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 'K-뮤지컬' 도약의 마중물 작성일 09-03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CNyCZe7F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6ea263d4174c2e011c96b556a6010400a4231d9d782aed8a57098a0841e8d2" dmcf-pid="ZpyBpfsdz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천휴 작가가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TBC/20250903184531614gtmg.jpg" data-org-width="560" dmcf-mid="HDLlmYQ07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JTBC/20250903184531614gtm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천휴 작가가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7e0a6edcb6b87154ecc4c716524c989954d73dcd3a42a408860625d45e9ae62" dmcf-pid="5UWbU4OJ3x" dmcf-ptype="general"> 토니상 6관왕에 빛나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가 국내 뮤지컬 산업의 도약을 이끌 마중물로 평가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div> <p contents-hash="9ebed52737a2c5d034791c1e14b7c4366783f4985cdb234bbc715ba2ab6fd36a" dmcf-pid="1uYKu8Ii0Q" dmcf-ptype="general">박천휴 작가는 지난 6월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미국 뮤지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통하는 토니상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작품상, 극본상, 작곡/작사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 등 6관왕을 차지했다. 국내 창작 뮤지컬로 토니상을 받은 한국인 창작자는 박 작가가 최초다. </p> <p contents-hash="8e045bbf0ea3e33a6a7c4fd91dd3f0c05bb58a3d8dfc1de07d61169f24758a32" dmcf-pid="t7G976Cn3P" dmcf-ptype="general">토니상 수상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받는 박 작가는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IP(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각인 시킨 주인공으로도 꼽힌다. 한국 배경 콘텐트에 브로드웨이 프로듀싱을 결합한 '어쩌면 해피엔딩'이 지난해 '뮤지컬 본 고장'으로 통하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큰 성공을 거두자 뮤지컬 분야에서 IP 보호 및 확장에 대한 고민과 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분위기다. </p> <p contents-hash="99745241dc08c35b10f998008c609ef694fea4508095716d88c2b27285f61406" dmcf-pid="FzH2zPhLF6" dmcf-ptype="general">2일 한국뮤지컬협회이 개최한 '뮤지컬포럼 2025'에 참석한 뮤지컬 전문가들도 한입 모아 “박천휴 작가가 한국 뮤지컬 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했다. </p> <p contents-hash="73f61cdefa7e2d4fd6ce0f30a77b82a0ff31ff29936f391b7e46be97ca3eefe8" dmcf-pid="3qXVqQlop8" dmcf-ptype="general">고희경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은 “뮤지컬 시장을 주도하는 파워는 배우다. 배우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이고, 여전히 출연자가 집중되는 분위기다. 창작자에 대한 관심, 작품 자체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 아쉬웠다”면서 “박천휴 작가가 창작자로서 유명해지면서 IP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fbe9b118cc3d390c0c54ee08944ae46efd584053b4e3d1b1f234d8735d3d2f37" dmcf-pid="0BZfBxSg74" dmcf-ptype="general">이성훈 쇼노트 대표이사도 1999년 영화진흥법이 제정될 당시 영화 '쉬리'의 대성공이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점을 들며 박천휴 작가의 토니상 수상이 뮤지컬진흥법 제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이 대표는 “창작자들이 해외 작곡가, 작사가 등과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주도적으로 만들 기회”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61b328c26f9189eeddbc33542c698f41f392c6ca5a5c22fc9b045ea27133fe9c" dmcf-pid="pb54bMva3f" dmcf-ptype="general">박천휴 작가는 국내 뮤지컬계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창작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그는 당분간 한국에 머물면서 다양한 뮤지컬 관련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문화콘텐트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지난달 28일 열린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는 K-콘텐트 성장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2일 '뮤지컬포럼 2025'에서도 다양한 전문가들과 뮤지컬 미래전략을 위한 토론을 나눴다. </p> <p contents-hash="e5df71de4f6636f227f00068019e68d6cf2a8fb632fe84fbb6564302dd97ddf5" dmcf-pid="UK18KRTNuV" dmcf-ptype="general">다양한 자리에서 박 작가는 우란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어쩌면 해피엔딩'을 완성한 경험을 소개하며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창작자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그는 '뮤지컬포럼 2025'에서 “뮤지컬업계에 표준계약서 자체가 없는 게 현실이다. 젊은 창작자들이 2차수익 등을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창작자 생계와 공정한 계약 등이 보호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p> <p contents-hash="ac407118078d6a1722563fb5127ab5efe6a8e8fbe864a4ec005e8c06bc48fda2" dmcf-pid="u9t69eyjF2" dmcf-ptype="general">박 작가는 이처럼 쏟아지는 '러브콜' 가운데 뮤지컬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에는 직접 참석하려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속계약을 맺은 미디어랩시소 측의 도움을 받아 방송 출연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템을 현실적으로 보여주고자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솔직하게 전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8d43ba85fedbbbe1fbc33eba81a43b81f5403b339ae20b7090ac322bc38ff3fa" dmcf-pid="77G976CnU9" dmcf-ptype="general">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고소영, 오은영 만나고 '펍' 오픈까지…'8년 공백' 연기 대신 예능ing [엑's 이슈] 09-03 다음 “R&D 패러독스, ‘완결형 기술사업화 전략’으로 극복해야”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