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쇼 ‘활의 나라’ 분위기 고조…선수단 속속 도착 작성일 09-03 15 목록 <!--naver_news_vod_1--><br><br>[KBS 광주] [앵커]<br><br> 이틀 뒤면 광주에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시작됩니다.<br><br> 각국 선수단이 속속 광주에 도착해 출전 준비에 들어갔는데요.<br><br> 오늘은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오프닝 쇼도 펼쳐졌습니다.<br><br> 김호 기자입니다.<br><br> [리포트]<br><br>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연습경기장인 광주 월드컵경기장.<br><br> 일렬로 늘어선 선수들이 숨을 죽인 채 활 시위를 당깁니다.<br><br> 대회를 앞두고 일찌감치 광주를 찾은 외국인 선수들입니다.<br><br>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날씨지만 마지막까지 훈련에 집중합니다.<br><br> [안드레스 아길라르/칠레 대표팀 : "우리나라는 현재 겨울철이기 때문에 추웠는데 (광주는) 조금 덥긴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훈련을 하기 좋은 날입니다. 괜찮습니다."]<br><br>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포함해 이번 대회 기간 광주를 찾는 각국 선수와 임원은 모두 천 백여 명.<br><br> 주요 호텔과 주변 음식점 등은 대회 특수가 기대되고, 생산 유발 효과는 57억 원으로 예상됩니다.<br><br> 특히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주목받은 광주는, 문화와 스포츠를 결합해 도시 브랜드를 끌어올리는 또 한 번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br><br> [옹 마들렌 쉐 리/싱가포르 대표팀 : "(광주는) 매우 예쁘고 멋진 도시입니다. 시민들도 친절합니다. 대회가 끝나면 역사적인 장소 등을 둘러보고 싶습니다."]<br><br> 대회 개막을 앞두고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는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오프닝 쇼가 열려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br><br> 국가무형유산인 고싸움놀이를 시작으로 태권도 시연 등 이른바 K문화·스포츠가 소개됐습니다.<br><br> [강나림/광주시 산수동 : "세계에서 대단한 선수들이 모이는데 기대가 되고 우리나라 선수들 파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br><br>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양궁 3대 메가 이벤트로 꼽히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br><br> 모레(5일)부터 8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br><br> KBS 뉴스 김호입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강남 "♥이상화 위해 마사지 자격증 따…무릎 바꿔주고 싶어" 09-03 다음 광주세계양궁대회 D-2…성공기원 고싸움·평화담은 비둘기 풍선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