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모인 태극전사…북중미 향한 담금질 작성일 09-03 27 목록 <앵커><br> <br> 북중미월드컵 개최국 미국과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뉴욕 입성 후 본격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 본선 무대를 향한 변화를 준비했습니다.<br> <br> 홍석준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주역들이 개최지 미국에서 다시 모였습니다.<br> <br> 홍명보호의 핵심 자원인 김민재와 이강인 등 유럽파 선수들이 현지로 바로 합류한 가운데, 첫날 가벼운 실내운동과 산책으로 여독을 푼 선수단은 오늘(3일)부터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br> <br> LA 홈 데뷔전을 치르고 뉴욕으로 날아온 주장 손흥민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를 띄웠고,<br> <br>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야, 네가 헤딩 못 한 거잖아!]<br> <br> 독일과 한국, 이중국적자로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카스트로프는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고 손발을 맞췄습니다.<br> <br> [이태석/축구대표팀 수비수 : 팀에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고, 또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br> <br> [정상빈/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경기장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된다면 어떨지 굉장히 많은 기대를 하고 있어요.]<br> <br> 투쟁심 강한 미드필더, 카스트로프가 대표팀 허리에 힘을 보탤 예정인 가운데, 날개 자리에선 4년 만에 부름을 받은 정상빈이 미국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의 바람을 예고했습니다.<br> <br> [정상빈/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평가전이 열릴) 경기장에서 다 플레이를 해봤고, 충분히 대비할 수 있어서 저한테는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br> <br> 대표팀은 내년 월드컵 개최지에서 공동 개최국 미국, 멕시코와의 연이은 평가전을 통해, 새로운 얼굴과 전술을 시험하며 본선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br> <br>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박태영) 관련자료 이전 U-23 아시안컵 대표팀, 예선 첫 경기 마카오 5-0 대파 09-03 다음 애틀랜타의 김하성, '멀티 히트'로 이적 신고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