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양대 차트 1위가 모두 K팝…'케데헌'·스키즈가 만든 진풍경[스타in 포커스] 작성일 09-03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케데헌' OST '골든' 핫100 3주 연속 정상<br>스키즈 새 정규앨범은 빌보드200 1위 직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RFVakphmg"> <p contents-hash="2377e2f69a34adffb4fa46d03cac5b408103f0eb408d43b41076949aa7e6d276" dmcf-pid="Ve3fNEUlIo"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팝이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와 앨범 차트 정상을 동시에 차지했다. 방탄소년단(BTS)이 맹활약한 2020년 이후 처음 펼쳐진 진풍경이라 눈길이 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2452982ffd338c76eed85d764ada14d5ec671ef7d9cde293456a17d4a43f62" dmcf-pid="fpmH98Iir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트레이 키즈(사진=JYP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Edaily/20250903181247680jhps.jpg" data-org-width="670" dmcf-mid="KcVnCT8t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Edaily/20250903181247680jhp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트레이 키즈(사진=JYP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f45f873af6244d58a99991e73ad9d1c5c06e5dcb3c36ae191f20dbbc82a0401" dmcf-pid="4UsX26Cnrn" dmcf-ptype="general"> <strong>◇5년 만에 빌보드 양대 차트 동시 1위</strong> <br> <br>빌보드는 3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최신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OST ‘골든’(Golden)이 송 차트 핫100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고 알렸다. 이로써 ‘골든’은 3주 연속으로 핫100 정상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br> <br>핫100 최신 차트 ‘톱10’ 안에 든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총 4곡이다. ‘골든’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유어 아이돌’(Your Idol)과 ‘소다 팝’(Soda Pop)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고,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이 9위에 올랐다. <br> <br>앞서 빌보드는 지난 1일 앨범 차트 빌보드200 최신 차트 순위를 먼저 알리며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4집 ‘카르마’(KARMA)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이 빌보드200에 1위로 직행한 데 이어 ‘케데헌’ OST ‘골든’이 핫100 1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하며 빌보드의 양대 차트 꼭대기에 나란히 K팝이 오르게 됐다. <br> <br>두 차트 1위 자리에 K팝이 동시에 오른 것은 이번이 2번째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2020년 12월 앨범 ‘비’(BE)와 해당 앨범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으로 양대 차트 1위를 모두 꿰차며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br> <br>핫100과 빌보드200에 각각 다른 가수의 K팝 곡이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든’은 K팝 소재 작품인 ‘케데헌’에 등장하는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곡으로 한국계 미국인들인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 등이 가창을 맡았다. 작곡 작업에는 테디, 24, IDO 등 더블랙레이블 소속 음악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0f706b488c736356038ded2b9d317b87baa101308a6fd3141c3afaaad10b6f" dmcf-pid="8uOZVPhLE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커버(사진=유니버설뮤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Edaily/20250903181249944fgka.jpg" data-org-width="600" dmcf-mid="99gI37j4m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Edaily/20250903181249944fgk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커버(사진=유니버설뮤직)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ff5fd8701641132d1b1ff3b1742c0d45da5923116c602f589696eec3ccfba1c" dmcf-pid="67I5fQloDJ" dmcf-ptype="general"> <strong>◇‘케데헌’ 공개 후 美서 K팝 이용량 2배 증가</strong> <br> <br>‘케데헌’ OST 돌풍에 스트레이 키즈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K팝이 모처럼 미국 음악 시장에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모양새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이날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미국 대중의 최신 취향이 반영되는 핫100과 팬덤의 힘이 강하게 반영되는 빌보드200이 결이 다른 차트라는 점에서 두 차트 1위를 각기 다른 아티스트가 부른 K팝 노래가 차지한 것은 흥미로운 기록”이라고 짚었다. <br> <br>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200 69년 역사상 처음으로 7장의 앨범을 연속해서 1위에 직행시킨 아티스트로도 기록됐다. 앞서 이들은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로 첫 1위의 기쁨을 맛봤다. 이후 발매한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 스타’(5-STAR), ‘락스타’(樂-STAR), ‘에이트’(ATE), ‘합’(合·HOP) 등의 앨범을 차례로 정상에 올렸다. 이 가운데 ‘카르마’ 또한 발매 첫 주에 빌보드200 1위 앨범이 됐다. <br> <br>임희윤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는 K팝 보이그룹 DNA를 잘 계승한 팀”이라며 “멤버들이 직접 창작한 음악을 뚝심 있게 밀어붙이며 미국 팝 공식을 따른 음악이 아닌 K팝 특유의 매운맛이 녹아 있는 음악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했다. <br> <br>한편 미국 시장조사업체 루미네이트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케데헌’ 공개 이후 미국 내 K팝 장르 전체 스트리밍 이용량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케데헌’ 공개일인 지난달 6월 20일 1억 5000만 회를 상회했던 미국 내 K팝 장르 전체 스트리밍 이용량은 지난달 7일 기준 3억 회를 넘겼다. <br> <br>루미네이트는 “‘케데헌’ OST의 인기를 바탕으로 K팝이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케데헌’ OST를 제외한 K팝 곡의 스트리밍 이용량은 같은 기간 약 5000만 회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케데헌’ OST가 장기 흥행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향후 타 K팝 아티스트와 노래가 후광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br> <br>김현식 (ssik@edaily.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케데헌'이 세계를 정복했다... '오겜' 꺾고 넷플릭스 왕좌 등극 09-03 다음 풍자, 다이어트 성공 후 꽃다발 들고 미모 과시...‘20kg 감량 효과 확실’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