 목표다"라며 가수 위아이 멤버로서의 목표까지 전했다. </p> <p contents-hash="303e87273f4bba879e953eab08ed6c6512bd3b735dde61c1ef4a96c8f0a0bb7f" dmcf-pid="3SmYl7j4hC" dmcf-ptype="general">배우로서의 목표는 "배우는 누군가를 이끌어줄 수 있는 선배가 되는 게 목표다. 누군가의 주가람이 되고 싶다"라고 짧게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0a49123843d3355e467a909dc1dc6f13ab0f51f2b01190db7bb0ae97e67ba1a" dmcf-pid="0vsGSzA8WI"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위엔터테인먼트]</p> <p contents-hash="5ea463cb91f3d871d875be50e90a7646f1c5152be17e419874f1b73edbcaa8d3" dmcf-pid="pTOHvqc6WO"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김요한</span> | <span>트라이</span> </p> <p contents-hash="47a1305471b3f113fd4c81e1e001f5dba947431a0e5f57d5b441124e381da3aa" dmcf-pid="UyIXTBkPCs"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염혜란, 나문희 일침에 정신 번쩍 ‘도와주신 거구나’ (손석희의 질문들3) 09-04 다음 ‘18살 연하’ ♥사야, 심형탁이 첫눈에 반할 미모..“구애 끝에 결혼” (’슈돌’)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