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 태극마크 달고 첫 훈련…새 중원 조합 기대 작성일 09-03 26 목록 [앵커]<br><br>이번 축구대표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독일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 옌스 카스트로프 선수입니다.<br><br>해외에서 태어난 첫 국가대표 혼혈 선수인데요.<br><br>첫 훈련부터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br><br>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태극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옌스 카스트로프의 얼굴에 설렘과 긴장이 교차합니다.<br><br>코치진에겐 깍듯이 목례하고, 발을 맞추게 될 동료들과는 영어로 안부를 주고받습니다.<br><br>한국어로 진행되는 훈련도 곧잘 따라가고 있습니다.<br><br><옌스 카스트로프 / 국가대표 미드필더> "어느 정도 알아듣는 단어가 있고, 반복되는 단어들은 따로 체크하고 있어요. 영어 단어들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br><br>미국, 멕시코 등 강호와의 맞대결에 '파이터' 성향의 카스트로프가 중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읍니다.<br><br>주전 미드필더 황인범의 부상 낙마로 홍명보 감독은 플랜B로 가동할 새로운 중원 조합을 고심하고 있습니다.<br><br>4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정상빈은 미국 리그에서 활약한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br><br>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버밍엄에서 시즌 초반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백승호와 동아시안컵 전 경기에 출전한 서민우도 선택지로 꼽힙니다.<br><br>김민재와 이강인도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br><br>부상 여파로 한동안 소집되지 않았던 김민재는 이번 평가전이 올해 첫 대표팀 경기입니다.<br><br>한편 LA FC에 새롭게 둥지를 튼 주장 손흥민은 아쉬웠던 홈 데뷔전을 뒤로하고 가장 마지막으로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br><br>오랜만에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최종 엔트리 경쟁에 불이 붙은 대표팀, 우린 시간으로 오는 7일 미국전 킥오프를 앞두고 구슬땀 훈련을 이어갑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편집 김경미]<br><br>[그래픽 남진희]<br><br>[화면출처 KFA TV]<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분위기 고조…선수단 속속 도착 09-03 다음 SSG, 이숭용 감독과 재계약…총액 18억원에 최대 3년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